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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해지’ 민희진이 짠 그림, 뉴진스가 본격적으로 실행하나. (+결국 소송?)

'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반박, 그러나 ‘쌍년’ ‘페미년’ 해명 빠지고 “난 빼줘” 시전?직원 A씨의 성희롱 주장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이 A4용지 18매에 달하는 긴 입장을 SNS에 올렸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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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어도어와 전속계약 등 분쟁 중인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부모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려고 SNS를 개설했다. 내용을 보니 사람들에게 뉴진스의 입장 (혹은 민희진의 입장)을 직접 밝히고, 하이브와 어도어가 어떤 입장을 밝히면 직접 대응하겠다는 말이다. 이 기반에는 언론사에 대한 불신이 존재한다. 한 마디로 대다수 언론사는 하이브와 어도어 편인고, 뉴진스와 민희진 편은 소수라는 것이다. 그런데 내용을 읽다보니, 윤석열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뉴진스

 

이들이 올린 내용을 보자. 뉴진스 부모들은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 되었음을 알립니다.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하거나, 알게 된 기자분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해 보았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여기까지는 다소 의문이 가는 점도 있지만, 무리는 없어 보인다. 그간 뉴진스 부모인터뷰 기사가 적잖게 나갔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다음 내용이다.

 

감사하게도 그대로 받아 써주신 매체도 있었지만 매우 소수였고,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 봤지만 헤드라인이 이상하게 쓰이는 등 저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 없이 전달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의 기사로만 배포되는 데에 그쳤지만, 하이브 및 어도어는 인터넷 어용지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언론사라면 의례 거쳐야 하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만으로도 몇백개씩 배포하는 중입니다.

 

일단 글을 읽으면서 정말 이걸 부모들이 썼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인터넷 매체들과 접촉하고 인터뷰를 해봤다면, 저런 말들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불리한지 알텐데 말이다.

 

글 자체가 신뢰가 없다. 정리하면 우리 말 그대로 쓰면 정론지고, 우리 말 그대로 안 쓰고 하이브와 어도어 입장을 써주면 인터넷 어용지라는 말이가. 웃기지 않는가.

 

게다가 언론사들이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하루에 몇백 개씩 배포한다는을 듣는 순간 웃음만 나왔다. 실제 데이터를 제시해 줬으면 좋겠다. 한편으로는 저 부모들이 자신들이 친 하이브-어도어로 규정한 언론사들을 공개했으면 한다. 이들이 수백 개씩 나온다는 그 기사들이 어떤 언론사들이 어떤 기준으로 쓰는지 궁금하다.

 

뉴진스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수순…‘뉴진스 해체’ ‘뉴진스 2기’, 가능성과 방향은? (+민희진의 위

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민희진 vs 하이브-어도어의 공방 핵심 쟁점 4가지 (+ 뉴진스 언론 취재 지원의 해석)뉴진스 ‧ 하이브 ‧ 민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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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앞서 언급했듯이 이들 부모들이 보인 스탠스는 우리 말만 써주는 언론사들만 제대로 된 언론사라는 것이다.

 

물론 이들이 말하는 내용 중 언론사라면 의례 거쳐야 하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는 맞는 말이다. 그런데 여러 기사에서 나오듯이 하이브와 어도어가 입장을 밝히면, 이에 대해 확인하려 민희진이나 민희진 측에 물어보면 불리하면연락을 안 받거나, 이상한 이야기만 해댄다. 이는 뭐 기사에 많이 나왔으면 확인하면 된다. 특히 민희진은 불리하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언론사를 협박하는 수준의 이메일을 보낸다.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이란 말이 도대체 언제부터 자신들의 불리함을 감추는 수단으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이야기를 앞으로 가보자. 뉴진스 부모들과 민희진의 이런 언론관은 윤석열의 언론관과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윤석열은 본인에게 불편한 언론사들인 MBC, JTBC 등은 피한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 자체도 봉쇄한다. 이들 때문에 흉내만 냈던도어스테핑을 아예 중단했다. 자신 마음에 드는 KBS와 조선일보하고만 인터뷰하고, 극우 유튜버들의 채널만 시청한다. 뉴스타파 등 자신이 싫어하는 언론사는 압수수색하고, 기자들을 고소한다. 그리고 급기야 갑자기 자기보다 언론사들이 힘이 쎄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뉴진스 기자회견

 

그대로 뉴진스 부모들에게 적용해 보자. 이들은 자신들의 말을 충실히 전달하는 언론사들하고만 접촉하고, 하이브와 어도어의 보도자료를 쓰는 언론사를 인터넷 어용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게 몇백 개씩 나온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윤석열과 뉴진스 부모가 뭐가 다를까.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뉴진스 부모들의 생각이 그렇다면 언론사들 리스트를 한번 공개했으면 좋겠다. 진짜 그렇게 쓰는지.

 

참고로 현재 가요 시상식을 하는 언론사들은 뉴진스에게 호의적이다. 그들을 초대해야 하니 말이다. 그들이 쓰는 기사는 어떻게 생각할까. 개인적으로 굉장히 편향적인데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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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재방송, 이 정도면 ‘본방 사수’ 안해도 (+시청률 +김인권 도은하 등 조연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만? 교제 폭력 피해자 차민정 역 박정연 '눈길'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1회 6.8% 2회 9.3%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박신혜가 ‘박신혜 연기’를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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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가 설 연휴 OTT 강자로 우뚝 설 기세다. 조금 판타지적 성격이 있지만, 주지훈을 중심으로 젊은 피들인 양재원 역의 추영우, 천장미 역의 하영, 박경원 역의 정재광과 노련미 넘치는 중견 배우들인 한유림 역의 윤경호, 최조은 역의 김의성, 홍재훈 역의 김원해, 강명희 역의 김선영 조합이 환상적이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인물은 천장미 역의 하영이다

 

중증외상센터 하영

 

2019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한 하영 (본명 안하영)페이스미’, ‘이두나’, ‘모범형사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마우스등에 출연했다. 신세경을 닮은 예쁘장한 외모로 맡은 역할도 그러한 분위기를 가득 담는 경우가 많았다.

