반응형

지브리 스타일(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스튜디오 지브리 화풍)이 난리다. 온갖 SNS에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꿔 올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보니, 너도나도 과거의 사진부터 최근 사진까지 끌고와서 지브리 스타일로 만들고 있다. 이 덕에 오픈AI의 챗GPT 가입자가 5억명을 넘어섰다. 어지간한 프로필 사진은 지브리 스타일로 바뀌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 화풍을 베끼는 것이 재창조의 영역인지, 저작권 침해의 영역인지 논란도 일으키고 있다. 또 이를 이스라엘이 군을 미화하며 악용하는 사례도 생겨났다. 

 

맹승지 송해나
맹승지와 송해나 지브리 이미지

 

현재 지브리 프사에는 국내 연예인들까지 가세했다.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해당 이미지를 게재하며 지브리에서 주연은 못 할 캐릭터다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이은형은 남편과 아이의 사진을 변환해 게재하며 재준 오빠 지브리가 아니라 놀부 아냐라는 글을 남기는 등 하나의 놀이처럼 번지고 있다. 맹승지, 송해나, 홍석천, 전현무, 이현이, 설하윤, 장성규, 은가은, 허경환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씨엔블루 이정신, 솔지, 손담비 등 다수의 연예인도 이 흐름에 합류했다.

 

윤종신 지브리 프사

 

사실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에 불쾌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TV 연출을 담당했던 이시타니 메구미는 자신의 X계정에 지브리를 더럽혔다용서하지 않겠다라고 글을 올렸고, 또 다른 원피스 TV 시리즈 일부를 연출했던 헨리 서로우도 X 계정에 “AI 지브리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원래 아티스트를 불쾌하고 화나게 하는 것 외에 정확히 무엇을 성취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수익성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없고 트롤링과 비슷하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단지 지브리의 원작자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GPT의 지브리 스타일 변환은 현재 저작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특정 작품을 모방한 것이 아닌, 누군가의 화풍이나 스타일은 표현 방식이며 이에 이것을 모방하는 것만으론 저작권 침해가 되지 않는다는 저작권 문제의 구멍을 악용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지브리 스타일 이전에도 AI로 인한 저작권 문제는 자주 일어났다.

 

미국 작가 단체는 오픈AI가 자신들의 저작 도서를 무단으로 사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주장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며, 영화 그녀’(Her) AI 목소리의 주인공인 배우 스칼릿 요한슨이 오픈AI가 자신의 목소리를 모방했다며 항의를 했다.

 

국내에서도 AI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한 후 재창조와 오리지널, 그리고 저작권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실험이 있었다.

 

PD가 사라졌다

 

MBC에 입사한 AI PD 엠파고가 첫 연출로 입봉하는 과정을 담은 ‘PD가 사라졌다를 연출하며 AIPD를 대체할 수 있을지를 실험했던 최민근 PD관련 규제 같은 것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다만 이미 늦은 게 아닌가 싶다. 멀리 봤을 때는 결국 오리지널과 재창조의 경계가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다만 AI는 이제 함께 가야 할 존재로 봐야 할 것 같다. 나의 역할 또는 자리를 빼앗는 존재가 아니라, AI 기술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관련 능력이 필요해질 것 같다고 전망했었다.

 

하나 더. 지브리 스타일이 엉뚱하게 사용되는 곳도 있다. 이스라엘군이 자신들을 미화하기 위해 지브리 스타일 그림을 공개한 것이다.

 

이스라엘군 지브리 이미지

 

이스라엘방위군(IDF)X계정에 올린 그림을 보면, 총을 든 이스라엘방위군의 모습이 지브리 화풍으로 그려져 있다. 전투기에 탄 군인들 모습 뒤론 하얀 뭉게구름이 보이고, 어디론가 교신하는 군인의 그림도 만화의 주인공처럼 그려져 있다. 이스라엘방위군은 이를 올리며 우리도 지브리 트렌드에 편승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문제는 이를 통해 자신들의 행위를 미화하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군인이 어린아이와 여성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모습이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자하게 웃고 있는 모습 등이 마치 현실이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인식되어 전쟁이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표현한 것이다. 지브리 스타일이 현실을 동화로 만든 셈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아파트‧빌라 불법 주차, 사유지라 견인 불가?…내년 2월까지 참아야 하나.

최근 사건. 2년 만에 받는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으려 하는데, 떡하니 내 차 앞에 주차가. 그런데 연락처가 없다. 이것 때문에 경찰을 부를 수도 없고, 구청에 연락하니 해줄 방법이 없단다. 당연

www.neocross.net

 

부모님과 단독주택에 살 때는 층간소음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러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에 살면서 층간소음 또 벽간소음이 이렇게 스트레스 주는 존재인지를 처음 알았다. 윗충에서 쿵쿵 뛰는 것은 물론 쇠구슬 굴러가는 듯한 소리, 책상 등 가구 끄는 소리 등 다양하다.
 

층간소음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만 624건(전화 8795건, 현장진단 1829건)이던 민원 접수 건수는 2023년 4만 4204건(전화상담 3만6435건, 현장진단 7769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층간 소음 관련 살인‧폭력 등 5대 강력범죄도 매해 증가 추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층간소음 관련 5대 강력범죄가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10배 늘었났다.
 
이에 따른 다양한 해결방법도 나온다. 윗층에 복수하기 위해 복수 스피커를 천장에 붙인다든지 하는 물리적 보복 방법이 주로 제시된다. 그러나 제대로 소음을 판단해 법적으로 해결하는 문제가 가장 효율적이다. 물리적 방법은 자칫 거꾸로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위층의 소음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자세히 알아봐야 한다. 수치를 가지고 문제를 제기해야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나중에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미리 측정해 둔 수치를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

 

‘모슬포 맛집’으로 본 믿지 못할 광고성 블로그. (+블로그 신뢰도 하락)

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 몇 가지 방법과 생각. (+티스토리)블로그 과거의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면 저품질 될까? (+2700여개 글 실험)블로그 운영자들에게 ‘저품질 상황’은 끔찍하다. 검색 1

www.neocross.net

 

 
소음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소음측정기를 따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고,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사이트(www.noiseinfo.or.kr)에 접속해 소음 측정을 의뢰하는 방법도 있다. 원래 층간소음 충격음 차단 소음 기준은 49데시벨이었다고 한다. 49데시벨은 바닥에 철로 된 주방 도구를 떨어뜨린 정도다. 피아노 연주가 44데시벨, 아이들이 뛸 때 40데시벨, 청소기가 35데시벨 정도 된다. 도서관이 30데시벨 정도가 유지된다. 이렇게 보면 사실 말이 안된다.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층간소음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2023년 1월 1일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기준이 강화됐다. 기존에는 소음 기준이 주간 43데시벨, 야간 38데시벨이었는데 각각 39데시벨(주간), 34데시벨(야간)로 강화됐다. 앞서 언급했듯이 피아노 연주가 약 44데시벨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낮아졌다. 위층과 대화할 때도 이 같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는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고, 층간소음 문제를 많이 다룬 경험이 있다.
 
