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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최은순 구속에 최대 공로자는 장제원?…장제원의 해명은 뭘까.

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그러면서 윤핵관 중 한명이 장제원이 5년 전 국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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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제원이 아들 노엘(장용준)을 뛰어넘을 기세다. 무면허 음주운전에 경찰 폭행해 실형을 살아서 주목받는 아들을 질투했는지,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했다. 물론 아직 혐의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고소한 장제원의 전 비서의 증거가 구체적이다. 여기에 그렇게 가 버리면 내 마음은 어떡하느냐” “전화를 받아 달라는 등의 문자까지 공개됐다. 이 시점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장제원이 과거 박원순과 안희정을 비판했던 상황이다.

 

장제원

 

장제원은 지난 201511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 당시 비서였던 여성을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폭력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물론 장제원은 바로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JTBC 보도에 따르면 당시 장제원이 비서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그렇게 가 버리면 내 마음은 어떡하느냐", "전화를 받아 달라", "어디 있는지라도 말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자 장제원은 바로 전후 사정을 완전히 배제한 문자 메시지는 성폭력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없다라고 반발했다. 그런데 문자를 보낸 사실에 대해서는 부정하진 않았다. 오히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 갑자기 고소한 데 음모와 배경이 있다는 의심이 든다며 음모론까지 거론했다.

 

여기서 과거로 가보자.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된 서울시장 선거.

가급적 10.26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려 했다. 이유는 너무나 뻔한 선거라는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소속인 오세훈 전 시장이 애들 밥 주지 말자며 그 난리를 쳤는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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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안희정

 

지난 20183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김지은 씨가 자신이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자 장제원은 바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배신감에 치가 떨린다. 안희정 지사의 정의롭고 상식 있는 모습이 이미지였고 가면이었다고 생각하니 슬프기까지 하다. 피해자 수행비서의 눈물의 폭로를 듣고 있자니 안 지사는 참 나쁜 사람이다. 더 충격적 폭로는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또 다시 성폭행 했다는 사실이다. 금수보다 못한 짓이다고 글을 올렸다.

 

 

당시에 안희정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만 있는 시점이었지만, 장제원은 저렇게 글을 올린 것이다. 지금 자신의 상황과 닮지 않았나. 그렇다면 안희정을 비난한 글 그대로 본인을 향야 하지 않을까.

 

2년 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여비서를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퍼지자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당시에도 장제원은 민주당을 향해 박원순 시장 감싸기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때도 의혹만 있고, 여비서의 일방적인 주장만 있을 뿐, 어떤 결과가 나온 상황이 아니다. 즉 이 역시도 현재 장제원과 비슷한 상황이다.

 

장제원이 진짜 억울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오는 증거와 상황이 장제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장제원은 노엘을 뛰어넘는 이슈메이커가 될까. 하나는 확실하다. 장제원은 안희정의 길을 갈망정, 박원순의 길을 가지는 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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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1 출연자 김세린 사기 혐의 벌금에 또다시 언급되는 이유.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 ,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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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다이어트 관련 검색 몇 번 했더니 인스타그램(instagram)이나 틱톡(tiktok)에 ‘주박사 다이어트’라고 뜨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용을 아무리 봐도 사기 같은데 의외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그래서 한번 찾아보고 따져봤다.

 

주박사 다이어트

 

미국 특허청 어쩌구 나왔는데 내용을 보면 특허 출원 받았다’ ‘특허를 유지하려면 유지보수 비용을 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인데, 정작 무엇에 대한 특허인지,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없다. 그럴싸하게 디자인에 영어로 써놓았으니, 사람들이 믿으려니하고 올린 셈이다.

 

여기에 유재석과 조세호의 유퀴즈방송분 중 비만 전문 오상우 전문의의 이야기를 교묘하게 편집해서 마치 자신들이 파는 약과 연관이 되어 있는 것처럼 편집했다. 여기에 김수로 김정민 함은정 정형돈 등도 나온다. 그런데 보면 다 다른 다이어트 약 광고를 짜깁기 한 것이다.

 

김수로가 광고한 것은 투비컷 가르시니아이고, 정형돈은 쥬비스 광고다.

 

 

블로그 운영 신종 사기꾼 만남…‘김민재 이혼’ 글 베끼고 과거 포스트에 올린 후 신고라니 (+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세상에 내 글을 그대로 베낀 후 오히려 나를 신고한 네이버 블로거 (improperly_68029)가 있다. 블로그 활동을 크게 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대놓고 베끼고 신고하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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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박사 다이어트

 

게다가 어느 의사 사진을 올려놓고 개발자라고 써놓았는데, 프로필 역시 조잡하다 일단 주박사의 이름이 없다. 학력이 서울대학교 학사, 석사, 박사라는데 임상의학과 생명공학과라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

 

주박사 다이어트뿐 아니라 다른 다이어트 약에도 이와 비슷하게 되어 있다. 보다 보면 내용이나 편집이 비슷해 같은 사기꾼들이 다양하게 만들어 올리는 듯 싶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받아본 사람들의 대부분의 내용이 비슷하다.