 

조연급으로 활약한 드라마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가 종종 있었지만, 하영에게 뜻밖의 관심을 모으게 한 작품은 2022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작품이 전국민적인 사항을 받으니, 출연자 한명 한명에게도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었고, 하영이 연기한 캐릭터가 워낙 독특한 사건의 중심에 있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미생열품 당시에는 사무실에 앉아있던 모든 배우가 인터뷰 대상일 정도였다)

 

하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흘러내린 웨딩드레스편에 김화영 역으로 특별출연해 원하지 않는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새신부 역을 맡았다. 더욱이 그 이유가 자신과 가까이 있던 언니와의 사랑이라는 설정 때문에 더더욱 눈길을 끌었다.

 

우영우 하영

 

당시 하영은 특별출연한 상황으로 인터뷰까지 했다. 주조연도 아닌 특별출연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 언론 인터뷰까지 하는 것은 의외의 상황이다. 이후 같은 해 JTBC 드라마 모범형사2’에서 드라마의 중심 서사의 핵심이 되는 살인 사건 피해자 정희주 역을 맡아 인지도 높이는 가속도를 더했다.

 

그리고 이번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서 맡은 천장미 역은 하영으로서는 파격이었다. 파격이란 말을 사용한 것은 그간 보여줬던 하영의 모습은 여성스러운 혹은 어느 정도 외모가 필요한 캐릭터였는데, 이번에는 거의 망가지는 수준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극 중간에 주지훈이 밥을 사주는 장면에서 꾸미고 오라라며 외모에 대한 지적까지 나왔을까.

 

물론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중증외상센터 5년차 간호사 역을 해야 하기에 그랬을 수도 있지만, 하영으로서는 나름 의미 있는 도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실상 그 의미를 잘 살려 중증외상센터의 인기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하영은 메디컬 드라마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집안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가 의사이고, 어머니는 전직 간호사였다. 그리고 증조할아버지는 한양에서 양의학으로 첫 개업을 했던 의사였고, 고종 황제 진료도 봤다고 한다. 그야말로 의학과 밀접한 집아이고, ‘금수저 집안이었던 셈이다.

 

아무튼 하영은 중증외상센터로 몸값을 분명하게 올렸다고 본다. 그간 맡았던 역할이 조연이든, 특별출연이든 관심은 받았지만, 하영이란 배우의 클래스가 올라간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중증외상센터로 연기폭을 넓힌 것, 그리고 플랫폼이 넷플릭스라는 것은 분명 하영의 클래스를 올려줄 것이다.

 

그리고 중증외상센터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하영의 지분이 적어도 10분의 1 이상일 것이다. 참고로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5일만에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시즌2가 만들어질 명분이 충분히 생겼다.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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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잡아야 하지만…‘간첩’ 만들던 국정원, ‘밥그릇 지키기’인가, 국민의힘‧윤석열의 공

80~90년대에 봤던 ‘간첩 뉴스’가 2023년 이렇게 넘쳐나는 것을 볼 줄 몰랐다. 음지를 지향하고 양지를 지양하는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이렇게 양지를 지향하는 움직임을 또 보게 될 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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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매체 스카이데일리가 놀라운 특종(?)을 또 했다 중국인 간첩단 99명을 미군이 수원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체포당하는 과정에 미 정보당국 블랙옵스팀이 개입했다는 것이다. 놀라워야 하는 건가. 스카이데일리의 기사를 읽다 보면, 기사라기보다는 소설의 느낌이 강하다. 그럼에도 꾸준히 내다보니, 나름 설득력(?)을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스카이데일리 99명 간첩단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사진을 가짜뉴스로 둔갑시킨 스카이데일리

 

이들의 기사는 이렇다. 중국 간첩단 99명을 체포하는데 미국 정보 당국 산하 블랙옵스(black ops)팀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했고, 비밀리에 활동하는 그들의 존재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즉 미국 블랙옵스팀의 존재를 한국의 스카이데일 리가 확인했다는 것이다.

 

스카이데일 리가 ‘취재’를 해서 ‘종합’을 한 내용을 보면 이렇다.

 

한국어에 능통한 아시안계 요원들이 포함된 블랙옵스 작전팀은 경찰 복장으로 환복한 뒤 계엄 시각 중국 간첩단이 은신해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 서쪽 외국인 공동주택 (선관위 소유라고 한다)에 들이닥쳐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중국인 간첩 혐의자들을 잡았다고 한다.

 

이들을 잡기 위해 미국 정보당국은 수년간 정보수집 및 추적을 벌이며 한국 정보당국과 긴밀하게 공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 요원이 선관위 인근 법인에 취업해서 건물 주변 지형을 감시하면서 확보한 사진들을 스카이데일리에 제공했단다. 그러면서 스카이데일리는 미국 정부의 공식 확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 사진을 비공개할 방침이란다.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기자들 이야기..모비딕

감독은 애초 기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1990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윤석양 이병의 양심선언 사건을 접하게 된다. 당시 보안사에서 근무하던 윤 이병은 민간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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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주한미군은 이에 반박을 이미 했다. 20일 주한미군은 김은총 공보관을 통해 한국 언론 기사에 언급된 미군에 대한 묘사와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entirely false)이다.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임무에 전념하고 있다. 대중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럼 이에 반박해 스카이데일리가 사진을 공개해야 한다. 그런데 이 기사 시점은 저 발표 이후인데, 왜 공개를 안하는지 의문이다.

