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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의혹 장제원, 과거 박원순 안희정 어떻게 비난했나 (+노엘)

윤석열 장모 최은순 구속에 최대 공로자는 장제원?…장제원의 해명은 뭘까.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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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평등하다? 그렇지 않다.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차이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차이는 차별을 만들어 낸다. 그 차별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엄연히 존재한다. 죽음 역시 마찬가지다. 애도해야 할 죽음이 있는 반면, 침묵해야 하는 죽음, 비난받아야 할 죽음이 있다. 성폭행 혐의로 수사받던 중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자 자살을 선택한 장제원의 죽음은 침묵 혹은 비난받아야 할 죽음이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장재원을 애도한다. 

 

1. 장제원 자살 선택의 결정적 이유.

 

장제원

 

장제원은 그간 자신의 비서를 2015년에 성폭행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줄곧 부인했다. 그날 호텔에 가지도 않았고, 때문에 성폭행 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결백을 밝히겠다며, 국민의힘 탈당까지 했다. 그런데 330일 결정적인 이야기가 나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비서가 장제원과 함께 있던 사진과 영상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20151118일 자정 무렵부터 오전 830분 사이 서울 강남구에서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던 상황을 녹음 녹화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330JTBC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다. 당시 보도 내용을 보면 오전 813분의 호텔에서의 상황이다. 대화만 가져왔다.

 

이수정

 

피해자 : 잠시만요

장제원 : 이리 와 봐.

피해자 : 잠시만요

장제원 : 왜 그 코트를 입고 난리야. 이리 와 봐.

장제원 : 왜

피해자 : 화장실을 좀

장제원 : 왜 화장실을 자꾸 가.

피해자 : 자꾸 배 아파서. 아까부터 자꾸 왔다 갔다 했는데. 배 아파서.

장제원 : 야 내 핸드폰 어디 갔어.

피해자 : 핸드폰 잠시만요. 여기

장제원 : 이리 와 봐 빨리.

피해자 : 화장실만 갔다 올게요.

 

피해자는 이 직후 바로 방을 나서 호텔을 빠져나왔고, 친구에게 상황을 알렸고 함께 해바라기 센터를 찾았다. 장제원은 이렇게 가면 어떡하느냐고 반복해서 문자를 보냈다.

 

 

윤석열 장모 최은순 구속에 최대 공로자는 장제원?…장제원의 해명은 뭘까.

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그러면서 윤핵관 중 한명이 장제원이 5년 전 국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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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민의힘의 장제원 띄우기?

장제원 하태경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런 장제원을 의리 있는 정치인으로 만들고, 동정하고 있다. 박원순에 그렇게 악담을 퍼붓던 국민의힘이 유사한 사안의 장제원 죽음에 대해서는 태도를 바꾼 것이다. 만약 이러고 싶었다면 적어도 과거 박원순 시장 죽음과 관련해 자신들이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서 반성했어야 했다. 우선 국민의힘 사람들의 장제원 동정 의견을 보자.

 

권성동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서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국회 일정을 좀 감안해봐야 하는데, 가능하면 조문하러 갈 생각

 

김희정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뉴스를 봤다. 이런저런 추측성 말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김성태 누구보다도 고인의 성품을 잘 안다. 좀 여리다. 일련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서 정말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을지도 모른다. 언론사의 선정적 보도” “고인이 살았으면 보수 정치권에서는 크게 할 역할이 있었다. 본인도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다음에 여건이 주어진다면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기 위한, 나름 자신이 심부름꾼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여러 가지 각오도 있었는데 정말 안타깝다

 

이수정 장제원

 

 

장제원이 잘 키워 음주운전‧경찰 폭행한 장용준(노엘), 플리키뱅 향해 “전두환 때면 넌 지하실

국민의힘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이 이제는 전두환 시대를 찬양하고 나섰다. 무덤에 있는 전두환이 들으면 장제원과 장용준을 불러 칭찬할 분위기다. 과거 장제원은 명언(?)을 남겼다. 사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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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이런 해결 방법 밖에 없다니, 진심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피해자의 안전도 꼭 도모해 달라

 

하태경 이미 죽음으로 그 업보를 감당했기에 누군가는 정치인 장제원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추모를 해줘야 한다. 제가 경험하고 기억하는 장제원은 재능 있고 의리 있는 정치인이다. 몇 번의 정치적 위기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결단력 있는 정치인

 

대단하지 않은가. 특히 이수정은 국민의힘 입당 이유를 박원순 시장 사건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박원순 시장 사망 당시 박원순 피해자, 민주당 성폭력 시인 없이는 용서할 수 없어라고 주장했다. 당시 박원순 시장 관련해 나온 증거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논란이다. 그러나 장제원은 동영상이 나왔다. 그런데도 그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그러다 뜬금없이 장제원을 애도한 것이다.