 

일단 카톡으로 연락하면 상담 어쩌구 해서 약을 보내주는데, 중국약 같은 것을 보내준다고 한다. 그런데 효과가 없는데, 2단계로 약을 먹어야 효과를 본다면 또다시 돈을 요구한다고 한다. 그리고 효과가 없어 환불을 요청하면, 세금 보증금 운운하며 이 돈을 넣어야 환불이 가능하다며 재차 돈을 요구한다. 그리고 만약 입금을 해주면 연락이 끊긴다고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1차 몇 십만원, 2차 몇 십만원으로 해서 1백만원이나 2백만원 정도 사기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상하다 싶으면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를 통해 확인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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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밤사 파티’에서도 ‘연예인 병’ 보이더니 ‘추락’

신정환이 연예인이 추락할 수 있는 끝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를 보니 지난 2010년 24살짜리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어머니를 만나 1억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신정환이 떠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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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과 강병규. 연예면이 아닌 사회면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인물들이 함게 유튜브 채널인 ‘채널고정해’에 출연해 연예인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 배우 김새론 사망을 계기로 연예인들이 일으키는 사건사고에 대해 너무 무리하게 몰아가지 말자는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당시 분위기와 수위가 존재한다. 그에 따라 대중이 받아들이는가 여부가 결정된다. 대표적으로 유승준이 있다. 그럼 신정환과 강병규는 과연 어느 쪽일까.

 

과거 지상파 토크쇼에서 주가를 올리던 신정환이기에 어느 방송에 나와도 기본은 한다. 여기에 무리수를 잘 던지는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와의 합방은 그 자체로 화제일 것이다. 여기에 엑소시스트 임덕영과 걸스데이 출신 트로트 가수 장혜리가 함께 한다.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 지도 예상이 된다. 연예계 이슈 중에서 논란이 될만한 내용들에 대해 자신들이 경험했거나 주워들은 이야기를 나열할 것이다. 아마 연예매체들이 잘 받아쓰기할 내용일 것이다. 그들 스스로 어떤 것이 논란이 될지 알기 때문이다. 벌써 자극적 내용들로 가득하다.

 

채널고정해 신정환 강병규

 

1. 김건모 언급하며 “한 사람 집안 풍비박산”

 

강병규와 신정환은 우선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연예계 최악의 스캔들로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을 꼽았다.

 

이 사건은 지난 2019년 김건모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으로 해당 여성은 극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했다. 해당 여성과 김건모를 고소했고, 김건모는 무고로 맞고소했다. 이 사건은 2021년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됐고 여성의 무고혐의도 함께 무혐의 처분됐다.

 

김건모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미운우리새기에서 하차했고, 데뷔 25주년 콘서트도 취소했다.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와 28개월여 만에 협의 이혼을 했다.

 

여기서 강병규는 여성 쪽 변호사와 사망한 김용호가 김건모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아는 검사들과 경찰들을 만나보며 김건모 사태가 말이 안된다고 하고, 신정환은 유흥업소 구조상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전황은 심지어 김건모가 무혐의를 받은 걸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런 사건이 있었다는 건 온 국민이 아는데 무혐의 났다는 걸 절반도 아직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김건모의 무고함과 별개로 둘이 이 사건을 끄집어 낸 것이 현재 타당한가는 의문이다. 과연 이 사건이 다시 언급되어 이혼까지 다시 언급되는 것이 김건모에게 도움이 될까싶다.

 

 

‘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의 의미 (+김호중 방지법의 현재)

음주운전 인정하고 팬카페에 사과문 올린 김호중, ‘문제’가 뭔지 모르는구나.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타이밍은 절묘했다. 창원 콘서트까지 끝낸 밤 10시가 지난 시점에 사과문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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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 “김호중이 000 가자고 하더라”

 

음주운전으로 현재 수감되어 있는 김호중이 이 둘의 소재로 이용됐다. 이는 특히 강병규가 자신이 김호중과 술자리를 해봤다며 둘 사이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제목마저 너 술 먹고 나락 갔다며?’이다.

 

강병규는 김호중의 현 상황에 대해 내가 호중이랑 술자리를 한두 번 해봤다. 되게 남자답고 화통하다. 나이 차이 나는 나를 위로해 주기도 하고 그랬다. 얘가 나에게는 감동이었다. 다만 술을 제어 못하는 모습에 "애가 술 먹으면 안 되겠다. 너 지금 술 사주고 띄워주고 용돈 주고 이러는 사람들 너한테 도움 안 되는 사람일 수 있다"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니 5분 만에 술 자리를 가자고 하는 거다. (김호중)OOO 가자고 하더라. 그날도 걔가 통화하는데 누가 계속 전화가 오더라. (김호중은) 최고의 고객이고 자기의 수준을 어필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술 공짜로 주고 편안하게 앉혀주고 융숭하게 대접을 해준다. 분명히 5분 전에 내가 그런 게 도움이 안 되고 조심하라고 했다. 소름 돋는다. 그런데 5분 후에 자기가 잘 아는 곳 있으니 모실 테니까 가자고 한다. 난 안 갔다. 갔으면 내가 이런 말 못 한다. 그 뒤로도 사람들은 잘해줄 거 아니냐. 그런 유혹에서 못 벗어난 게 그 사건의 원인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김호중 사건이 일어난 지 10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김호중이 어떤 판결을 받고, 향후 전망도 아니고, 김호중과 술자리 에피소드를 10개월 후에 조회수 위해 이용해 먹는 것이 황당하다. 이는 대중이 아니라 김호중 팬들 입장에서 너 뭐냐라고 생각할 일이다. 게다가 000이라는 형식, 누가 봐도 룸싸롱 이야기인 듯한 내용을 풍기면서 자신이 어른인 척 하는 모습이 과연 좋게 보일까.