 

어쨌든 그러면서 스카이데일리는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붙잡힌 중국인 간첩 혐의자들 중 한국 선거 가담자들은 주일미군기지를 거쳐 나하시 소재 모처에 비밀리에 구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재미있는 것은 마지막 문장이다. 스카이데일리 기사의 마지막은 이렇다.

 

중국 정부는 자국민이 체포·압송됐는데도 본지의 16일자 온라인 첫 보도 이후 지금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보통 이 멘트는 봐라. 우리가 사실을 이야기하니 너희가 반박할 수 없어 침묵하는 것이 아니냐. 침묵은 곧 인정이다라고 말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주한미군에 따르면 그런 일이 없다고 하는데, 중국이 어떤 입장을 내놔야 하는지 모르겠다.

 

재미있는 것은 스카이데일리 기사를 보면, 구체적인 자료는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 관계자에 따르면등의 제보 받은 내용이었다. 이 정도면 뭔가 제공받은 서류가 나오든, 정보 제공자의 신원에 대해 일부라도 밝혀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위에 사진처럼 그나마 체포되었다고 사진 공개했다가 가짜 사진이란 것이 알려져 비난만 샀다.

 

과연 스카이데일리는 워터게이터 사건처럼 일대 한국을 흔들 것인지, 개망신 당하고 가짜뉴스의 원흉으로 언론 역사에 이름을 남길지 궁금(?)하다. 물론 그 전에 경찰 조사에 어떻게 응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긴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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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

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대회의 ‘질문’의 시의성이 문제지. (+딥페이크? 성형?)레이싱모델 신해리 사망에 ‘모델‧크리에이터 추모의 태도 맞나?’ 왈가왈부.미스코리아 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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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MBC 기상캐스터들이 논란에 휩싸일 듯 싶다. 이를 처음을 보도한 매일신문(극우 성향의 지역 일간지가 이런 류를 보도하는 게 의외다)이 공개한 유서에는 오요안나 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면서 현재 네티즌들이 MBC 기상캐스터들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이내 이현승, 박하명, 최아리를 지목하고 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들이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너무 많은 악성 댓글이 달리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은 듯)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오요안나의 유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총 2750자라고 전해졌다. 한글로 쓰면 10포인트 A4용지 3장 가까운 분량이다. 꽤 많은 내용을 담은 셈이다.

 

이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알려졌다. 20215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오요안나가 일하기 시작했는데, 20223월부터 괴롭힘의 대상이 됐다고 한다. 매일신문이 보도한 내용은 이렇다.

 

 

유서에 따르면 먼서 입사한 한 동료 기상캐스터는 오보를 내고 오 씨에게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또 다른 선(先)입사 동료는 오 씨가 틀린 기상 정보를 정정 요청하면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는 취지의 비난을 했다. (중략) 오 씨 계정의 카카오톡 대화에선 한 기상캐스터가 같은 프리랜서인데도 오 씨를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1시간~1시간30분 이상 퇴근을 막은 정황이 나왔다"고도 했다.

또 오요안나가 2022년 10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자 한 기상캐스터는 그녀에게 “너 뭐 하는 거야? 네가 유퀴즈 나가서 무슨 말 할 수 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실력’ 등을 이유로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오랜 시간 오요안나를 비난해 온 메시지와 음성이 다량 발견됐다. 오 씨가 남긴 녹음 파일과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오 씨는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오 씨가 사망한 뒤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어 MBC는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들은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에 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에 대해 상황 파악 중이라고만 알리고,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MBC 전현직 기상캐스터 목록

 

그런데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공개된 MBC 기상캐스터들의 신병을 털고, 인스타그램을 들어가 댓글을 달고 있다. 이들은 오요안나와 나이 차이가 많은 기상캐스터들이나 이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상캐스터들은 제외하면서, 이현승과 박하명 그리고 최아리를 지목하고 나섰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현승은 현재 댓글 작성에 제한을 두었다. 박하명과 최아리는 아직 뚜렷하게 대응을 취한 것은 없다. 그런데 매체가 언급한 기상캐스터는 2명이다. 3명 다 억울할 수도 있지만, 설사 저 중에 2명은 맞더라도 누구 한 명은 억울한 상황이다.

 

보통 이런 경우가 생기면 당사자들이 빨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긴 하다. 아직은 오요안나 유서의 내용만 나왔을 뿐이고,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매체의 보도대로 오요안나의 핸드폰에 메시지와 음성, 카톡에 그 같은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이 다량 발견됐다면, 추후 큰 논란으로 일어질 것은 분명하다. 방송가에서 퇴출당하는 것이 시간 문제다. 그러나 하나의 상황에 다르고 다르다. 오요안나의 내용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간에 MBC가 사안을 빨리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최근에 윤석열 탄핵 시국에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이런 일에 미적한다면 비난받을 듯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기상캐스터들의 입장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하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분명한 조사가 나오기 전에는 이런 경우 중립기어가 답이다. 유족의 입장도 나온 것이 없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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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맞선녀 인플루언서 김규리, 홍보 목적 논란?…주병진 걱정일까 '씹을꺼리'가 필요한 걸까

하트시그널1 출연자 김세린 사기 혐의 벌금에 또다시 언급되는 이유.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 ,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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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솔로지옥4’는 나올 때마다 화제다. 현재 한국 내 순위에서는 주지훈 추영우 하영 주연의 중증외상센터에게 내주긴 했지만 화제성은 여전하다. 특히 이번에는 사실상 준연예인 특집수준이다. 특수부대 UDT 출신 육준서, 배우 장태오, 모델 김태환, ‘프로듀스 48’ 출신 이시안, 미스춘향 진이자 배우 겸 스포츠 아나운서 김민설, '믹스나인' 출신 박해린 등이 출연한다. 그런데 이 중 재미있는 두 명이 있다. 박해린과 이시안이다. 소속사 때문이다.