분쟁조정 신청 방법은 기관 사이트(namc.molit.go.kr)에 들어가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관련 내용을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도 된다. 신청하면 조정 절차가 개시되고 상대방 에게 층간소음과 관련된 답변요청서가 전달된다.
 
양 당사자의 의견 제출 후에는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에서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층간소음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지, 발생한다면 어느 정도인지를 조사한다. 이를 근거로 당사자 간 합의 절차를 진행하고, 합의에 이르면 사건이 종결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조정 절차가 진행된다. 만약 양 당사자가 조정안에 합의하면 조정안은 법원 조정 절차와 마찬가지로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통상 조정안에는 ‘어느 한쪽이 조정안을 지키지 않을 경우 1일 00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들어간다. 결정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시 법원은 집행문을 부여해 강제집행이 가능한 상태를 만들어준다.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분쟁조정 비용은 1만원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비서 성폭행 의혹 장제원, 과거 박원순 안희정 어떻게 비난했나 (+노엘)

윤석열 장모 최은순 구속에 최대 공로자는 장제원?…장제원의 해명은 뭘까.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

www.neocross.net

 

 

사람은 평등하다? 그렇지 않다.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차이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차이는 차별을 만들어 낸다. 그 차별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엄연히 존재한다. 죽음 역시 마찬가지다. 애도해야 할 죽음이 있는 반면, 침묵해야 하는 죽음, 비난받아야 할 죽음이 있다. 성폭행 혐의로 수사받던 중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자 자살을 선택한 장제원의 죽음은 침묵 혹은 비난받아야 할 죽음이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장재원을 애도한다. 

 

1. 장제원 자살 선택의 결정적 이유.

 

장제원

 

장제원은 그간 자신의 비서를 2015년에 성폭행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줄곧 부인했다. 그날 호텔에 가지도 않았고, 때문에 성폭행 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결백을 밝히겠다며, 국민의힘 탈당까지 했다. 그런데 330일 결정적인 이야기가 나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비서가 장제원과 함께 있던 사진과 영상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20151118일 자정 무렵부터 오전 830분 사이 서울 강남구에서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던 상황을 녹음 녹화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330JTBC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다. 당시 보도 내용을 보면 오전 813분의 호텔에서의 상황이다. 대화만 가져왔다.

 

이수정

 

피해자 : 잠시만요

장제원 : 이리 와 봐.

피해자 : 잠시만요

장제원 : 왜 그 코트를 입고 난리야. 이리 와 봐.

장제원 : 왜

피해자 : 화장실을 좀

장제원 : 왜 화장실을 자꾸 가.

피해자 : 자꾸 배 아파서. 아까부터 자꾸 왔다 갔다 했는데. 배 아파서.

장제원 : 야 내 핸드폰 어디 갔어.

피해자 : 핸드폰 잠시만요. 여기

장제원 : 이리 와 봐 빨리.

피해자 : 화장실만 갔다 올게요.

 

피해자는 이 직후 바로 방을 나서 호텔을 빠져나왔고, 친구에게 상황을 알렸고 함께 해바라기 센터를 찾았다. 장제원은 이렇게 가면 어떡하느냐고 반복해서 문자를 보냈다.

 

 

윤석열 장모 최은순 구속에 최대 공로자는 장제원?…장제원의 해명은 뭘까.

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그러면서 윤핵관 중 한명이 장제원이 5년 전 국회에서 이

www.neocross.net

 

2. 국민의힘의 장제원 띄우기?

장제원 하태경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런 장제원을 의리 있는 정치인으로 만들고, 동정하고 있다. 박원순에 그렇게 악담을 퍼붓던 국민의힘이 유사한 사안의 장제원 죽음에 대해서는 태도를 바꾼 것이다. 만약 이러고 싶었다면 적어도 과거 박원순 시장 죽음과 관련해 자신들이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서 반성했어야 했다. 우선 국민의힘 사람들의 장제원 동정 의견을 보자.

 

권성동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서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국회 일정을 좀 감안해봐야 하는데, 가능하면 조문하러 갈 생각

 

김희정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뉴스를 봤다. 이런저런 추측성 말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김성태 누구보다도 고인의 성품을 잘 안다. 좀 여리다. 일련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서 정말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을지도 모른다. 언론사의 선정적 보도” “고인이 살았으면 보수 정치권에서는 크게 할 역할이 있었다. 본인도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다음에 여건이 주어진다면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기 위한, 나름 자신이 심부름꾼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여러 가지 각오도 있었는데 정말 안타깝다

 

이수정 장제원

 

 

장제원이 잘 키워 음주운전‧경찰 폭행한 장용준(노엘), 플리키뱅 향해 “전두환 때면 넌 지하실

국민의힘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이 이제는 전두환 시대를 찬양하고 나섰다. 무덤에 있는 전두환이 들으면 장제원과 장용준을 불러 칭찬할 분위기다. 과거 장제원은 명언(?)을 남겼다. 사실 이

www.neocross.net

 

 

이수정 이런 해결 방법 밖에 없다니, 진심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피해자의 안전도 꼭 도모해 달라

 

하태경 이미 죽음으로 그 업보를 감당했기에 누군가는 정치인 장제원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추모를 해줘야 한다. 제가 경험하고 기억하는 장제원은 재능 있고 의리 있는 정치인이다. 몇 번의 정치적 위기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결단력 있는 정치인

 

대단하지 않은가. 특히 이수정은 국민의힘 입당 이유를 박원순 시장 사건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박원순 시장 사망 당시 박원순 피해자, 민주당 성폭력 시인 없이는 용서할 수 없어라고 주장했다. 당시 박원순 시장 관련해 나온 증거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논란이다. 그러나 장제원은 동영상이 나왔다. 그런데도 그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그러다 뜬금없이 장제원을 애도한 것이다.