 

신정환 뎅기열 사건

3. 연예매체의 받아쓰기

 

떡밥이 좋으니 물을 수밖에 없다. 연예매체은 이때다 싶어 또다시 신정환과 강병규의 말을 받아쓰기 하고 있다. 아직 재판이 더 진행 중인 김호중에 대해 딱히 쓸 거 없는 시점에 강병규가 과거에도 김호중이 000(룸싸롱으로 추정)에 가자고 했다. 물론 나는 안 간다식으로 떡밥 던져주니 얼마나 좋을까. 김건모 건을 딱히 다룰 이유가 없는 시점에 신정환과 강병규가 꺼리를 만들어주니 트래픽 올리기 얼마나 좋을까. 앞으로도 이들은 확인하기 어려운 그리고 본인들이 취재한 듯한 뉘앙스로 말하는 주장들을 연예매체들은 잘 받아쓸 것이다.

 

마침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가 유명 기획사 대표로부터 스폰 비슷한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까지 나왔으니 떡밥은 풍부하다. 

 

친MB KBS, 윤도현 버리고 강병규 끌어안고.

KBS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의 나팔수로 화려한 변모를 시도한다는 비판을 늘 듣곤 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 모습은 내내 국민들을 불편하게 했다. 그러나 이번 '변신'은 너무나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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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강병규

4. 신정환과 강병규의 과거

 

신정환은 2005년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혐의로 약식 기소 되어 당시 활동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뒤 복귀한 적이 있으면 2010년에는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이 터지자 그를 덮기 위해 그 유명한 뎅기열거짓말 해명 사태를 부르기도 했다.

 

강병규는 20081110억대 불법 인터넷 도박 사건의 주인공으로 밝혀지면서 유일하게 출연 중이던 방송 비타민에서 하차한 바가 있다. 당시 보도에 의하면 강병규는 10억대의 돈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알려졌다.

 

또 강병규는 2009년 드라마 제작사 대표 폭행과 이병헌에 대한 협박과 사기미수, 그리고 명예훼손까지 소송전을 벌였으며 이 사건으로 집행유예 실형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사건 이후에도 강병규는 SNS를 통해 이병헌에 대한 저격을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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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상승세와 탄핵 반대 집회 숫자 증가의 의미 (+전한길 +전광훈)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놀이’ ‘병정 놀이’ ‘전쟁 놀이’ 하더니 이젠 ‘검투사 놀이’? (+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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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언론들은 이런 헤드라인을 뽑았다. “3.1절에 대한민국이 두 쪽 났다”.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와 탄핵 촉구 집회를 두고 말하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노렸던 윤석열을 빨리 탄핵 시키라고 촉구하고, 다른 한쪽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억울하게 구치소에 있다면 헌법재판관을 비난하고 있다. 사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이 상황을 초래한 윤석열을 비판하는 게 맞지만...삼일절 광화문과 안국역 두 공간을 모두 가 봤다. 흥미로웠다.

 

윤석열 탄핵 반대 및 촉구 집회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안국역(왼쪽) 탄핵 반대 집회 광화문 (오른쪽)

1.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 “이죄명을 구속하라”

 

12시쯤 서울시청 앞과 광화문 광장은 태극기와 성조기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의 ‘천만 광화문 국민대회’(국민대회) .이날 경찰 기준 광화문에는 65000명이 모였다고 한다. 극우 집회를 이끄는 연단에서는 연신 천만 애국 시민들이 나왔다. 아직도 도착하지 못한 애국 시민들이 더 많다라고 정신 나간 소리를 해대고 있었다. 아무리 선동성 발언이라고 하지만, 서울시 인구가 1000만이 안되는 933만명이니 헛소리다.

 

그런데 그들 사이를 걷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천만이나 왔어? 서울 시민 다 왔네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야 이런 말 들으면 웃고 넘어가지만, 이런 말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고령의 참가자라는 점이 문제다. 이들은 이를 믿고 있는 것이고, 이를 고스란히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한다. 즉 자신이 아는 사람들이나 고향에 가서 내가 윤대통령 탄핵 반대 애국 집회에 갔는데, 천만명이나 왔다더라. 서울시민 다 온가다. 서울 시민 모두가 윤 대통령 지지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집회는 대충 봐도 대부분 고령층이다. 젊은 사람이 없진 않지만, 정말 소수였다. 시청역에서 광화문 앞까지 걷는 내내 고령의 참가자들이 자리 맡기 바빴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욕을 빼놓지 않는다. 그들이 억울한 윤석열을 구속했고, 탄핵까지 했다는 것이다. 내란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일으킨 것이고, 이들이 윤석열을 가둔 이유는 대한민국을 북한과 중국에 갖다 바치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웃긴 상황도 있었다. 이들도 나름 젊은 사람들이 온다고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갑자기 대학생들을 무대 위로 올렸다. 첫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대학생(?)은 자신이 고대 재학 중이라 밝혔는데, 선글라스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일단 웃었다. 당당하지 못한 건가. 그런데 그 다음 마이크를 잡은 대진대 학생이라 밝힌 사람이 이 윤석열 탄핵은이라고 말하는 순간 고령의 참가자들이 뭐 윤석열?” “이름 막 부르네라며 거부감을 보였다. 순간 정말 무시무시한 곳 한 가운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주시민들 폭동? 광주시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던 전한길, 직접 세 번 죽이러 가다. (+윤석