 

솔로지옥4 이시안

1. 이시안, 출연 후 바로 소속사와 분쟁.

 

이시안은 솔로지옥4’가 공개된 후 가장 먼저 관심을 받았다. 2017년 방송된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정채연을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으며, 최종 16위를 기록했다. 2018년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는 최종 순위 30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경력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를 이을 출연자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 같은 긍정적 관심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이시안이 전속계약 위반으로 피소됐기 때문이다.

 

20238월부터 이시안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전담해 온 리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지난 2024년 4월 이시안의 ‘솔로지옥4’ 출연 논의를 본격화하며 이시안과의 전속계약을 연장하는 부속합의서를 작성했다. 계약 연장은 2024년 10월 25일 만료 예정인 기존 계약에 1년 6개월을 추가 연장하는 내용이었다. 프로그램 촬영을 마친 직후인 2024년 8월 이시안이 돌연 리더스에 일방적인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이시안이 주장하는 전속계약 관련 이의 제기는 명백히 근거가 부족하다.

회사 설립 이후 촬영 관련 모든 계약은 리더스 대표의 명의로 체결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시안은 서면 동의뿐 아니라 실질적 합의도 진행한 바 있다. ‘솔로지옥4’ 출연이 모델 이시안에게 유의미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해 최선을 다해 협상과 지원을 이어왔는데 출연 이후 계약을 무시하며 활동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회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을 모두 기망하는 행위다”

 

요약하면 이시안의 매니지먼트를 그동안 지원했고, 특히 솔로지옥4’ 출연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는데, 이시안이 솔로지옥4’ 촬영을 마친 직후, 전속계약 해지를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 리더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활동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는 것이다. 아직 이시안의 반박은 없다. 그러나 엔터계는 이미지가 중요하기에, 피소 결과에 따라 차후 업계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솔로지옥4 박해린

2. 박해린, 소속사의 전폭 지원?

 

솔로지옥4’가 공개된 후, 이시안을 중심으로 나오던 기사가 갑자기 박해린으로 옮겨졌다. 특히 2의 메기’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를 이을 참가자가 이시안에서 박해린으로 옮겨졌다. 이어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원 PD여자 이관희를 언급한 것도 이시안이 아니라 박해린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보통 이렇게 일시에 기사가 쏟아지는 경우에는 소속사가 움직이는 경우다.

 

실제 박해린을 검색하면 소속사가 WNY로 나온다. 박해린은 준연예인이 아니라 현재 연예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 박해린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최종 24위에 올랐고, ‘믹스나인출연 이후 페이브걸즈(플레이엠걸즈)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했으나 무산됐다.

 

솔로지옥4 김혜진

 

3. 미스코리아 개최사 한국일보의 김혜진 지원.

 

여기에 이시한과 박해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언론에 별로 주목받지 못한 김혜진은 한국일보의 지원을 받았다. (여기서 지원은 네이버 검색 시 제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한국일보에서 ‘‘솔로지옥4’ 김혜진, 이렇게 유쾌한 연프 여출이라니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한국일보 정확히는 한국일보 자회사는 이 기사에서 이런 문장들을 썼다.

 

‘솔로지옥’ 시즌4에 미스코리아 출신 김혜진이 첫 등장만으로도 눈도장을 찍었다. 세련된 도회적 이미지에 일찍 능동적인 활약을 선보인 김혜진은 연애 프로그램 시청자들이 바라는 여성 출연자다. (중략) 그간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각종 연애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것을 떠올린다면 미스코리아 출신 엘리트들은 당찬 MZ세대 시대상을 반영한 거울로 인식되는 중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차이점도 돋보이지만 공통점도 있다. 바로 시즌3의 유시은 조민지에 이어 시즌4의 김혜진까지 미스코리아 출신 여성 출연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중략)

김혜진은 호감이 가는 남성 출연자 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도 진솔하게 감정을 내비친다. 이는 카메라 곳곳에 담기며 그의 시원시원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그저 얌전하게 자리를 지키기보단 여러 게임에서 몸을 날리며 기회를 쟁취한다. 김혜진은 연애 예능 제작진이 가장 찾고자 했던 여성 출연자가 아닐까.

 

솔로지옥을 연예 프로그램으로 보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어느 순간 그냥 시청자들 눈 즐겁게 해주고, 이후 출연자들이 연예인으로 가는 연예인 양성 프로그램일뿐 인 듯 싶은데. 그래서 저렇게 소속사를 비롯해 나름 관계가 있는 매체들의 지원이 흥미롭기도 하다.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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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관객들은 반응을 자제했다. 뮤지컬 넘버가 끝나거나, 연극 1막이 끝나면 박수와 호응을 보내지만, 그 외에는 속칭 시체 관극수준이다. 그런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의 관객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눈물 훔치는 건 기본이고, 흐느낌이 이곳저곳서 들렸다. 2막에선 관객들이 눈물을 참는 것이 느껴질 정도다.