 

하태경 박원순

 

하태경은 더 가관이다. 박원순 시장 사망 당시 님의 뜻을 기억하겠다는 박원순 추모 현수막과 관련해 “2차 가해 자행···미화 도 넘어라고 글을 올리던 사람이다. 그런데 갑자기 본인은 성폭행 가해자인 장제원을 의리 있는 정치인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민주당이 과거 박원순 사망 관련해 추모한 것을 비교한다. 그 역시도 비판할 여지는 있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은 장제원 죽음에 대해 침묵한다. 그게 맞다. 국민의힘도 그 태도를 보였어야 했다. 과거 박원순을 비판했기에.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블로그 운영 신종 사기꾼 만남…‘김민재 이혼’ 글 베끼고 과거 포스트에 올린 후 신고라니 (+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세상에 내 글을 그대로 베낀 후 오히려 나를 신고한 네이버 블로거 (improperly_68029)가 있다. 블로그 활동을 크게 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대놓고 베끼고 신고하는 경우는

www.neocross.net

 

카카오가 티스토리 블로그 게시물에 대해 저작권이나 초상권 관련해서 누구든 신고를 하면 삭제 조치를 하는 상황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든다. 분명하게 저작권이나 초상권 침해를 당했다면 삭제 조치를 하는 게 맞다. 만약 내가 그 신고자라면 하루라도 빨리 삭제를 해줬으면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게시물이 진짜 저작권이나 초상권을 침해했는 지에 대해서도 따져봐야 한다.

 

카카오 티스토리

 

이번에도 카카오에서 연락이 왔다. 내용은 티스토리 블로거라면 누구나 알 듯이 그 내용이다.

 

/

고객님께서 작성하신 게시물에 대해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아래와 같이 조치되었습니다.

조치내용을 확인하시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신고대상 : (블로그 주소)

신고내용 : 초상권침해 게시물 삭제 요청

조치일자 : 2025-04-01

조치내용 : 해당 게시물 삭제

 

게시일자와 상관없이 현재 게시되고 있는 게시물을 기준으로 타인의 권리침해가 되는 게시물은 스스로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규제가 누적될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 및 아이디 규제조치 될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타인의 얼굴이나 기타 사회 통념상 특정인임을 식별할 수 있는 신체적 특징에 관한 이미지/사진 등을 당사자의 허락없이 공개된 게시판에 게시하는 것은 초상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불필요한 분쟁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이후 게시물 작성 시 보다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초상권 침해 게시물 삭제 요청’ ‘해당 게시물 삭제’. 난 카카오가 적어도 조치 내용에서 블라인드 처리 후 삭제하는 방식을 모둔 상황에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어느 상황에서는 바로 삭제하고, 어느 상황에서는 블라인드 처리하는 게 기준이 궁금할 정도다.

 

 

블로그 1일 1포? 1일 3포? 1일 5포?…어느 것이 효율적일까.

저품질 블로그 탈출 방법? (+네이버 공식 입장은?)블로그를 운영한 지 꽤 오래되고, 유입량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종종 주변에서 저품질 블로그 이야기를 듣는다. 광고성 포스

www.neocross.net

 

 

그렇다고 저게 제대로 운용되냐 보면 그렇지도 않다. 이는 일례로 내가 앞서 겪은 일이고, 이미 포스팅을 한번 했다.

 

네이버 블로거가 내 글을 긁어다가 과거 자신의 포스트에 덮어쓰기를 한 후, 카카오에 자신의 저작권이 침해당했다고 신고를 했다. 카카오는 확인조차 하지 않은 후 내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 해당 내용은 그 네이버 블로거가 글을 올린 시간에 절대 벌어질 수 없는 일이다. 그 사람이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몇 번의 불편한 메일을 카카오 고객센터와 주고받은 후 게시물이 복원됐다. 신고한 네이버 블로거의 게시물을 조금만 관심있게 봤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그냥 앞뒤 재지않고 신고 들어오면 바로 게시물을 삭제하는 기계적인 조치로 일어난 일이다.

 

그럼 위의 내용은 과연 삭제할 만한가. 아니다. 따져봐야 한다. 이미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일 뿐이다. 설사 삭제조치가 필요하고, 내가 그에 수긍하더라도 과정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한다. 카카오는 티스토리 서비스 개선은 하지 않으면서 저런 식의 책임 소재 부담 피하기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도수치료 실비 처리와 치료 효과에 대한 생각...마사지와 차이?

4월 허리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가니, 디스크 문제이긴 하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니란다. 신경 주사를 맞고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를 해보자고 한다. 실비가 되니 비용에는 부담이 없었지만, 도수

www.neocross.net

 

손목에 혹이 생겼다. 신경 쓰였지만, 손목이 아픈 것도 아니고 해서 놔뒀다. 그런데 조금씩 커지더니 물컹함에도 불구하고 손목에 통증이 생겼다. 병원을 가니 나온 이야기는 결절종. 결절종은 관절막이나 점액낭이 터지면서 관절액이 새어 나와 투명한 젤리 같은 주머니를 형성한 것을 말한다고 한다. 주로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나 관절 주변 힘줄 막 인접 부위에 생기고 신체 어느 부분에서도 생겨 날수 있다는 것이다.

 

결절종 모습

 

난 손목에 생겼지만, 찾아보니 손등과 손바닥에도 생긴다고 한다. 또 어깨관절이나 손가락, 발가락 등 관절쪽에 생긴다. 그러나 대부분 결절종은 손목 안쪽이나 바깥쪽에 생긴다고 한다.

 

1. 치료 방법

 

결절종 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구분된다. 비수술적 방법은 주사 바늘을 이용해 물혹의 내용물을 뽑아내 혹의 크기를 줄여주는 천자법이나 외부에서 강력한 압박력을 가해 혹 주머니를 겉에서 눌러 파열시키는 방법이 있다. 보통 두 가지를 겸한다.