‘부정선거’ ‘계몽령’ 외친 전한길, ‘생각’ 필요한 토론 가능할까?…‘윤석열 코인’ 노린이혁재‧최준용‧차강석‧김흥국…인지도 낮은 연예인들의 ‘윤석열 코인’ 이용하기 (+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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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집회에 1시간여 동안 걸어가거나 서서 참가자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대략 이런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군복을 입고 자기들끼리 열심히 거수경례하고 있는 과거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 민주당이나 좌파들이 대한민국을 북한이나 중국에 갖다 바친다고 공상에 있는 사람들, 윤석열이 하늘이 내려둔 왕이라고 생각하는 조선시대 사람들. 그리고 이런 극단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을 이용해 돈벌이라는 하는 전광훈과 극우 유튜버 같은 사람들. 진짜 극우인 사람들, 극우인 척 하면서 돈벌이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에 의해 이용당하면서도 애국자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섞여 있었다. (물론 나처럼 이런 기괴한 장면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듯 싶었다.)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2. “윤석열 탄핵을 하루 빨리 해야”

 

안국역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는 반대 집회보다 조금 늦게 열렸다. 집회 인원은 경찰 추산 18000명 정도다. 광화문 집회의 3분의 1 수준이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 느낀 인원의 느낌도 확연히 광화문보다 적었다. 그런데 이게 의미가 별로 없다는 것은 뒤에 가서 이야기하자. (이전에 한번 포스팅 하기도 했다)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이미 널리 알려졌다시피 1020대 여성들이 많이 보였고, 의상 등도 생기발랄했다. 이곳저곳에 스티커를 붙였다. 3.1절인 만큼 코스프레 의상도 보였고, 경복궁 나들이 후 온 듯한 한복 차림의 참가자도 많이 보였다. 전체적으로 발랄했고, 가벼웠다.

 

구호나 발언 역시 극히 현실적이었다. 왜 헌법재판소에서 빨리 윤석열을 탄핵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했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그리고 극우 세력들이 어떤 일을 벌였고, 현재 어떤 수준으로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즉 극우 집회에서 나오는 좌파들이 한국을 북한에 바치려 한다등의 허황된 발언 따위는 나오지 않았다. 극히 상식적인 말만 나왔다.

 

 

 

광화문 광장이 이승만 광장 이라고? 오세훈이 시장인 서울시가 본 명칭 변경은?

- 보수 측 대통령과 진보 측 대통령의 공과...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7천명 희생’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만든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74년이 지난 지금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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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3. 6만 5000명 vs 1만 8000명

 

극우들은 이런 말은 한다. 광화문에 모인 숫자와 안국역에 모인 숫자를 비교하면서 이제 국민들이 윤석열 탄핵을 반대한다고. 여의도까지 합치면 경찰 추산 12만명이라 하니,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집회나 시위는 절실한 쪽에서 하는 거다. 상황적으로 유리한 쪽은 굳이 움직일 이유가 없다. 국민의힘 의원 퇴장으로 윤석열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안된 후, 그 다음 여의도에서 열린 국민들의 집회를 복기해보자.

 

이날 여의도에만 모인 인원이 경찰 추산 20만명이었고, 주최 측 추산 200만명이었다. 그 때는 윤석열 탄핵 소추안 통과가 절실했던 것이 상식적인 국민들이었다. 이제는 그 반대가 된 셈이다. 이제 탄핵의 시간이 다가왔고, 분위기 역시 탄핵 및 조기대선으로 가고 있다.

 

탄핵 촉구 집회의 숫자가 많을 필요가 없는 셈이다. 그러나 윤석열을 지지하는 극우 쪽은 급하다. 헌법재판소를 압박해야 하고, 그 이후 조기대선에서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 중국과 북한을 끌어들어야 하고 이재명을 악마화 해야 한다. 현재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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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엄마들 한숨 쉬게 만든 김계리 “난 계몽되었다” 발언 (+누구 +과거 +나무위키)

윤석열 탄핵 인용 혹은 기각될 경우 벌어질 일. (+조기 대선 +김건희 +극우 코인)윤석열의 말과 김호중의 말, 닮아가는 두 사람. (+공통점은 술 +팬덤)‘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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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으로 위헌 행위를 해서 탄핵 심판을 받는 윤석열의 끝도 서서히 보이고 있다. 왜 비상계엄을 했는가에 대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정리도 됐다. (김건희 보호용이라는 설에 무게가 있지만 넘어가자) 그런데 헌법재판소 심판이 진행할수록 이상하게 자주 나오는 단어가 간첩이고, 급기야 그 간첩단이 더불어민주당이란 주장이 나왔다. 이런 윤석열 주장에 김계리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헛소리다.

 

김계리 윤석열

 

김계리가 간첩에 푹 빠진 시점은 윤석열 최후 변론 전후다. 아마도 윤석열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도 모르게 간첩이란 존재에 매몰된 것 같다. 이러다가 스스로 북파 간첩으로 활동할 수도. (넘어가자). 윤석열은 일단 민주당을 간첩단으로 만들었다. 이런 말로 말이다.