 

 

많이 아쉽고 아쉬운 뮤지컬 ‘광화문 연가’ 관람 후기.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처음 본 것은 2011년이었다. 초연이었던 ‘광화문 연가’에는 송창의와 리사, 김무열이 주인공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고 이영훈 작곡가의 30편의 명곡으로 꾸민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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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ㅕㄴ극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 연극이다. 194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원작은 미국 대공황 시기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그려서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비평가상을 받았다. 미국 대공황 시기를 그렸지만, 2024년 대한민국 현실을 대입해도 크게 이질감이 없다. 인물의 이름과 상황만 약간 변화시키면 대한민국이 된다.

 

세일즈맨의 죽음의 줄거리는 이렇다.

 

30년 넘게 세일즈맨으로 일하며 가족에게 헌신한 윌리. 한때 잘나가는 세일즈맨이었지만, 지금은 변변찮은 신세다. 여기에 가정생활도 순탄치 않다. 서른이 넘은 아들들이 변변찮은 일자리만 전전한다. 여기에 큰아들 비프 로먼과 윌리는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

 

 

사실 윌리는 지쳐 있는 상태다. 실적이 떨어지면서 고령의 몸으로 수백 km를 낡은 자동차를 몰며 물건을 팔러 다닌다. 그러나 봉급은 없다. 물건을 판 후 커미션만 받는 신세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윌리의 모습은 연극이 시작하자마자 보여준다. 윌리가 커다란 출장 가방 두 개를 들고 힘겹게 집으로 들어오는 장면이다. 출장 가방은 가방이라기보다는 윌리가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처럼 보인다.

 

아들 둘은 윌리에게 힘이 되기보다는 고민만 안겨준다. 큰아들은 15년 전 사건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윌리와 사이가 안 좋고, 둘째 아들 해피 로먼은 자신의 상황을 거짓말로만 치장하며 여자만 찾는 망나니다. 극 중 취한 아버지를 레스토랑에 버리고, 여자들과 함께 나가는 장면에서는 한숨만 나온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이들이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이는 윌리가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타난다. 윌리는 절망에 빠진 현실과 행복했던 과거를 오간다. 특히 행복했던 과거에는 큰아들 비프 로먼의 화려했던 미식축구 선수 시절이 포함돼 있다. 윌리는 큰아들이 뭔가를 해낼 것이라 믿었지만, 현실 속 큰아들은 농장에서 일하는 1달러 짜리 인생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세일즈맨의 죽음은 미국 대공황 시대를 그린 이야기지만, 한국의 현재와 크게 다름이 없다. 주택 대출과 온갖 할부들. 대출을 다 갚고 나면 자신의 인생은 없어지고, 온갖 할부로 산 자동차와 가전제품들은 할부가 끝나고 내 것이 되면 고장이 나 있다. 온전히 내 것을 갖기고 어려운 시대다. 특히 중산층이 무너진 현재, 윌리는 무대 위 한명의 캐릭터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들과 소시민 자영업자들의 모습이다.

 

 

아마 관객들이 눈물을 보이고, 흐느낌을 보인 이유가 이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어머니가 박근형과 손숙에게서 보였고, 무대 위 가족의 모습에서 자신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자기 자신이 보였을 수도 있다. 아니 자신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누군가는 보였을 것이다. 그 어느 연극보다 감정이입이 될 수 밖에 없는 연극이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이외에도 배우들의 면면 때문에 더 주목받는다. 윌리에 박근형과 손병호가, 아내 린다 로먼에는 손숙과 예수정이, 큰아들 비프 로먼은 이상윤과 박은석이, 작은아들 해피 로먼에는 김보현과 고상호가, 친구인 찰리에는 신현종과 이남희가, 형 벤 로먼에는 박윤희와 박민관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한솔, 김려은, 이예원, 박승재, 김태향, 고은민, 김유진, 도지한, 구준모가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특히 1940년생 박근형과 1944년생 손숙의 열연은 무대를 압도한다. 손병호-예수정 페어가 다소 젊은 아버지상을 그린다면, 박근형-손숙 페어는 우리가 오래전부터 봐온, 집안을 세우려 했고, 자식들에 대한 기대가 컸던 그런 아버지와 남편에게 순종하고 아들들에게 다정하려 했던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박근형-손숙 팀을 추천한다.

 

아쉬운 점은 대사 전달이다. 배우들 개개인이 무선 마이크를 찼지만, 웅얼거리 듯이 들리는 경우가 많다. 초연과 달리 대사 전달력을 높이려 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더 대삭 뭉개져서 들린다. 빨리 고쳐야 할 부분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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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수순…‘뉴진스 해체’ ‘뉴진스 2기’, 가능성과 방향은? (+민희진의 위

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민희진 vs 하이브-어도어의 공방 핵심 쟁점 4가지 (+ 뉴진스 언론 취재 지원의 해석)뉴진스 ‧ 하이브 ‧ 민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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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이젠 뉴진즈라 불러달라 하는) 멤버(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들을 빼돌리려 한 의혹은 이미 오래 전에 제기됐다. 카톡도 공개됐고, 민희진이 누굴 만나고 다니는 지도 공개됐다. 그때마다 민희진은 사실무근”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지만, 구체적이지 않았다. 그냥 사담으로 치부했다. (가끔 이런 민희진과 뉴진스를 보면 불법만 외치는 윤석열과 비슷하다. 이는 추후 다시 한번 쓰려 한다)

민희진

 

1. 민희진의 뉴진스 빼가기 의혹.

