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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블로그 탈출 방법? (+네이버 공식 입장은?)

블로그를 운영한 지 꽤 오래되고, 유입량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종종 주변에서 저품질 블로그 이야기를 듣는다. 광고성 포스팅을 하면 저품질이 된다느니, 기사나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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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블로그를 만들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올린 적이 있다. 또 이와 관련해 블로그 검색 노출 중 단연 선두인 네이버의 입장도 정리했다. 또 과거 포스팅 내용 중 현재 상황과 맞지 않거나 검색에 잡히지 않는 글을 삭제할 시 저품질 블로그가 될 수 있는지도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저품질 블로그에서 탈출해야 하는 방법을 묻는 이들이 있다.

 

카페에서 일하는 여성을 AI로 그린 그림.
BING으로 그린 그림

 

사실 앞서 저품질 블로그를 만들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하는 방법에서 저품질 탈출 방법은 어느 정도 제시가 됐다고 본다. 그래도 해당 글을 쓰고 3개월이 지난 현재, 저품질 블로그 혹은 블로그 활성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

 

저품질 블로그 탈출이나 블로그 활성화는 사실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된다.

 

본인이 직접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이나 정보가 들어간, 어느 정도 길이가 되는 글을 꾸준히 올리는 것.

 

그간 블로그를 오랜 시간 해온 경험으로는 이 방법밖에 없다. 이게 다냐고? 이게 저품질 블로그 탈출과 블로그 활성화 방법의 정석이다. 태그를 붙이고, 키워드를 어떻게 찾아내고 등의 이야기는 부차적인 내용이다. 키워드를 아무리 잘 찾아도 저 방법대로 하지 않으면 저품질 블로그 탈출은 물론 블로그 활성화도 어렵다.

 

조금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우선 본인이 작성한 내용이어야 한다.

 

기사나 다른 사람의 글을 퍼오더라도 문체를 자신의 것으로 하든지 글의 구성을 다시 해야 한다. 즉 어찌 됐든 글에 자신의 향기가 있어야 한다. 뭔 소리이고 하니, 네이버든 구글이든 다음이든 점점 글을 검색해 유사성을 찾는 작업이 섬세해질 것이다. 똑같은 혹은 유사한 문서가 인터넷에 이미 존재하는데, 그것을 그대로 베껴온 내 블로그의 글이 노출될 확률은 점점 더 낮아진다. 잠시 노출되더라도 곧 사라질 것이다. 때문에 어떻게든 가공하는 게 좋다. 이는 내 포스팅을 통해 이미 확인해 봤다.

 

내 블로그에는 정보성으로 모으는 글들이 있다. 즉 내가 보기 위해, 내가 정리하기 위해 기사나 다른 문건에서 내용을 긁어와 모아놓는 일종의 메모장 포스팅이다. 그런데 이 포스팅들은 검색 차원에서 보면 오래 못 간다. 그에 비해 내가 가공한 내용들은 원래 문서가 있더라도 어느 순간 검색되고 꽤 오랜 시간 유지된다.

 

 

블로그 과거의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면 저품질 될까? (+2700여개 글 실험)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저품질 상황’은 끔찍하다. 검색 1페이지에 있던 포스팅 글들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2~3페이지 이후로 밀려나 유입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저품질’과 관련해 블로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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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나 정보가 들어가야 한다.

 

위의 내용과 궤를 같이 한다. 내 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글 한 줄이라도 사진 하나라도 인터넷에서 없는 내용들이 있는 것이 독창성을 인정받는다. 특히 개인적인 생각을 쓰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본인만의 문체를 구사할 수밖에 없고, 동시에 세상에 없는 문서가 만들어진다. 사진의 경우에도 가급적 본인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기사 사진을 사용하더라도 다운로드 받아서 바로 사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최근에는 AI 발달로 아예 내용을 만들어서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느 정도 길이가 되어야 한다.

 

가급적 1500자 전후를 추천한다. 어느 이는 짧게 써도 잘 잡힌다” “너무 길면 안 잡힌다등의 말을 한다. 다 맞는 말이다. 본인들의 경험일테니. 그런데 짧게 쓰면, 잡히더라도 오래 못 간다. 그와 유사한 더 정확한 문서가 등장할테니 말이다. 너무 길면? 나쁘지 않겠지만, 쓰는 사람이 힘들다. 매번 수천 자 이상 쓴다고 생각해 보면, 블로그를 하는 자체가 고역일 것이다.

 

꾸준히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일이다. 매일 한두 개씩 포스팅을 해야 한다. 앞의 내용들을 글으 ㄹ썼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네이버나 다음, 구글은 죽은 블로그로 인식한다. 이는 이미 내가 경험해 본 내용이다. 3년간 총 포스팅 20개 정도 한 적이 있다. 안했다고 봐야 한다. 그 시점 기준으로, 이전에 쓴 글들은 거의 사장됐다. 이후 일정 기간 하루에 두세 개씩 글을 올려본 결과 블로그 자체가 다시 살아났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한달에서 세달 사이에서 효과를 보게 된다. 그리고 이 꾸준함은 다른 포스팅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

 

이는 애드센스 수익에서도 변화를 갖는다. 실제로 약 세 달간 이렇게 진행한 한 지인은 하루 1달러 정도에서 20달러 정도로 3달 만에 달라졌다. 환율이 올랐으니 월 70만원 정도 부수익이 생긴 셈이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20달러에서 멈추지 않고, 어느 순간 다시 점프할 것이란 것이다.

 

저품질 블로그 탈출에 대해서 블로거들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이 기본 안 지키고 탈출하기란 어렵다. 블로그 활성화 역시 마찬가지다. 뻔하다고? 글쎄. 과연 이 뻔한 것을 잘 지킬 수 있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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