 

천자법은 혹이 큰 경우에 처음 천자를 시행하였을 때는 크기가 작아지면서 만족도가 높으나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시 천자를 할 때에는 내용물의 점성이 더 끈적거리면서 크기가 별로 줄어들지 않는 단점뿐만 아니라 천자시 혈관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외부에서 압박하는 것은 보통 체외파 혹은 체외충격파라는 요법을 사용한다. 손목이 시원해지기는 한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절개를 해 혹을 제거하는 방법과 관절경을 이용해 수술 상처를 줄이면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수술할 경우는 12일 입원하거나 하루만 입원해 수술받고 바로 퇴원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역별 가격 쉽게 찾는 방법 (원인, 증상 포함)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수일 사이에 근육통,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수포 형태의 병변이 나타

www.neocross.net

 

2. 실제 치료 순서

 

혹이 나서 병원에 가 결절종 판정이 나면 우선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다. 이후 투명한 젤리 같은 내용을 주사로 빼내거나, 절제해 젤리를 밀어내어 빼낸다. 이후 압박 붕대나 손목 압박대로 고정한다. 그리고 2~3일 후 체외충격파로 남아 있는 혹 부분을 없앤다. 보통 두세 번 하지만, 완벽하게 없애기 위해서 5번 이상 하기도 한다.

 

3. 치료 비용 및 실비

 

만약 초진이면 병원마다 다르지만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가 나온다. 여기에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간 것은 마취료다. 항목에 보면 척추신경말초지차단술로 나온다. 이후 초음파 진단료와 검사료가 비용이 높다. 전체 비용이 60000만원 정도 나왔다.

 

문제는 체외충격파 비용이다. 5~10분 정도 진행하는데 1회에 10만원 정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비용은 실비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실비 범위와 몇 세대인가에 따라 다르다)

 

문제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재발을 자주 한다. 통증 여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수술할 것이 아니라면 1년에 한두번 병원에 가서 내용물을 빼고 체외파를 맞는 것이 낫다.

 

4. 조제약

 

약국에서는 소염효소제(브루멜자임장용정), 근이완제(에페라정), 위장운동촉진제(모노틴정), 소염진통제(아세클낙정)을 처지해 준다.

 

실비를 청구할 때 약국 영수증까지 같이 청구하면 된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뉴진스 홍보 ‘열일’하는 어도어, ‘뉴진즈’로 패착한 뉴진스 (+탬퍼링 의혹 +법적공방)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수순…‘뉴진스 해체’ ‘뉴진스 2기’, 가능성과 방향은? (+민희진의 위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민희진 vs 하이브-

www.neocross.net

 

언론이 타 언론을 비판할 정도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언론계 전반에도 공감이 있어야 한다. ‘뉴진스 골수빠’라고 알려진 한겨레 이정국 기자는 문화팀장인데도 이 룰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갑자기 뉴진스를 다룬 한국 언론을 공격하는데, 여기에 김새론을 끌고 왔다. 당연히 이에 동조하는 기사도 없고, 기자도 없다. 공감이 안되기 때문이다.

 

뉴진스

 

뉴진스 팬클럽인 버니즈나 뉴진스를 싫어하는 타 아티스트 팬들에서 한겨레 이정국 기자는 유명하다. 특히 하니가 비자 재발급됐다는 소식을 한겨레답지 않게 [단독]까지 붙이며, 버니즈들의 마음을 달래주기까지 했다. 최근 법원 판단으로 뉴진스가 NJZ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고 여전히 어도어 소속임을 확인 받은 후 열린 홍콩 콘서트에도 열심히 쫓아다니며 기사를 썼다.

 

기자가 한 아티스트의 팬이 되어 그를 옹호하는 기사를 쓰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치자. 실제 그런 기자들도 많고, 언론사도 많으니까. 그러나 뉴진스를 정당하게 비판하는 언론을 비난하고, 이에 고인이 된 김새론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뉴진스 보호 차원 치고는 너무 나갔다.

 

한겨레 뉴진스 기사

 

이정국 기자가 쓴 기사 제목은 뉴진스 둘러싼 기이한 과열 보도김새론 떠난 지 얼마 됐다고이다.

 

제목에서 이미 의도가 나온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김새론을 향한 대량 기사가 쏟아져서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는데, 지금 매체들이 뉴진스 비판 기사를 너무 많이 쏟아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새론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다. 일단 기사는 찾아보면 될 것이고, 몇 문단만 보자.

 

지금의 뉴진스 사태를 돌아봤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일일까, 어떻게 흘러갈까. 생각하면 할 수록 뉴진스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 참으로 기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안은 단순한데, 너무 과열됐기 때문이다.

 

이후 이정국 기자는 지난해 422일 민희진 사태부터, 지난 321일 법원이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까지 간단하게 정리한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글을 쓴다.

 

사건의 흐름만 보면 아직 여전히 분쟁 중의 사안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화해보면, 소속 가수가 제기한 시정 요구를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사건일 뿐이다. 이에 대해 법원의 1차적 판단만이 나온 상태다. 뉴진스는 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 뒤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민 누구나 법률로써 보장된 절차다. 법정 싸움에서 지는 쪽이 책임을 지면 그뿐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론 악화도 본인들이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여론이 너무 과열돼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하이브가 이사회로 소속된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대중음악제작단체들은 가처분 결정을 앞두고 대규모 기자회견을 열면서 장외 여론전을 펼쳤다. 뉴진스 팬덤도 3만명에 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며 맞섰다. ‘이게 이럴 일인가’, 관련 기사를 쓰면서 현타가 온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민희진 뉴진스 탬퍼링’ 의혹보다 놀라운 다보링크 박정규 회장의 ‘민희진 평가’ (+방시혁 +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수순…‘뉴진스 해체’ ‘뉴진스 2기’, 가능성과 방향은? (+민희진의 위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민희진 vs 하이브-

www.neocross.net

 

한겨레 이정국 기자

 

재미있지 않은가. “가수가 전속계약을 해지를 선언하고, 이에 법원이 1차적 판단만이 나온 상태라고 말한 것부터가 웃긴다. 본인 스스로 썼듯이 케이팝 업계에서 전속계약 해지 일방 선언이 어떤 뜻인지 모르는 것인가. 아니다. 적어도 한겨레 문화팀장 쯤 되는 사람이 모를리 없다. 그런데도 중간 상황을 모두 삭제했다. 그리고 마치 뉴진스가 법적 절차를 상식적으로 받는 것처럼 글을 썼다.