 

“심지어, 북한의 지시에 따라 선거에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지난 대선 직후에는 ‘대통령 탄핵의 불씨를 지피라’면서 구체적인 행동 지령까지 내려왔습니다. 실제로 2022년3월26일 윤석열 선제 탄핵 집회가 열렸고, 2024년 12월 초까지 무려 178회의 대통령 퇴진 탄핵·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집회에는 민노총 산하 건설노조, 언론노조 등이 참여했고, 거대 야당 의원들도 발언대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지령대로 된 것 아닙니까?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첩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체제 전복 활동으로 더욱 진화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장문의 간첩 이야기를 준비했다. 윤석열이 간첩을 띄우는 이유는 간단하다. 원래는 내 말 안 듣는 민주당,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김어준이 싫어서 잡아들이자라고 생각했고, 앞서 언급했듯이 명태균의 입을 막고자, 김건희를 보호하고자 하고자 비상계엄을 일으켰는데 (물론 썰이다), 성공하지 못하자 이제 법적 절차가 두려운 것이다. 체포 과정에서 봤듯이 쫄보인 상황에서 이제는 뭔가 자신이 살아 나갈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게 전시 사변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 ‘간첩을 끌어들여야 했다.

 

 

윤석열 탄핵 인용 혹은 기각될 경우 벌어질 일. (+조기 대선 +김건희 +극우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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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계리가 이 때 나선다. 윤석열이 도착하기 전에 나는 계몽됐다고 선언한 김계리는 간첩에 대해 이야기했다.

 

난 윤석열과 김계리의 주장한 간첩 잡자에 대해 반박할 생각은 없다. 당연히 잡아야 한다. 김계리가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

 

“요즘 시대에 간첩이 어딨냐고 하는데, 헌재 법정에서 읽었던 민주노총 간첩 판결문은 2024. 11. 6. 선고된 수원지방법원 2023고합273 국가보안법위반(간첩) 사건이다. 확보된 북한 지령만 2018. 10. 2. 경부터 2022. 12. 6. 까지 일람표 연번이 102개다. 민주노총 간첩 판결문만. 자꾸 그런 거(간첩) 없다고 헛소리 하면 아무리 바빠도 너네 하는 것처럼 방송사 하나 섭외해서 시간 제한 없이 4, 50년치 간첩 판결문 싹 정리해서 누가 연관된 건지 낱낱이 다 읽는 수가 있다”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맞다 간첩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있다면잡아야 한다. 그리고 사실 전 세계에 간첩은 다 있다. 이것이 정보원, 특수요원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도 다른 국가에 간첩을 보낸다. 간첩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존재다. 간첩 없는 사회가 있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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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있어야잡는 것이다. 즉 충분한 수사와 조사 그리고 끝없는 관심을 가지고 드러난 증거를 가지고 잡아야 한다. 당연한 일이다. 과거에는 독재정권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간첩을 만들었다. 이래서는 안된다. 바로 이 시점이다.

 

윤석열은 현재 자신의 권력을 위해 내란을 일으켰는데, 이를 정당화 하기 위해 갑자기 자신의 실정과 잘못을 모두 간첩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을 비롯한 반대 세력을 모두 간첩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자기 살기 위해 국민들까지도 간첩화 하는 상황이다.

 

다시 말하지만, 간첩은 잡아야 하는 것이지,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윤석열과 김계리 그리고 이들을 옹호하는 이들은 간첩을 만들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간첩을 만들려고’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위헌적 행위까지 했다. 윤석열이 탄핵 안 당할 이유가 있을까.

 

앞으로 돌아가서 김계리의 말이 헛소리라고 한 이유가 이거다. 간첩은 당연히 있는데, 그것을 자신들이 다른 쪽으로 활용하려는 것은 숨긴 채 (혹은 혼자만 모른 채) 엉뚱한 소리를 해대는 것이다. 주위에 윤석열 같은 사람만 있으면 생기는 현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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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진보성향 +김장하 장학생)

탄핵 박근혜, 청와대에서 쫓겨나다…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면서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 당연한 결과지만, 이 지점에 오기까지 닭의 뻔뻔한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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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을 마무리한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이 일부 인용되었다. 인용된 내용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의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한 행위라는 것이고, 각하된 내용은 마은혁 후보자에게 재판관 지위를 부여해달라는 지위확인 등에 관한 부분은 부적법하다는 것이다.

 

이 결정으로 인하여 최상목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분명하게 발생했다. 그러나 이 결정으로 인하여 헌법재판소가 직접 마은혁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즉시 임명하거나 즉시 헌법재판관으로의 지위를 부여하거나 최상목 대통령 대행으로 하여금 임명을 강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각자 다 계산에 들어갔다.

 

마은혁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이 되면 윤석열 탄핵 심리를 재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8인으로 윤석열 탄핵 심판을 마무리하고, 마은혁 후보를 조금 늦게 하는 방법과, 윤석열 탄핵 결정을 늦게 하더라도 마은혁을 합류시켜 9인 체제로 만들자는 방법이 서로의 이익에 따라서 주장이 달라지고 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그런데 도대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가 누구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1. 마은혁은 누구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1963927, 강원도 고성군 거진면(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에서 52녀 중 다섯째로 태어나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81학번)를 졸업했다. 1984526일 육군에 입대하여 19861127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1987년 결성된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창립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게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000년에 사법연수원을 제29기로 수료한 뒤 같은 해 대구지방법원 예비판사로서 처음 법복을 입었다.

 

노회찬 전 의원과 친분이 있어서 2009년 노회찬 전 의원이 재직 중이 아니었던 시절, 노회찬 마들연구소의 도서 출판기념회에 3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여 논란이 있었다. 법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어긴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마은혁 판사는 특정 정당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맺어온 인연 차원에서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법원에서도 징계할 사안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고, 구두 경고로 대신했다.