 

이런 가운데 한 연예매체가 다보링크 박정규 회장 인터뷰를 공개했다. 내용은 민희진인 뉴진스를 빼돌리려 했고, 이를 위해 박정규 회장에게 50억 투자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 내용은 앞서 여러 보도를 통해 나왔다. 그런데 민희진은 역시 부인했다. 박정규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투자를 받기로 한 적도 없고, 투자자를 일체 만나지도 않았다는 말을 듣고 너무 황당했죠. 민희진은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3시간 동안 투자 관련 논의도 했고, 뉴진스를 어떻게 빼낼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눴습니다."

 

그런데 앞서도 언급했지만, 민희진이 뉴진스 빼돌리려 한다는 것은 이제 어떤 내용이 아니더라도 현재까지 상황과 정황만 보더라도 누구나 알 수 있다. 이렇게 대놓고 민희진과 뉴진스 멤버들이 움직이는데, 어떻게 알아채지 못할까. 그래서 어찌보면 민희진이 박정규 회장에게 뉴진스를 빼낼 계획을 말했다라는 내용은 신선하지도 않다.

2. 방시혁에게도 뉴진스에게도 예의가 없는 민희진. 

 

그런데 이날 보도된 내용 중에서 눈길이 가는 부분이 있다. 박정규 회장의 민희진에 대한 평가다. 민희진은 이날 박정규 회장을 만나 많은 말을 했는데, 상당 부분 하이브와의 갈등을 비롯해 방시혁 의장에 대한 불만이었다고 한다. 박정규 회장의 말을 들어보자.

 

“처음 만난 사람을 앞에 두고 방 의장을 두고 ‘돼지XX’라고 막말을 하길래 ‘이 사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너무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거 아닌가. 계획했던 것은 설명했지만, 잘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맞다. 민희진은 원래 예의가 없는 사람이었다. 이는 이미 여러 번 증명됐다. 아니 정확히는 대중적 인기를 가져다 준 기자회견에서 개저씨라는 말과 함께 취재진에게 반말을 자연스럽게 할 때부터 이미 드러났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그 기자회견을 싫어한다.

 

그런데 이 민희진의 예의 없음의 바탕은 혼자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타인을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그 무시는 비하의 단어로 드러난다. ‘개저씨라 말한 것을 두고, 일부에서 마치 기득권 남자들을 지칭하며, 이에 반항하는 나약한 여성 CEO로 포장하기도 했지만, 이건 예의 없는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기자회견에서도 똑같이 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뉴진스+동덕여대 학생, 이 둘이 합쳐 ‘동덕진스’가 된 이유.

민희진이 디스패치 기자들 상대로 언중위가 아닌 고소를 택한 이유 (+뉴진스 탬퍼링 의혹?)뉴진스 긴급 라이브, 민희진의 가스라이팅?…하이브 향한 요구 내용이 먹힐까 (+전문)뉴진스 멤버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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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뉴진스

 

이는 뉴진스나 자기 직원들 대할 때도 드러났다. 민희진은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개줌마’ ‘페미년들이라고 지칭했다고 한다. 하이브 측이 자료를 내놓으며 주장한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자.

 

민희진 대표가 ‘페미X들 죽이고 싶음’, ‘계집애들이랑 일하는 거 XX 싫어함. X징징’, ‘시야 좁음’, ‘커피숍에서 수다 떠는 거나 좋아하면서’ 등 편향된 성관념에 기반해 여성 직장인들에 대한 상상을 초월하는 비하 발언을 지속했다.

 

뉴진스 멤버들을 향한 비하의 말도 있었다. 민희진은 한 임원과 카톡에서 뉴진스 멤버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그냥 늘 겸손하라고 해 돼지같이 살쪄도 인기몰이 해주고 있으니까 ▲멋진 척 한다고 멋있는 말 늘어놓으면서 정작 나한테 인사 안 하면 죽여버리고 싶을 것 같다 ▲쟤네가 잘해서 뜬 게 아니다 등의 폭언, ▲살 하나 못 빼서 뒤지게 혼나는 개초딩들 ▲와 OO, 개뚱뚱 X발

 

이에 대한 지난해 2차 기자간담회에서의 민희진의 해명은 늘 뉴진스 맘이라고 주장하는 민희진이 뉴진스를 이용만 하는 대상이라는 것만 확인시켰다.

 

“3년 전 카톡이 기억이 나세요? 저는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카톡 관련 질문은) 쟁점도 아닌 무가치한 일”

 

역시 예의가 없다. 그리고 민희진이 3년 전 카톡이라고 말했지만, 지난해 3월에 작성된 내용이다. 민희진은 자신을 키워준 방시혁에게도, 하이브에게도, 자신이 제대로 이끌고 가야했을 어도어에게도 그리고 자신을 믿고 따르는 뉴진스 멤버들에게도 참 예의가 없는 인간이다. 그리고 이를 다보링크 박정규 회장이 다시 상기시켰다.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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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비-사이드’ 노출 수위?…여성 다룬 불편한 장면 셋.

김준수(시아준수), 8억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누구인지 ( +김준수 입장))┃10년의 역사 속 ‘김준수의 성공’과 ‘작품의 미숙함’" data-og-description="김준수의 캐릭터 ‘사큘’로 대표되는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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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경향이 바뀌고 있다. 속칭 톱스타라 불리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을 내세워도 드라마 스토리 자체가 갖는 힘이 없으면 시청자들이 외면한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고현을 내세운 ENA ‘나미브tvN ‘별들에게 물어봐’(이하 별물)이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나미브 고현정

 

우선 나미브’. 해고된 스타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방출된 연습생 유진우(려운)와  손을 잡고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 낸다는 스토리다. 드라마 방영 전에 민희진과 뉴진스 이야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제작진은 그 사건이 터지기 전에 이미 기획된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나미브가 주목받은 것은 3년 만에 방송 드라마에 복귀하는 고현정이 선택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물론 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있긴 했지만, 방송 드라마라 하기에는 애매하다.