 

여기에 마치 굉장히 공정 상식의 내용인 것처럼 말한다. 즉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전속계약 논란일 뿐인데, 여론이 과열돼 있고, 장외 여론전까지 펼친다는 것이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일으키고, 현재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 관련 고민을 하고 있고, 사법부에서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왜 국민들은 난리를 치고 민주당은 장외에서 떠들고 있을까. 한겨레는 이들 모두에게 집에 돌아가 조용히 차분하게 기다리고 각자 알아서 할 일 하라고 말할 수 있을까.

 

뉴진스과 민희진 그리고 하이브와 어도어의 상황을 가지고 다루는 것은 연예매체와 대중지 문화부다. 이슈팀들도 있긴 하지만, 이게 기본이다. 정치부가 다룰까, 법적 공방에서 사회부가 일부 다루긴 하지만 기본은 연에 문화다. 똑같은 것으로 윤석열의 내란 사태를 다루는 것은 정치부와 사회부가 기본이다. 그들이 하루에 수백개의 윤석열 기사를 쓴다고 해서 과열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문화팀장이란 사람이 각각의 영역에 대해 인식을 못할까.

 

여기서 결정적인 것은 김새론과 관련된 내용이다. 여기서는 헛웃음만 나왔다.

 

김새론

 

28일은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지 40일째 되는 날이다. 망자의 영혼이 완전히 저승으로 가게 된다는 사십구재 날이 9일 남았다. 그의 죽음이 사회적 충격으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김새론을 계속 괴롭혀왔다는 사이버 레커의 유튜브 방송과 이를 확산시킨 보도가 죽음의 큰 영향을 끼쳤다는 유족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의 죽음이 던진 사회의 충격과, 그 메시지를 잘 헤아려야 한다. 지금의 뉴진스를 둘러싼 과열된 여론과 언론보도는 기이하다. 숨을 고를 때다.

 

김새론 기사

 

김새론을 언론의 책임이 큰 것이 맞다. 그의 행동 SNS 사진 하나에 이상한 제목을 달아서 클릭수를 올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던 매체들이 많았고, 유튜브 이진호의 말을 받아쓰기 하면서 김새론에게 상처를 준 언론이 많았다. 그러나 뉴진스는 현재 대부분 정당한 지적이다. 뉴진스의 말꼬리를 언론이 잡았나, 아니면 스타일을 가지고 이상한 제목을 달았나. 오히려 뉴진스가 현재 언론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안해봤나. 김새론은 아예 언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뉴진스는 SNS와 언론을 적절히 이용하고 이정국 같은 사람이 열심히 옹호해주고 있지 않은가.

 

적어도 뉴진스 문제에서 김새론을 끌고 오지는 말았어야 했다. “뉴진스 비판하지 마라라고 그냥 직접적으로 쓰는 게 훨씬 뉴진스 빠다운 행동이었을 것이다. 아니면 본인 기사에서 말했듯이 트래픽만 노리고 별 의미없는 뉴진스 기사 쓰는 선에서만 멈췄어야 했다. 과했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김수현이 ‘김새론 연애’ 관련해 비난받는 두 가지 이유 (+가세연 +광고 손절)

김새론 사망으로 본 연예 매체의 SNS 기사의 문제점. (+설리 +장우영 +이진호)배우 김새론 사망…경찰, 현재까지 수사 결과는.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www.neocross.net

 

스타의 밥벌이는 인기다. 그게 돈이고 권력이다. 모바일 시대에 그것을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SNS 팔로워 숫자다. 김새론이 미성년자 당시 연애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수현이 그렇다.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속도가 문제다. 여기에 영화 리얼속 설리와 한지은까지 소환되면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김새론

 

330일 현재 김수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2022만명이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아해주기에 가능한 숫자다. 참고로 속칭 한류스타라 지칭되는 고 또래 연예인들 중 박서준이 2568만명, 지드래곤 2434만명, 이민호 3505만명이다. 김수현 역시 이들과 비슷비슷한 레벨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지난 312일까지 김수현 팔로워 숫자는 2126만명이었다. 18일만에 2022만명으로 104만명이 빠진 셈이다. 하루에 57000명씩 언팔을 하고 있다는 셈이다. 2000만명이란 숫자가 커서 저 숫자가 미미해 보일 수 있지만, 저 속도라면 4월초에 2000만명이 깨지고, 급가속을 한다는 이야기다.

 

김수현 김새론 문자

 

그리고 저 속도는 김새론과의 교제 건에 한해서다. 그런데 이미 유튜브에서는 김수현이 김새론뿐 아니라 미성년자였던 김유정을 향한 시선과 행동 등이 재언급되고 있고, 여기에 역대 망작 리스트 3위 안에 들어간다는 영화 리얼의 노출 장면과 배드신이 대중에게 소환되고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김수현이 주연을 맡고 그의 가족인 이로베(구 이사랑) 감독이 연출을 맡은 리얼에서 대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리에게 강제로 노출을 시켰다는 것이다.

 

고 설리의 친오빠인 A씨는 리얼의 노출 장면을 문제 삼으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기 떄문이다. A씨는 촬영장에 대역이 있음에도, 설리에게 수위 높은 노출신을 직접 소화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강제 노출 오디션 논란도 일었다. 당시 리얼공개 오디션에 노출 연기(수위 높음)가 불가능한 분들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했으며, 오디션이 이례적으로 클럽에서 진행됐다는 증언 등이 이어졌다.

 

리얼 설리 김수현

 

당시 과도한 노출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한지은은 2018년 영화 창궐인터뷰에서 “‘리얼촬영 후 한동안 후유증이 상당했다면서 처음으로 배려받는 주요 배역을 맡았더니 어색했다. ‘리얼에서 받은 상처가 다 씻기지 않은 채 촬영에 들어가 힘들었으나, 다행히 창궐을 통해 위로받아 회복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지은은 노출신과 베드신을 제외한 장면은 최종 편집본에서 대부분 통편집당했다.

 

리얼 한지은 김수현

 

가장 큰 문제는 김수현의 침묵이다. 사실상 자기 회사인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입장을 밝히고는 있지만, 사안은 점점 더 복잡해 지고 있다. 결국 당사자가 나서서 해명이든 변명이든 사과든 부정이든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김수현은 침묵하고 있다.