 

하태경 박원순

 

하태경은 더 가관이다. 박원순 시장 사망 당시 님의 뜻을 기억하겠다는 박원순 추모 현수막과 관련해 “2차 가해 자행···미화 도 넘어라고 글을 올리던 사람이다. 그런데 갑자기 본인은 성폭행 가해자인 장제원을 의리 있는 정치인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민주당이 과거 박원순 사망 관련해 추모한 것을 비교한다. 그 역시도 비판할 여지는 있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은 장제원 죽음에 대해 침묵한다. 그게 맞다. 국민의힘도 그 태도를 보였어야 했다. 과거 박원순을 비판했기에.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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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신종 사기꾼 만남…‘김민재 이혼’ 글 베끼고 과거 포스트에 올린 후 신고라니 (+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세상에 내 글을 그대로 베낀 후 오히려 나를 신고한 네이버 블로거 (improperly_68029)가 있다. 블로그 활동을 크게 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대놓고 베끼고 신고하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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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티스토리 블로그 게시물에 대해 저작권이나 초상권 관련해서 누구든 신고를 하면 삭제 조치를 하는 상황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든다. 분명하게 저작권이나 초상권 침해를 당했다면 삭제 조치를 하는 게 맞다. 만약 내가 그 신고자라면 하루라도 빨리 삭제를 해줬으면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게시물이 진짜 저작권이나 초상권을 침해했는 지에 대해서도 따져봐야 한다.

 

카카오 티스토리

 

이번에도 카카오에서 연락이 왔다. 내용은 티스토리 블로거라면 누구나 알 듯이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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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께서 작성하신 게시물에 대해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아래와 같이 조치되었습니다.

조치내용을 확인하시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신고대상 : (블로그 주소)

신고내용 : 초상권침해 게시물 삭제 요청

조치일자 : 2025-04-01

조치내용 : 해당 게시물 삭제

 

게시일자와 상관없이 현재 게시되고 있는 게시물을 기준으로 타인의 권리침해가 되는 게시물은 스스로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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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 침해 게시물 삭제 요청’ ‘해당 게시물 삭제’. 난 카카오가 적어도 조치 내용에서 블라인드 처리 후 삭제하는 방식을 모둔 상황에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어느 상황에서는 바로 삭제하고, 어느 상황에서는 블라인드 처리하는 게 기준이 궁금할 정도다.

 

 

블로그 1일 1포? 1일 3포? 1일 5포?…어느 것이 효율적일까.

저품질 블로그 탈출 방법? (+네이버 공식 입장은?)블로그를 운영한 지 꽤 오래되고, 유입량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종종 주변에서 저품질 블로그 이야기를 듣는다. 광고성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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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저게 제대로 운용되냐 보면 그렇지도 않다. 이는 일례로 내가 앞서 겪은 일이고, 이미 포스팅을 한번 했다.

 

네이버 블로거가 내 글을 긁어다가 과거 자신의 포스트에 덮어쓰기를 한 후, 카카오에 자신의 저작권이 침해당했다고 신고를 했다. 카카오는 확인조차 하지 않은 후 내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 해당 내용은 그 네이버 블로거가 글을 올린 시간에 절대 벌어질 수 없는 일이다. 그 사람이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몇 번의 불편한 메일을 카카오 고객센터와 주고받은 후 게시물이 복원됐다. 신고한 네이버 블로거의 게시물을 조금만 관심있게 봤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그냥 앞뒤 재지않고 신고 들어오면 바로 게시물을 삭제하는 기계적인 조치로 일어난 일이다.

 

그럼 위의 내용은 과연 삭제할 만한가. 아니다. 따져봐야 한다. 이미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일 뿐이다. 설사 삭제조치가 필요하고, 내가 그에 수긍하더라도 과정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한다. 카카오는 티스토리 서비스 개선은 하지 않으면서 저런 식의 책임 소재 부담 피하기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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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실비 처리와 치료 효과에 대한 생각...마사지와 차이?

4월 허리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가니, 디스크 문제이긴 하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니란다. 신경 주사를 맞고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를 해보자고 한다. 실비가 되니 비용에는 부담이 없었지만, 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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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혹이 생겼다. 신경 쓰였지만, 손목이 아픈 것도 아니고 해서 놔뒀다. 그런데 조금씩 커지더니 물컹함에도 불구하고 손목에 통증이 생겼다. 병원을 가니 나온 이야기는 결절종. 결절종은 관절막이나 점액낭이 터지면서 관절액이 새어 나와 투명한 젤리 같은 주머니를 형성한 것을 말한다고 한다. 주로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나 관절 주변 힘줄 막 인접 부위에 생기고 신체 어느 부분에서도 생겨 날수 있다는 것이다.