 

그런데 노회찬 전 의원 출판기념회 참석은 다른 일과 결부돼 마은혁 판사를 향한 공격의 빌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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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디어법과 관련해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이 국회 로텐더홀을 점거해 기소된 사안에서, 마은혁 판사는 민주당 인사는 기소하지 않고 민노당 인사들만 기소한 것은 공소권 남용이라는 이유로 공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

 

조중동 등 보수 언론과 한나라당 등 보수 쪽에서는 화가 나 있었는데, 여기에 마은혁 판사가 노회찬 전 의원 출판기념회에 후원금을 낸 것이다. 한 마디로 “마은혁과 민노당은 하나다”라는 식으로 인식한 것이다. 이 때문에 마은혁 판사가 속한 우리법연구회도 강력하게 비판받아, 연구회 소속 판사들의 명단 공개를 요구받았다.

 

당시 연구회 회장이던 문형배 부장판사가 학술단체로서 논문집을 펴낼 때 거기에 싣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그대로 되었다. 당시 수록된 명단에는 정계선 판사도 있었다.

2. 헌법재판관 후보 추천 관련 국회 과정.

 

2024129일 국회 몫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로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정계선과 함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추천되었다.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헌법기관을 대하는 행동이 조명되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직후 인사청문회 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을 시작으로 정계 내의 법조계 후배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이후 무소속이던 김종민 의원에게도 허리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창립 멤버로 활동한 경력과 그동안 보수 쪽에서 마은혁 판사를 나쁘게 본 상황이 결부해 국민의힘이 마은혁 임명 보류를 주장했고, 국민의힘 눈치를 보는 최상목은 결국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국회에 책임을 떠넘겨 헌법재판소까지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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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문서 및 데이터 정리 방법…그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이폰 용량을 1T라 할지라도 언제가는 부족한 상황이 벌어진다. 많은 필요 어플과 사진•동영상도 용량을 차지하지만, 그 안에 ‘문서 및 데이터’가 만만치 않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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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GB 아이폰 저장공간이 부족한 듯 싶어서 보니 사진 앱 크기야 당연한데, 2위가 카카오톡이다. 무려 30GB를 차지하고 있었으니. 보니, 앱 크기는 460MB에 불과한데, 나머지는 문서 및 데이터다. ‘앱 정리하기해봐야 캐시만 사라지고, 다시 다운 받으면 사라난다. 결국 일일이 카카오톡에 들어가 지워야 한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른다. (여기서는 아이폰 기준이다)

 

 

일단 순서는 이렇다. 카카오톡에 들어가 채팅방에 들어가 상단 돋보기 옆의 세 줄을 누르면 채팅밥 서랍이 나온다.

 

여기서 하단 톱니바퀴를 눌러 채팅방 설정에 들어가면, ‘채팅방 관리목록에 채팅방 데이터 관리가 있다. 이것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나온다. (하단 사진)

 

 

여기서 대화 내용 및 미디어 모두 삭제를 누르면 안된다. 정말 다 없애기로 마음 먹었다면 가능하지만, 사실 용량만 삭제한다면, 사진 데이터 삭제와 동양상 데이터 삭제, 음성 데이터 삭제, 파일 데이터 삭제 각각 필요에 의해서 삭제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백업이다. 1900원씩 내는 톡서랍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톡서랍 백업 중이 설정되어 있으면 마음 놓고 삭제해도 된다. 채팅방마다 설정이 다를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미디어 데이터를 삭제해도 백업된 데이터는 톡서랍에 남게된다.

 

만약 톡서랍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따로 내보내기를 통해 백업 후 삭제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이 채팅방 뿐 아니라 다른 채팅방까지 문서 및 데이터 크기에 따라 나열하고 삭제하려 한다면, 하단의 ‘카카오톡 저장공간 관리’를 터치한다.

 

그러면 하단의 사진처럼 항목별 데이터 비율과 그 밑의 채팅방 데이터 관리가 나온다. 보통 데이터 크기 순서대로 나오기에 각 방에 들어가 하나하나 필요 없는 데이터를 삭제하면 된다.

 

 

 

이것으로 30GB10GB로 줄였다. 찾아보니, 다른 사람에게 받은 파일을 또 다른 이들에게 주는 과정에서 중복 파일이 매우 많았다. 특히 동영상의 경우에는 노트북에 다운로드 한 후에 그대로 남겨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업 전 톡서랍에 백업을 한 후, 일단 아이폰 공간을 확보 후 톡서랍에 들어가 다시 한번 필요 여부에 따라 정리하는 것이 좋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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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측 대통령과 진보 측 대통령의 공과...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7천명 희생’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만든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74년이 지난 지금은?홍범도 장군은 ‘자유시 참변’ 당시 정말 한국 독립군을 몰살했나.봉오동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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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화문 쪽에서 이상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 국민이여 일어나라 국가가 위태롭다3.1절에 극우 집회를 해야 한다는 찌라시다. 그러면서 사진은 박정희 모습을 넣었다. 3.1.절에 일본군 군인으로 활약하고, 일본에게 고개를 숙였던 박정희 사진을 넣으면서 국가가 위태롭다고 문구를 넣은 것이 웃기긴 하다. 그러면서 이들 극우가 집회를 하는 장소를 광화문 이승만 광장이라 표기했다. 이승만 광장이 어딜까.

 

 

이승만 광장이 존재하지도 않지만, 앞서 말한 박정희와 같이 친일파들을 대거 기용했고, 제대로 된 친일 청산을 하지 못하게 한 이승만 이름을 억지로 넣은 이승만 광장을 만드는 것도 황당하다.