 

물론 전면에 나서긴 쉽지 않을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드라마와 광고 위약금이다.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넉오프는 이미 공개를 미뤘다. 그런데 만약 김수현이 인정하고 하차 혹은 공개에 차질이 더 심각해진다면, 위약만 1천억대를 물어야 한다는 추정이 나온다. 여기에 현재 활동 중인 (그러나 이미 몇몇은 간판을 내리고 있는) 10여개의 CF 역시 위약금이 만만치 않다. 이 또한 예상 추정치가 수십억에서 100억대까지 언급되고 있다.

 

앞으로 이야기를 돌아가 보자. 김수현의 인스타그램이 2000만명이 깨지는 순간, 기류의 변화는 더 심각해진다. 김수현의 길고 긴 침묵은 더 큰 손실을 만들고 있는 셈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박현진' 검색어에 목 매단 언론들, 바보도 아니고...

스타뉴스가 '나탈리'에 출연한 박현진의 인터뷰를 따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 모양이긴 하다. 들어갈만 하긴 하다. 그러나 이는 단지 인터뷰를 땄기 때문만은 아니다. 여타 다른 언론들이 스타뉴

www.neocross.net

 

2003년 4월 1일 만우절. 장국영이 사망했다. 당시 이 소식을 들은 주윤발은 만우절 거짓말 치고 너무 과하다고 웃다가 사실임을 알고 나서 오열했다. 그 정도로 당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 관계자나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장국영 사망 22주년. 올해도 영화팬들은 그를 기억한다. 10대 때 그를 좋아했던 이들은 어느 덧 40살을 넘었다. 그럼에도 올해 극장가에는 여전히 패왕별희’ ‘열화청춘’ ‘대삼원등의 영화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리지널 버전으로 개봉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장국영을 둘러싼 미스터리 역시 22년째 의문으로 남고 있다. 그 내용을 한번 정리해 보자.

 

장국영

 

1. 장국영은 누구인가.

 

장국영은 형제자매 10명 중 막내로 태어났다. 장국영은 영국 리즈 대학에서 섬유관리를 전공했지만, 관두고 홍콩으로 돌아와 1977년 만 21세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1984모니카’(MONICA)를 발표하면서 스타의 반열에 오른다. 장국영은 배우로서도 80~90년대 홍콩 영화계를 주름잡았다.

 

홍콩 느와르 영화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영웅본색’(1986)에서 적룡, 주윤발과 함께 출연,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국내 인기 역시 정점에 있었다. 일례로 오리온이 만년 꼴찌이던 초콜릿 투유에 장국영을 모델로 기용해 판매량 1위를 찍는 대박을 치기도 했다. 당시 장국영은 사랑을 전할 땐 투유라는 카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매출이 300배가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장국영은 중국 천안문 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가 제재를 받게 되자 1990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얼마 뒤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 재개 후에는 아비정전’(1990), ‘종횡사해’(1991) ‘패왕별희’(1993), ‘해피투게더’(1997) 등 주로 예술성이 짙은 작품을 찍었다. ‘패왕별희는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해피투게더는 칸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장국영 장례식
장국영 장례식

 

 

‘어벤져스2’를 향한 관심, 만우절까지 흔들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대한 관심이 ‘놀라운’ 만우절 장난으로까지 확산돼, ‘어벤져스2’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저 놀

www.neocross.net

 

 

2. 갑작스런 사망 소식.

 

200341일 홍콩 만다린 호텔에서 장국영이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홍콩 경찰은 장국영의 사망 사건을 일사불란하게 처리했고 장국영의 사인을 자살로 종결지었다.

 

경찰이 장국영의 죽음을 자살로 본 이유는 호텔 직원들의 증언 때문이었는데 장국영은 41일 오후 4시쯤 처음 호텔에 나타났고 24층에서 운동을 하다 테이블에서 뭔가를 작성한 다음 오후 630분쯤부터 안 보였다고 한다.

 

경찰은 이러한 증언과 장국영의 옷 속에서 발견한 유서를 들어 자살로 결론 내렸다. 결국 호텔 직원들의 증언대로 호텔에 나타난 그가 유서를 쓴 뒤 자취를 감춘 630분경 호텔 24층에서 뛰어내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었다고만 밝혔을 뿐 실제 장국영의 유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여러 의문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자살이라는 입장을 고수했고, 논란은 잠잠해졌다.

 

장국영 패왕별희

 

3. 자살? 타살? 이어지는 미스터리.

 

그런데 장국영 죽음에 의혹이 제기되었다. 장국영이 타살되었다는 것이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최초 발견자가 장국영을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 도착한 직후 숨졌다고 했는데 주장 학자들은 만약 장국영이 24층에서 투신했다면 즉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혹을 제기한 학자들은 투신한 장국영의 최초 발견자는 우연히 호텔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었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말에 따름년 일반적으로 사람이 24층에서 뛰어내릴 경우 두개골의 뼈와 아스팔트가 충돌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소리가 난다고 한다. 그런데 호텔 현관 앞에서 벌어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어맨조차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고 있다가 신원이 불분명한 행인이 장국영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만다린 호텔은 3층 탑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면적이 점점 넓어지는 건물이다. 이에 한 건축가는 장국영이 투신한 만다린 호텔은 25층 건물로 장국영이 뛰어내린 장소로 지목된 24층은 스위트룸인데 건물의 구조상 만다린 호텔 22층의 베란다는 24층보다 돌출되어 있고, 23층의 지붕은 22층 발코니보다 돌출되어 있어서 만약 장국영이 24층 발코니에서 투신했다면 차도나 다른 층의 발코니로 떨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일부 심리학자들도 가세했다. 사망 당일 장국영의 행적을 보면 자살하려는 사람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망 당일 장국영은 지인 막화명과 점심을 먹었고 이후 막화명은 언론 보도를 통해 당시 장국영은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고 그를 보면서 조금도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막화명은 장국영이 그날 점심 약속 이외에도 두 건의 약속이 더 잡혀있다고 말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장국영의 매니저 진숙분은 사망 전 장국영은 영화 촬영, 팬미팅 등 모든 스케줄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사망 당일 저녁 630분에 장국영과 통화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때 장국영은 분명히 주차장에 있다고 말했고 그 시각은 장국영이 시신으로 발견되기 10분 전이었다.