 

결절종 모습

 

난 손목에 생겼지만, 찾아보니 손등과 손바닥에도 생긴다고 한다. 또 어깨관절이나 손가락, 발가락 등 관절쪽에 생긴다. 그러나 대부분 결절종은 손목 안쪽이나 바깥쪽에 생긴다고 한다.

 

1. 치료 방법

 

결절종 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구분된다. 비수술적 방법은 주사 바늘을 이용해 물혹의 내용물을 뽑아내 혹의 크기를 줄여주는 천자법이나 외부에서 강력한 압박력을 가해 혹 주머니를 겉에서 눌러 파열시키는 방법이 있다. 보통 두 가지를 겸한다.

 

천자법은 혹이 큰 경우에 처음 천자를 시행하였을 때는 크기가 작아지면서 만족도가 높으나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시 천자를 할 때에는 내용물의 점성이 더 끈적거리면서 크기가 별로 줄어들지 않는 단점뿐만 아니라 천자시 혈관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외부에서 압박하는 것은 보통 체외파 혹은 체외충격파라는 요법을 사용한다. 손목이 시원해지기는 한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절개를 해 혹을 제거하는 방법과 관절경을 이용해 수술 상처를 줄이면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수술할 경우는 12일 입원하거나 하루만 입원해 수술받고 바로 퇴원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역별 가격 쉽게 찾는 방법 (원인, 증상 포함)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수일 사이에 근육통,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수포 형태의 병변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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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제 치료 순서

 

혹이 나서 병원에 가 결절종 판정이 나면 우선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다. 이후 투명한 젤리 같은 내용을 주사로 빼내거나, 절제해 젤리를 밀어내어 빼낸다. 이후 압박 붕대나 손목 압박대로 고정한다. 그리고 2~3일 후 체외충격파로 남아 있는 혹 부분을 없앤다. 보통 두세 번 하지만, 완벽하게 없애기 위해서 5번 이상 하기도 한다.

 

3. 치료 비용 및 실비

 

만약 초진이면 병원마다 다르지만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가 나온다. 여기에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간 것은 마취료다. 항목에 보면 척추신경말초지차단술로 나온다. 이후 초음파 진단료와 검사료가 비용이 높다. 전체 비용이 60000만원 정도 나왔다.

 

문제는 체외충격파 비용이다. 5~10분 정도 진행하는데 1회에 10만원 정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비용은 실비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실비 범위와 몇 세대인가에 따라 다르다)

 

문제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재발을 자주 한다. 통증 여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수술할 것이 아니라면 1년에 한두번 병원에 가서 내용물을 빼고 체외파를 맞는 것이 낫다.

 

4. 조제약

 

약국에서는 소염효소제(브루멜자임장용정), 근이완제(에페라정), 위장운동촉진제(모노틴정), 소염진통제(아세클낙정)을 처지해 준다.

 

실비를 청구할 때 약국 영수증까지 같이 청구하면 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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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홍보 ‘열일’하는 어도어, ‘뉴진즈’로 패착한 뉴진스 (+탬퍼링 의혹 +법적공방)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수순…‘뉴진스 해체’ ‘뉴진스 2기’, 가능성과 방향은? (+민희진의 위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민희진 vs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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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타 언론을 비판할 정도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언론계 전반에도 공감이 있어야 한다. ‘뉴진스 골수빠’라고 알려진 한겨레 이정국 기자는 문화팀장인데도 이 룰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갑자기 뉴진스를 다룬 한국 언론을 공격하는데, 여기에 김새론을 끌고 왔다. 당연히 이에 동조하는 기사도 없고, 기자도 없다. 공감이 안되기 때문이다.

 

뉴진스

 

뉴진스 팬클럽인 버니즈나 뉴진스를 싫어하는 타 아티스트 팬들에서 한겨레 이정국 기자는 유명하다. 특히 하니가 비자 재발급됐다는 소식을 한겨레답지 않게 [단독]까지 붙이며, 버니즈들의 마음을 달래주기까지 했다. 최근 법원 판단으로 뉴진스가 NJZ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고 여전히 어도어 소속임을 확인 받은 후 열린 홍콩 콘서트에도 열심히 쫓아다니며 기사를 썼다.