 

어쨌든 나미브는 충분한 화제성을 갖고 출발했지만, 시청률이 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화제성 역시 그리 높지 못하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은 나미브가 지상파나 넷플릭스 등 OTT가 아닌 지니TVENA채널에서만 방영되서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뭔가 해석이 부족하다.

 

결국은 연예가 이야기라는 진부한 소재에 설득력 떨어지는 개연성이 문제다. 플랫폼이 부실해도 스토리가 강하면 사람들은 본다. 일례로 넷플릭스라고 해도 작품 자체가 이면 사람들은 고개를 돌린다. 고현정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이전의 고현정 연기와 차이를 못 느끼겠다. 아니 어떻게 보면 다소 부족하다. 이후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반전이 쉽지 않다.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공효진

 

이민호 공효진을 내세운 별들에게 물어봐역시 시청률 성적표가 별로다. 1회 시청률은 3.3%이고, 2회 시청률은 3.9%. 요즘 드라마들이 아무리 시청률이 낮다고 하더라도, 볼만한 드라마는 시작이 5% 위에서 논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상향세를 보인다.

 

별물도 이민호가 20204월 방송된 더 킹 : 영원의 군주이후 49개월만의 복귀작이다. 그런 이민호가 공효진과 만나 드라마 징크스 하나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바로 SF물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다. 사실 이는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SF 장르는 쉽지 않다. ‘고요의 바다’ ‘정이’ ‘더 문등이 그렇다.

 

그러나 1회와 2회 방송 후 아 역시 힘들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열연은 돋보였지만, 스토리가 여전히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의문이 든다.

 

제작비 500억이 어디에 썼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무중력 상태로 떠다니는 장면을 빼면 SF 장르라는 것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코미디물인가 아니면 적나라한 베드신을 보여주는 19금 장르인가. 여기에 이민호 한지은 오정세 공효진 등 인물들의 스토리나 각 스토리가 갖고 있는 개연성도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나미브와 마찬가지로 반등할 기미를 쉽게 찾지 못하겠다. 물론 여전히 3회와 4회를 더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글쎄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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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시작은 공유, 강렬함‧흡인력 모두 잡았다. (+이정재 +김법래)

아티스트스튜디오‧쇼박스‧위지윅스튜디오 등 ‘오징어 게임’ 관련주 이야기.‘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추락?…‘오달수 논란’이 떠오르네.넷플릭스 (netflix) 오리지널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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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0억’이라고 있었다. 2009년도 작품으로 조민호 감독 2019항거 : 유관순 이야기를 연출한 조민호 감독이 만들었다. 다소 이해못할 스토리와 엉성한 연출로 비판을 많이 받았고, 극장 관객수 역시 43만 명에 그쳤다. 그런데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Squid game) 시즌2가 공개되면서 나름 극한 서바이벌을 추구했던 ‘10에 대한 관심도 나타나는 모양새다.

 

영화 10억

 

1. 영화 스토리.

 

영화 스토리는 이렇다. 어느 날, 서바이벌 게임에서 최후로 남는 자가 상금 '10'을 탈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8명의 도전자들이 10억을 얻기 위해 호주 퍼스(Perth)로 모이게 된다. 대회를 개최한 장PD(박희순)와 카메라맨 서기사(정석용)의 진행으로 10억을 얻기 위한 게임은 시작한다.

 

팀을 이뤄 배를 몰고 가서 바닷가 부표에서 깃발을 뽑는 게임, 화살 찾기 게임, 오아시스에 먼저 당도하는 게임 등이 이어진다. 그러나 이미 첫 번째 게임 후 사망자가 나오고, 두 번째 게임에서는 대놓고 장PD가 이보영(고은아)을 화살로 이마로 쏴 죽인 이후부터는 참가자들이 혼란을 겪고 탈출하려 한다. 사실 이 살인 게임은 장PD의 아내가 어떤 미친놈에게 건물에서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길 한복판에서 죽음을 당했을 때, 아무 도움도 주지 않던 사람들이다. 당시 이를 한기태(박해일)가 카메라에 담았고, 그 카메라 내용에 나온 이들을 장PD가 찾아서 차례로 죽인 셈이다.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다. 그런데 조미호 감독은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등장인물들의 성격은 너무 평면적이었고, 연기 역시 다소 과장됐다. 여기에 상황 역시 저게 과연 극단적으로 느낄 내용인가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2. 화려한 출연 배우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후에 이 영화가 재평가되는 이유는 출연 배우들 때문이다. 2009년이면 16년 전 영화인데, 당시 신인급이었던 출연 배우들이 지금은 톱스타급으로 평가받는 이들도 있고, 나름 화제성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프리랜서PD 한기태 역의 박해일이다. 박해일은 당시 나름 톱스타였다. ‘국화꽃 향기’ ‘질투는 나의 힘’ ‘괴물’ ‘살인의 추억’ ‘연예의 목적’ ‘모던보이로 이미 대중성을 얻었던 상황이었다. 장민철 PD 역의 박희순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박희순은 작전외에 히트작은 그다지 없었지만, 연기력은 인정받던 시기였다.