 

그러자 이러한 증언을 토대로 검증까지 이어졌다. 장국영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남자가 호텔 입구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9분 정도. 만약 진숙분의 증언대로라면 차를 주차하자마자 곧바로 호텔로 뛰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24층에 도착한 뒤 곧바로 투신했어야 가능한 일이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인물이 나온다.

 

 

영화는 즐기면 볼까 아니면 분석하면서 볼까

극장에서 본 첫 영화는 제목은 기억에 남지 않지만, 홍콩영화였다. 부모님 몰래 친구들과 들어간 지정석도 없는 극장 계단에서 난생 처음 본 거대한 화면은 그냥 멍한 기분만을 느끼게 했다. 그

www.neocross.net

 

 

장국영이 자살했다고 발표한 사람은 그의 조카 알리사였다. 알리사에 따르면 사망 일주일 전 자신을 찾아왔고 평소 장국영이 앓던 우울 증세가 깊어졌다는 걸 직감했으며 결국 우울증을 못 이기고 자살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국영은 자살했다는 쪽으로 여론이 형성됐다.

 

여기에 다시 한 법의학자가 등장한다.

 

그는 장국영 사망 당시 사진을 근거로 타살을 주장했다. 그 사진엔 장국영의 시신이 들것에 실린 채 흰 천으로 덮여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4층에서 뛰어내린 시신이라면 절대 온전할 수 없으며 그 핏자국 또한 넓은 범위에 있어야 하는데 흰 천으로 덮인 시신의 모습은 너무도 온전한 상태이며 머리 부분은 그 형체까지도 뚜렷해 24층에서 떨어진 시신이라고 보기엔 뭔가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경찰은 발부터 낙하했기 때문에 다리 쪽이 심하게 굽히고 부러졌다며 반박했다.

 

그러나 법의학자는 24층에서 점프했을 때 발부터 낙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다시 반박했다. 실제 사람들이 높은 곳에서 추락할 경우, 대부분 머리부터 떨어진다. 두개골의 무게와 머리 쪽에 있는 혈액양 때문이다. 저층이면 모를까 24층에서 떨어져 다리부터 낙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 때문에 누군가 장국영을 둔기로 살해한 뒤 현장에서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장국영과 당학덕

 

이같이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던 중 놀라운 사실이 드러난다.

 

장국영의 전 재산 460억 모두가 당학덕에게 돌아갔다는 것이다. 장국영의 전 재산을 상속받은 당학덕은 탕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장국영과 16년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사람들에게 장국영의 연인으로도 알려져 있었다. 생전에 장국영은 그를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언론에 밝혔던 적도 있다.

 

 

당학덕은 경찰이 보관하고 있는 장국영의 유서에 자신이 상속자로 명시되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경찰이 발견했다는 장국영의 유서가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국영이 사망하기 며칠 전 당학덕과 장국영이 심하게 싸웠는걸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 이에 당학덕이 장국영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장국영이 사망했을 때 그 어디에서도 당학덕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점과, 장국영이 사망하던 날 당학덕은 장국영과 만나 배드민턴을 치기로 약속했다고 알리바이를 댔지만, 그가 말한 시각에 장국영은 이미 매니저와 약속을 잡았던 시간이었던 점 등 장국영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현재 당학덕은 장국영과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유산 상속은 장국영이 유서에 밝힌 대로 따른 것뿐이라고 반박한 뒤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결국 현재까지도 장국영의 사망은 공식적으로는 자살이지만, 당학덕을 향한 의혹의 시선 역시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아이폰 통화 녹음 사용 해보니... (+통화 녹음 고지 논란 +법적 의견)

아이폰이 출시 17년만에 통화 녹음 기능을 넣었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저스’가 포함된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1 베타 버전을 배포했는데,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끄는 사항이

www.neocross.net

 

틱톡(titok)의 한국 사람 괴롭히기가 끝나질 않는 모양이다. 겨우 10포인트 100포인트 모으겠다고 매일 같이 들어와 시청하고 클릭하게 만들더니, 틱톡이 제시한 게임인 북치기 대항전은 비효율의 끝판을 선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이 비효율적 포인트 모으기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북치기 경쟁에서 이갸기 위해 오토 클릭, 오토 마우스를 이용하는 방법부터 관련 어플을 찾는 이들이 많다.

 

아이폰 손쉬운 사용

 

개인적으로 틱톡 북치기 대항전은 허무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포인트를 모으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오토 클릭 방법을 공유해 보자. 참고로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는 아이폰에서만 가능하다. (갤력시는 갤럭시만의 방법이 있을 듯)

 

실상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폰 설정으로 들어가면 된다. 순서를 쓰면.

 

아이폰 설정 → 손쉬운 사용 → 스위치 제어 → 스위치 →새로운 스위치 추가 → 화면 → 전체화면 → 탭 → 다시 스위치 제어로 돌아와서 → 기법 → 새로운 기법 생성 → 이름에 ‘오토’라 쓰고 → 스위치 할당 → 전체 화면 → 사용자 설정 제스처.

 

자 여기서 중요하다. 자신이 클릭할 자리에 정확하게 포인트를 잡고 손가락으로 여러 번 눌러줘야 한다. 즉 틱톡 북치기 대항전을 하려면, 그 북의 위치에 여러 번 눌러줘야 한다. 그리고 저장.

 

그리고 기법으로 돌아가서 → 기법 실행 → ‘오토’ 클릭해서 설정.

 

이러면 끝이다. 이후 아이폰 오른쪽 전원 탭을 세 번 누르면 이 손쉬운 설정의 오토 클릭이 작동한다. 그러나 이를 먼저 실행하면 안된다.

 

다시 틱톡 북치기 대항전이라면 하면, 이 어플을 열고 북치기 대항전에 들어가 오른쪽 전원 탭을 3번 누르면, ‘사용자 설정 제스처이후 클릭했던 점이 생성된다.

 

 

디지털 디톡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시간을 보낸 후기.

아이폰 IOS18 사용 후기 (+가려진 앱 다시 가져오기)아이폰 IOS18을 설치하고 사용한 지 하루 지났다.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함이 느껴지는 변화도 있고, 나름 원했던 변화도 있기도 했다. 아이폰 15

www.neocross.net

아이폰 스위치 제어

 

그러면 이 오토 클릭이 움직일 것인가? 아니다. 눌러줘야 한다. 여기서 아이폰 스위치 제어오토 클릭의 한계가 나온다. 즉 한번 누르면 10번까지만 자동 클릭이 된다. 그런데 한계가 있을망정 어마어마한 효과가 있다.