 

기자가 한 아티스트의 팬이 되어 그를 옹호하는 기사를 쓰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치자. 실제 그런 기자들도 많고, 언론사도 많으니까. 그러나 뉴진스를 정당하게 비판하는 언론을 비난하고, 이에 고인이 된 김새론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뉴진스 보호 차원 치고는 너무 나갔다.

 

한겨레 뉴진스 기사

 

이정국 기자가 쓴 기사 제목은 뉴진스 둘러싼 기이한 과열 보도김새론 떠난 지 얼마 됐다고이다.

 

제목에서 이미 의도가 나온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김새론을 향한 대량 기사가 쏟아져서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는데, 지금 매체들이 뉴진스 비판 기사를 너무 많이 쏟아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새론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다. 일단 기사는 찾아보면 될 것이고, 몇 문단만 보자.

 

지금의 뉴진스 사태를 돌아봤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일일까, 어떻게 흘러갈까. 생각하면 할 수록 뉴진스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 참으로 기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안은 단순한데, 너무 과열됐기 때문이다.

 

이후 이정국 기자는 지난해 422일 민희진 사태부터, 지난 321일 법원이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까지 간단하게 정리한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글을 쓴다.

 

사건의 흐름만 보면 아직 여전히 분쟁 중의 사안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화해보면, 소속 가수가 제기한 시정 요구를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사건일 뿐이다. 이에 대해 법원의 1차적 판단만이 나온 상태다. 뉴진스는 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 뒤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민 누구나 법률로써 보장된 절차다. 법정 싸움에서 지는 쪽이 책임을 지면 그뿐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론 악화도 본인들이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여론이 너무 과열돼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하이브가 이사회로 소속된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대중음악제작단체들은 가처분 결정을 앞두고 대규모 기자회견을 열면서 장외 여론전을 펼쳤다. 뉴진스 팬덤도 3만명에 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며 맞섰다. ‘이게 이럴 일인가’, 관련 기사를 쓰면서 현타가 온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민희진 뉴진스 탬퍼링’ 의혹보다 놀라운 다보링크 박정규 회장의 ‘민희진 평가’ (+방시혁 +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수순…‘뉴진스 해체’ ‘뉴진스 2기’, 가능성과 방향은? (+민희진의 위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민희진 vs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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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이정국 기자

 

재미있지 않은가. “가수가 전속계약을 해지를 선언하고, 이에 법원이 1차적 판단만이 나온 상태라고 말한 것부터가 웃긴다. 본인 스스로 썼듯이 케이팝 업계에서 전속계약 해지 일방 선언이 어떤 뜻인지 모르는 것인가. 아니다. 적어도 한겨레 문화팀장 쯤 되는 사람이 모를리 없다. 그런데도 중간 상황을 모두 삭제했다. 그리고 마치 뉴진스가 법적 절차를 상식적으로 받는 것처럼 글을 썼다.

 

여기에 마치 굉장히 공정 상식의 내용인 것처럼 말한다. 즉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전속계약 논란일 뿐인데, 여론이 과열돼 있고, 장외 여론전까지 펼친다는 것이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일으키고, 현재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 관련 고민을 하고 있고, 사법부에서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왜 국민들은 난리를 치고 민주당은 장외에서 떠들고 있을까. 한겨레는 이들 모두에게 집에 돌아가 조용히 차분하게 기다리고 각자 알아서 할 일 하라고 말할 수 있을까.

 

뉴진스과 민희진 그리고 하이브와 어도어의 상황을 가지고 다루는 것은 연예매체와 대중지 문화부다. 이슈팀들도 있긴 하지만, 이게 기본이다. 정치부가 다룰까, 법적 공방에서 사회부가 일부 다루긴 하지만 기본은 연에 문화다. 똑같은 것으로 윤석열의 내란 사태를 다루는 것은 정치부와 사회부가 기본이다. 그들이 하루에 수백개의 윤석열 기사를 쓴다고 해서 과열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문화팀장이란 사람이 각각의 영역에 대해 인식을 못할까.

 

여기서 결정적인 것은 김새론과 관련된 내용이다. 여기서는 헛웃음만 나왔다.

 

김새론

 

28일은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지 40일째 되는 날이다. 망자의 영혼이 완전히 저승으로 가게 된다는 사십구재 날이 9일 남았다. 그의 죽음이 사회적 충격으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김새론을 계속 괴롭혀왔다는 사이버 레커의 유튜브 방송과 이를 확산시킨 보도가 죽음의 큰 영향을 끼쳤다는 유족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의 죽음이 던진 사회의 충격과, 그 메시지를 잘 헤아려야 한다. 지금의 뉴진스를 둘러싼 과열된 여론과 언론보도는 기이하다. 숨을 고를 때다.