 

박정희와 이승만. 생각해보면 스스로 보수라 말하는 대한민국 극우들은 독재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자유를 억압당하고, 아들딸 자식들이 끌려가고, 북한과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복지는 무너지고, 인간이 기계처럼 일하는 시대를 그리워하니 말이다. 정부가 국민 죽이는 것을 별 일 아니라고 말하는 그런 정부 말이다. 하긴 그러니까, 국회의 군인 투입하고 계몽령’ ‘경고성 계엄’ ‘해프닝이라 말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좋아하는 것이다.

 

이야기를 돌아와서 그런데 사람들은 의아해 한다. 도대체 이승만 광장이 어디냐고. 전광훈과 극우 인사들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늘 모여서 종북 좌파’ ‘빨갱이등 시대착오적인 구호를 외치면서 국민정서와 괴리된 목소리를 내는 곳. 바로 광화문 광장 일부부터 동화면세점 앞까지를 말한다.

 

 

하야‧암살‧내란죄 선고‧파면…윤석열,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박근혜 상황 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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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곳을 광화문 이승만 광장이라 부른 것은 자유통일당이다. 이들은 이승만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즉 대한민국 건국이 이승만으로부터 시작됐고, 그래서 그것을 계승하기 위해 이승만 광장이라 부른다고 한다는 것이다. 자유통일당 말로는 2019년부터 그렇게 호칭했다고 한다.

 

요즘 극우 발언과 행동으로 극우들에게 지지를 받으며 극우의 아이콘’ ‘국민의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김문수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참고로 김문수는 자유통일당 대표도 했다. 김문수는 “(광화문은) 정부수립 때부터 대한민국 상징거리다. 이승만 선생은 건국 대통령이기도 하고 거기서 취임도 하고 정부수립 선포식도 해서 연관성이 높다. 그분의 정신을 기릴 필요가 있으니까 광화문 이승만 광장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절 논란은 보수라 스스로 부르는 (그러나 사실 극우인) 사람들이 늘 언급하는 이야기다. 역사학자들 사이에 이미 논의가 끝났고, 그러기에 헌법 정신에도 있는 내용을 극우들은 임의적으로 바꿔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아예 정부나 서울시에 광화문 광장을 이승만 광장으로 바꿔 달라는 요청까지 하고 있다. 혹자는 국민의힘 오세훈이 서울시장이기에 오세훈 임기 내에 이승만 광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그럼 서울시 입장은 어떨까. 한 언론을 통해 알려진 서울시 입장은 이렇다.

 

시 조례에도 광화문광장이라고 명시돼 있고, 모든 사람들이 광화문 광장이라고 부르고 있어서 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아무리 보수 정권이라고 하더라도, 오세훈이라고 하더라도 안다. 광화문 광장을 이승만 광장으로 바꾸려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선거 때 이것이 자기에게 어떤 약점으로 다가올지. 아마 보수매체라 불리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도 이에 대해 동의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전광훈과 극우 세력들은 그렇게 부르고 싶나보다. 그나저나 애들은 왜 늘 1천만 집회라 하는지. 10만도 못 모으는 애들이..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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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인용 혹은 기각될 경우 벌어질 일. (+조기 대선 +김건희 +극우 코인)

윤석열의 말과 김호중의 말, 닮아가는 두 사람. (+공통점은 술 +팬덤)‘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의 의미 (+김호중 방지법의 현재)음주운전 인정하고 팬카페에 사과문 올린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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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탄핵 심판이 끝난 시점에, 윤석열보다 더 강렬한 단어로 국민들의 머릿속에 자신을 남긴 주인공이 등장했다. 김계리 변호사다. 탄핵 심판 내내 국민들에게 짜증과 황당함을 안기더니, 결국 최종 변론에서 윤석열과 동등한 수준의 또라이로 자신을 부각시켰다.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종합변론은 윤석열 측의 궤변과 뻔뻔함으로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논리, 근거, 증거 없이 메신저 공격, 감정 호소, 추상적 상황 나열 등으로 일관하면 모습을 총체적으로 모아놨다. 뭐 종합변혼이기에 그런 듯 싶기도 하다.

 

김계리 윤석열

 

1. 윤석열 탄핵 최후 변론의 주인공 윤석열과 동등해진 김계리

 

특히 이날 주인공은 김계리였다. 김계리는 그동안 윤석열 변호라기 보다는 자신을 부각시키기 위해 탄핵 재판에 참여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방향이 이상했다. 특히 증인을 마치 죄인 대하듯이 해서 비난을 많이 받았다. 나경원에 이은 국민 밉상으로 부각됐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였다.

 

특히 홍장원 국정원 차장과 설전과 문형배 헌법재판관을 화나게 만든 상황은 김계리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준 사례다. 오죽하면 홍장원 차장이 나는 여기 헌법재판소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심문을 받는 게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까지 했고 결국 김계리는 꼬리를 내렸다. 또 문형배 재판관은 자리를 박차고 나갈 정도였다. 돌아보면 김계리는 어이없지만 본인은 괘나 논리적이고 공격적으로 한다고 생각한 모잉이다. 실상은 윤석열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질문과 행동인데도 말이다.