 

영화 10억 신민아 박해일

 

끝까지 살아남는 조유진 역의 신민아는 화산고’ ‘고고70’ ‘무림여대생’ ‘키친’ ‘야수와 미녀’ ‘달콤한 인생등에 나왔지만, 신민아 역시 스타급이라 보긴 어려웠고, 그냥 예쁜 여배우 정도였다.

 

박철희 역의 이민기는 신인이기 했지만, 이전 개봉한 영화 해운대가 천만 관객을 모았고, 이후 나온 도 나름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생은 처음이라이후 나의 해방일지등으로 히트작을 만들었다.

 

아마 ‘10출연 배우 중에 이후 가장 주목 받은 배우는 정유미일 것이다. 이후에 내 깡패같은 애인’ ‘도가니’ ‘우리 선희’ ‘부산행’ ‘82년생 김지영등에 출연했고, 일부 영화는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작으로 거론됐다. 여기에 윤스테이’ ‘윤식당등에 출연하면서 윰블리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욱환 역이 이천희는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수준에서 연기하고, 역할을 맡는 것 같고, 이보영 역의 고은아는 연기보다는 유튜브나 예능에서 자신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화제인물로만 남는 듯 싶다. 실제 영화 쪽에서 ‘10이후 뚜렷한 눈에 띄는 작품이 없다가, 2017비스티걸스로 반짝 근황을 알렸다. ‘10에서도 술집 호스티스로 등장했는데, 이쪽 류에 잘 맞는 듯 싶기도 하다.

 

수영선수 홍수연 역을 맡은 유나미는 이후 배우로서의 딱히 눈에 띄는 작품이 없다가 결혼했다. 유나미는 수영 국가대표 선수였기에 배우로 분류하기도 애매하다. 2004년 제28회 아테네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선수였다.

 

하승호 역의 김학선은 다양한 영화에서 조연으로 나왔는데, 최근 눈에 띄는 것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국회의원 역으로 우정출연했다.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더 많이 나오며, 나름 무게있는 조연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10에는 카메라맨 서기사 역의 정석용, 김형사 역의 최무성, 안박사 역의 신동미, 장민철의 아내 역에 이은우, 괴한 역의 김준배 등이 반갑게 나온다.

 

후에 ‘10이 어떤 평가를 받을 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네이버 평점 평가에서 보니 여전히 사람들은 ‘10에 대해서 냉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게임시즌3가 나오면 또다시 언급되지 않을까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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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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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거의 놀다시피하고, 규정도 잘 위반했다는 증언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부실 근무 의혹을 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3일 소집 해제도 되면서 이제는 특혜 근무’ ‘황제 근무만 하다가 편안하게 소집 해제해 일반인이 되었다고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는 경찰 조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송민호

 

가장 기본적인 비판 내용은 그가 근무지인 주민 편익 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맡은 업무 역시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송민호와 함께 1년간 근무한 한 직원의 증언은 이렇다.

 

민호는 공영 주차장이나 편익 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에서 민원인을 상대하거나 고지서를 우체국에 전달하는 업무를 맡았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전화와 대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 자기 이름이 드러난다고 전화 업무는 빠졌다. 민원인들 직접 오는 거는 얼굴 알아본다고 또 빠졌다.

 

송민호는 사용 횟수가 정해진 연차·병가를 수시로 사용했다. 소집해제 날인 23일도 병가를 사용, 근무지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 방송에서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시설에선 약을 먹는 점을 배려, 출근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조정해 줬다. 하지만 지난해 5월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생 결혼식과 올해 10월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최근에는 디스패치에서 양양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놀고 있는 송민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황장애라는데 그렇게 놀았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송민호는 방송에서도 잘 놀았다. 그런데 군대에 가면서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가 나타났다.

 

송민호의 YG엔터테인먼트는 복무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다.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송미호의 근무는 문제가 없다는 말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 관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만약 경찰 수사 결과 부실 근무를 했다면 문제된 기간만큼 재복무를 시키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 24일 서울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송민호 때문에 조금 널널하게 일하던 사회복무요원들이 피해(?)를 입고, 바짝 정신 차리고 일한 판이다.

 

일각에선 가수 싸이의 경우처럼 재입대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던 싸이와 달리 송 씨의 경우 법적으로 재입대는 불가능하다.

 

 

빅스 라비 “군 문제로 <1박2일> 하차”→“앨범 발매”→“사회복무요원” 그리고 병역 비리.

빅스 소속 래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병역 브로커 구 모씨에게 의뢰한 사람 중에 한 명이었던 셈이다. 사실 라비는 군 입대와 관련해 이미 몇 번 팬들과 대중들을 갸우뚱하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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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법 89조는 사회복무요원의 근무 태만 사실이 적발될 경우 복무 기간을 최대 35일 늘릴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정당한 사유 없이 8일 이상 복무를 이탈하거나 해당 분야에 복무하지 아니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는 있다.

 

그런데 규정이 모호하다. ‘사회복무요원의 근무 태만 사실이라는 말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근무하다 적발되면 복무 기간을 늘린다는 것이다. 또 이탈 부부녿 마찬가지다. 그런데 송민호는 소집 해제를 했다.

 

물론 병무청은 경찰 수사로 송민호가 복무 등에 문제가 있었다고 확인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 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만약 YG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가 법적 대응을 한다면? 길어질 수 있다. 물론 이같은 경우 송민호는 연예계에서 매장당할 수 있다.

 

송민호가 억울한 일은 그다지 없을 듯 싶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연예계 복귀는 소원할 듯 싶다.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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