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상위 노출은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든 티스토리 사용자든 누구나 바라는 상황이다. 특히 한번 상위에 노출되면 오랜 시간 머물길 바란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과 관련해 강의나 전자책을 팔려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신뢰는 가지 않는다.
1. 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 키워드는 존재하는가.
이와 관련해 강의나 관련 포스팅을 보면 대부분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문서수가 적은 키워드를 찾아서 작성하면 네이버에 상위 노출될 수 있고,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면서 키워드 분석 사이트인 블랙키위, 키워드마스터 등을 추천하면서 거기서 키워드를 분석해 위의 내용과 맞는 키워드를 찾아내 글을 쓰면 수익형 블로그를 만드는 데 손쉽다고 말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이것을 10명, 혹은 100명이 똑같이 한다면, 도대체 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은 누가 할 것인가. 물론 여기에서 글을 실력이나 요령에 따라서 노출되는 순위가 확연히 갈라질 것이다.
그러니 결국 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 키워드를 찾는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글을 어느 정도 쓰고, 요령을 아는 사람들에게나 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도 사실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블로거가 있다면 그 위를 차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언젠가는 시기적으로 밀려나 또다시 동일 키워드에 다른 글을 작성해야 한다.
2. 그럼 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 방법은 없는가.
아니다 있다. 수 년째 상위 노출되는 키워드가 존재하긴 어렵지만, 포스트는 분명 존재한다. 내 경우에도 2~3년 전 글인데 특정 시기면 꾸준히 유입되는 글들이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공단 건강검진 실비 관련 글은 11월과 12월이 되면 유입이 크게 늘어난다. 2년 전 글인데도 말이다. 한 단계 밑으로 내려가긴 했지만, 한 눈에 보이는 자리에 위치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렇게 위치해 있을 수 있을까. 게다가 네이버 블로그도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인데도 말이다. 여기서 추정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확실히 오래된 블로그가 유리하다. 티스토리 운영한 지 10년이 훨씬 넘은 상황에서 어지간한 키워드는 일정 시간 상위에 올라간다. 물론 네티즌들의 체류 시간, 클릭율에 따라 단계가 하락하기도 하고 유지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슈나 특정 키워드가 상위에 무난히 오르는 편이다.
두 번째 블로그 포스팅들이 동일 혹은 어느 정도는 일정한 형식을 보여야 한다. 내 경우 리드문이 보통 3~4줄 정도로 시작하고 이후 사진과 광고 배치, 중간 문장 등을 일정한 패턴으로 유지하는 편이다. 이를 벗어나면 상위권 배치가 잘 안되는 편인데, 이 패턴을 유지하면 내 블로그 포스트인 것으로 인식하는 듯 싶다.
세 번째 키워드 남발은 자제한다. 예를 들어 ‘공단 건강검진 실비’라는 제목이긴 하지만, 내용에 무의미하게 쓰진 않는다. 간혹 단계를 내려가는 블로그들을 살펴보면 키워드가 남발하는 경우가 있다.
네 번째 맞춤법, 띄어쓰기, 단락 나누기 등이 정확해야 한다. 이는 다른 포스트글로 실험을 해봤는데, 단락을 붙여서 내보냈더니 상위 노출이 아예 안됐다. 정확하게 글을 써야 한다.
다섯 번째, 이는 최근에 달라진 경향으로 느껴지는데, 한 키워드와 관련한 포스트를 한두개 이상 발행하는 것이 좋다. 내 경우 윤석열 지지율에 대해서 꾸준히 쓰는 편인데, 현재도 윤석열 지지율과 관련한 검색 상위는 내 블로그가 차지하고 있다. 이어 하단에 몇 개가 줄줄이 달리는데, 순서만 바뀔 뿐, 그 내용들이 번갈아 가며 상위에 노출된다. 연관성 있는 문서를 꾸준히 다룬다는 것을 로봇이 인지하는 듯 싶다.
여섯 번째, 꾸준히 글을 올려야 한다. 이는 앞서 다른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블로그가 죽어있다고 여겨지면 상위 노출된 글조차도 내려온다. 이는 과거 내가 블로그를 방치하다시피할 때 이미 경험해 봤다. 그러다가 다시 꾸준히 올리니 과거 몇몇 포스트들도 다시 살아났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키워드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블로그 글 자체에 충실해야 한다고 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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