 

 

윤석열 지지율 상승세와 탄핵 반대 집회 숫자 증가의 의미 (+전한길 +전광훈)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놀이’ ‘병정 놀이’ ‘전쟁 놀이’ 하더니 이젠 ‘검투사 놀이’? (+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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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김계리가 화룡정점을 찍은 상황은 25일 종합변론이다. 첫 주자로 나선 김계리는 감정에 호소하면서 어이없게도 자신들의 아이들까지 끌어들였다. 그리고 한 말은 가관이다.

 

“저는 14개월 딸아이를 둔 아기 엄마로 계엄 당일 육퇴후(육아를 마친 뒤) 소파에 누워 있다가 계엄 선포를 보고 바로 법조문을 확인했다. 제가 임신과 출산과 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민주당이 저지른 패악을 일당 독재의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하려고 비워둔 시간을 나누어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됐다. 나도 계몽됐다”

 

이 계몽령이란 말은 윤석열 측 변호인인 조대현이 1234차 변호기일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사용한 후, 윤석열 지지자들이나 국민의힘 등에서 진짜 계몽 목적인 듯 사용됐다.

 

이 말장난을 김계리가 자신을 띄우기 위해 제대로 사용한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25일 최후 변론에서 윤석열을 비롯해 윤석열 측 변호인들이 나와서 주절주절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윤석열을 제외하고, 가장 임팩트 있게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김계리의 나는 계몽됐다이다.

윤석열과 김계리

 

2. 김계리 누구

 

1984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세상 보는 판단이 이상한 김계리의 경우 윤석열이 탄핵 직전 임명한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2022년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캠프에 대변인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박선영은 정형식 재판관의 처형이다.

 

또 김계리는 2017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공직자와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내용을 보고한 혐의로 기소됐던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의 변호인이었다.

 

2023년 한덕수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원으로 위촉됐다. 여순사건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역사학자 주철희씨는 그해 12여수넷통뉴스기고문에서 김 변호사가 여순사건은 물론 민간인 학살사건 등 과거사 및 국가범죄 관련 사건의 전문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찾기 어렵다. 보통 나무위키에서 이를 정리해 두는데, 김계리가 3월까지 임시조치로 막아놨다. 본인도 떳떳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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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측 대통령과 진보 측 대통령의 공과...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7천명 희생’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만든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74년이 지난 지금은?홍범도 장군은 ‘자유시 참변’ 당시 정말 한국 독립군을 몰살했나.봉오동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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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윤석열 대한 암살 시도가 있을 것이란 음모론이 확산됐다. 한국사 강사에서 극우 강사로 포지션을 옮긴 전한길이 이와 같은 내용을 공유하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으며 떠오른 것은 그간 보수라 칭해졌던 역대 대통령들의 결말이다. 이승만부터 박근혜까지의 온갖 상황들이 윤석열 한 명에게 모아지는 듯 싶다.

 

윤석열 암살설

 

1. 윤석열 암살 음모론.

 

19일 온라인 SNS(소셜네트워크) X(옛 트위터)에서 '대통령 암살'이란 내용을 다룬 게시물이 4000여개를 넘어섰다. 관련 게시글의 내용은 윤석열이 서울중앙지법 구속 취소 심문 기일에 참석하는 날인 20일에 암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3일이 지난 현재 해당 음모론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여전히 음모론의 파급력은 남아있다.

 

이 음모론의 전제는 윤석열 탄핵 심판 기각이다. 즉 윤석열 탄핵 심판이 기각되면 현직으로 복귀할 것이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꿈꾸는 조기 대선이 무산되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윤석열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윤석열 암살을 노린다는 것이다. 물론 배후는 이재명과 민주당이라는 것이다.

 

윤석열 헌법재판소

2. 윤석열 하야설.

 

이것은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언급하면서 나온 이야기다. 즉 헌법재판소 심판을 통해 파면되는 것이 아니라 하야를 선언한다는 것이다. 조갑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꽤 높기에 하야를 결단하면 유리한 여론을 만들 수가 있는 등 선거판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법조계 입장은 불가능이다. 공무원이 탄핵소추 대상자가 될 경우 해임이 불가능하게 돼 있다는 것이다. 이는 중간에 해임이나 자진 사퇴 등으로 인해 파면에 따른 불이익을 피해 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다. 즉 파면이 아닌 자진 사퇴할 경우 연금 등 공무원 사직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애초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하야설에 대해서 윤석열 측이나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그럴 일 없다며 발끈했다고 한다.

하야한 이승만
하야한 이승만

 

3. 역대 보수 대통령의 결말을 모두 접하고 있는 윤석열.

 

하야설이나 암살설을 들으면서 떠오른 것은 역대 보수 정당에서 배출한 대통령들의 결말이다. (이들 중 민주당 계열 윤보선만 하야에 포함이지만, 이는 사실 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가 강제로 벌인 일로 하야라 보기에 어렵다)

 

이승만 윤보선 최규하는 하야했고, 박정희는 암살당했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내란죄로 구속돼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사면은 논외로 이야기) 박근혜는 파면 당했다. 이명박은 퇴임 후 구속당해 실형을 살았다.

 

, 윤석열은 하야설도 돌고 암살설도 돌지만, 현실에서는 내란죄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파면 위기에 있고, 결국 실형을 당할 위기에 있다.

 

참고로 계엄 시도 역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노태우에 이어 5번째 대통령이다. 여기에 박근혜는 계획은 짰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물론 윤석열이 다른 대통령의 길만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 현직 대통령 최초로 체포되고 구속된 자신만의 역사도 만들기도 했다. 대단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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