 

무슨 말이고 하니, 10번을 클릭하면 100번의 효과를, 100번을 클릭하면 1000번의 효과가 있다.

 

다시 틱톡의 북치기 대항전으로 돌아가 이야기하면, 1분간 500번을 클릭하면 5000번의 클릭 효과가 있다는 말이다.

 

참고로 틱톡 북치기 대항전은 1시간에 5000번만 가능하다. 4시간 동안 한 사람이 2만번만 클릭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럴 경우 아이폰 스위치 제어로 설정하면 1시간마다 1~2분만 투자해 500번만 누르면 4시간 동안 최대치 2만번을 4~8분 정도의 투자로만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틱톡의 북치기 대항전을 예시로 들었지만, 여타 오토 클릭이 필요한 어플이나 게임에서도 이 같은 방식으로 하면 유효하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윤석열을 탄핵 당하게 하고 국민의힘 망치고 있는 권성동은 누구인가. (+방탄소년단 +최저임금 +

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www.neocross.net

 

후배를 챙기는 것은 선배 뿐인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최근 행보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묘하게 도와주고 있다.이재명 망언집을 냈는데, 실상을 보니 명언집이 되어 있고,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판결 이전에 이재명과 국민의힘 그리고 검찰이 가야할 길을 미리 방향을 정해주는 발언까지 하고 있다. 이 정도면 팬심이다. 오죽하면 '어둠의 민주당원'이란 이야기가 나오겠는가.

 

1. 이재명 망언집? 이재명 명언집?

 

권성동 이재명 망언집 명언집

 

망언집이 아니라 정치인 이재명이 걸어온 길을 정리한 책자 같다”. 지난 21일 국민의힘이 공개한 이재명 망언집에 대한 평가다. 그런데 이렇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누굴까. 이재명 지지자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자들까지 이런 말에 동의하고 나섰다.

 

이 이재명 망언집(?)을 주도한 사람은 권성동으로 이재명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최근까지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문제적 발언이라고 규정한 말들을 엮어서 138개나 제시했다. 이 내용을 기자들에게 발표할 때 권성동이 한 말을 보자.

 

“원내대표직을 맡은 지 100일이 됐지만, 이재명 대표가 쌓아온 표리부동한 언행과 정치 행태를 뒤쫓기엔 역부족이다. 이 대표의 발언이 하나로 모이면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위험한 그림이 된다. (중략) 이재명 대표의 실체가 보다 분명하게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물음표가 달린다. 언론에 소개된 내용을 조금 살펴보자.

 

 

탄핵소추 논란은 권성동 말로 반박, 부정선거 논란은 국민의힘 주장으로 반박.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www.neocross.net

 

 

“아무리 비싸고 더러운 평화도 이긴 전쟁보다 낫다”, “외국인 혐오 조장으로 득표하는 극우 포퓰리즘은 나라와 국민에 유해하다. 나치의 말로를 보라”, “누군가는 정치보복을 끊어야 하고, 기회가 되면 당연히 내 단계에서 끊겠다”,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 4.5일제를 거쳐 주 4일 근무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는 태평양 연안 국가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 “미군은 붙박이 군대가 아닌 신속기동군이라 어디든 떠날 수 있다. 독립국가임에도 외국군대에 의존하고 전시작전통제권까지 외국한테 줘놓고 자체 작전 못하는 나라가 어디있냐”

 

극히 상식적이고 대한민국와 국민을 위한 말들이다. 여기에 토를 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다. 특히 그간 국민의힘 의원들이나 지지자들 그리고 극우 세력들이 하나같이 말한 이재명은 친중이다라는 주장까지 덮는 발언을 실었다.

 

“우리가 양안 문제에 왜 개입하냐? 중국과 대만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는 우리 잘 살면 되는 것 아닌가”

 

이 때문에 극우 세력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권성동이 중앙대 후배인 이재명을 챙겨주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게다가 디자인까지 나쁘지 않다. 

 

실상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데에는 이재명의 말을 옮겨만 놨지, 그것이 본인들이 생각할 때 왜 망언이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보니 생긴 것이다. 즉 기획도 꽝이었고, 이재명 망신주기를 하려고 졸속으로 만들다 보니, 오히려 이재명 홍보집이 된 셈이다.

 

이재명

 

2. “이재명은 결과에 승복하라

 

26일 서울고법은 이재명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이재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재명이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 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덕수 탄핵 소추 기각 그러나 웃지 못하는 국민의힘 (+권한대행 탄핵 +각하)

한덕수가 탄핵 당한 이유…정신 나간 대통령과 책임 회피만 하는 총리와 국무위원들. (+윤석열 +윤석열을 탄핵 당하게 하고 국민의힘 망치고 있는 권성동은 누구인가. (+방탄소녀단 +최저임금 +

www.neocross.net

 

 

재판은 대법원까지 3심으로 이뤄졌다. 그러기에 항소심에서도 지든 이기든 3심까지 받는 것이 보통이다. 누구나 그렇다. 이재명이 져도 그랬을 것이고, 검찰도 바로 대법까지 갈 뜻을 밝혔다. 그런데 이와 다르게 권성동의 국민의힘과 검찰 그리고 이재명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재명 편에 서서 선고 공판 전날 제시했다.

 

“(이재명은) 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해야한다” “결정이 나면 불복할 수 없으리라 보고 있다. 불복해서도 안된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간단한 나라가 아니다”

 

그리고 무죄. 이재명은 권성동의 말대로 항소심 판결에 승복했다. 오히려 검찰이 불복했다. 이러면 권성동은 이재명을 칭찬하고, 검찰을 혼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국민의힘과 권성동도 이재명 무죄에 반발했다. 말 바꾸기정도야 수시로 하는 권성동이니까, 이미 예상은 했다.

 

“(항소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저는 대법원에 가면 반드시 파기 환송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도 지금까지 보면 역시 중앙대 후배를 챙기는 것은 중앙대 선배인 권성동 밖에 없는 듯 싶다. 이재명, 검찰, 국민의힘에게 승복의 길을 제시하고, ‘이재명 명언집까지 만들어주니 말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