 

김새론 기사

 

김새론을 언론의 책임이 큰 것이 맞다. 그의 행동 SNS 사진 하나에 이상한 제목을 달아서 클릭수를 올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던 매체들이 많았고, 유튜브 이진호의 말을 받아쓰기 하면서 김새론에게 상처를 준 언론이 많았다. 그러나 뉴진스는 현재 대부분 정당한 지적이다. 뉴진스의 말꼬리를 언론이 잡았나, 아니면 스타일을 가지고 이상한 제목을 달았나. 오히려 뉴진스가 현재 언론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안해봤나. 김새론은 아예 언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뉴진스는 SNS와 언론을 적절히 이용하고 이정국 같은 사람이 열심히 옹호해주고 있지 않은가.

 

적어도 뉴진스 문제에서 김새론을 끌고 오지는 말았어야 했다. “뉴진스 비판하지 마라라고 그냥 직접적으로 쓰는 게 훨씬 뉴진스 빠다운 행동이었을 것이다. 아니면 본인 기사에서 말했듯이 트래픽만 노리고 별 의미없는 뉴진스 기사 쓰는 선에서만 멈췄어야 했다. 과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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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김새론 연애’ 관련해 비난받는 두 가지 이유 (+가세연 +광고 손절)

김새론 사망으로 본 연예 매체의 SNS 기사의 문제점. (+설리 +장우영 +이진호)배우 김새론 사망…경찰, 현재까지 수사 결과는.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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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밥벌이는 인기다. 그게 돈이고 권력이다. 모바일 시대에 그것을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SNS 팔로워 숫자다. 김새론이 미성년자 당시 연애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수현이 그렇다.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속도가 문제다. 여기에 영화 리얼속 설리와 한지은까지 소환되면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김새론

 

330일 현재 김수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2022만명이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아해주기에 가능한 숫자다. 참고로 속칭 한류스타라 지칭되는 고 또래 연예인들 중 박서준이 2568만명, 지드래곤 2434만명, 이민호 3505만명이다. 김수현 역시 이들과 비슷비슷한 레벨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지난 312일까지 김수현 팔로워 숫자는 2126만명이었다. 18일만에 2022만명으로 104만명이 빠진 셈이다. 하루에 57000명씩 언팔을 하고 있다는 셈이다. 2000만명이란 숫자가 커서 저 숫자가 미미해 보일 수 있지만, 저 속도라면 4월초에 2000만명이 깨지고, 급가속을 한다는 이야기다.

 

김수현 김새론 문자

 

그리고 저 속도는 김새론과의 교제 건에 한해서다. 그런데 이미 유튜브에서는 김수현이 김새론뿐 아니라 미성년자였던 김유정을 향한 시선과 행동 등이 재언급되고 있고, 여기에 역대 망작 리스트 3위 안에 들어간다는 영화 리얼의 노출 장면과 배드신이 대중에게 소환되고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김수현이 주연을 맡고 그의 가족인 이로베(구 이사랑) 감독이 연출을 맡은 리얼에서 대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리에게 강제로 노출을 시켰다는 것이다.

 

고 설리의 친오빠인 A씨는 리얼의 노출 장면을 문제 삼으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기 떄문이다. A씨는 촬영장에 대역이 있음에도, 설리에게 수위 높은 노출신을 직접 소화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강제 노출 오디션 논란도 일었다. 당시 리얼공개 오디션에 노출 연기(수위 높음)가 불가능한 분들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했으며, 오디션이 이례적으로 클럽에서 진행됐다는 증언 등이 이어졌다.

 

리얼 설리 김수현

 

당시 과도한 노출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한지은은 2018년 영화 창궐인터뷰에서 “‘리얼촬영 후 한동안 후유증이 상당했다면서 처음으로 배려받는 주요 배역을 맡았더니 어색했다. ‘리얼에서 받은 상처가 다 씻기지 않은 채 촬영에 들어가 힘들었으나, 다행히 창궐을 통해 위로받아 회복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지은은 노출신과 베드신을 제외한 장면은 최종 편집본에서 대부분 통편집당했다.

 

리얼 한지은 김수현

 

가장 큰 문제는 김수현의 침묵이다. 사실상 자기 회사인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입장을 밝히고는 있지만, 사안은 점점 더 복잡해 지고 있다. 결국 당사자가 나서서 해명이든 변명이든 사과든 부정이든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김수현은 침묵하고 있다.

 

물론 전면에 나서긴 쉽지 않을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드라마와 광고 위약금이다.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넉오프는 이미 공개를 미뤘다. 그런데 만약 김수현이 인정하고 하차 혹은 공개에 차질이 더 심각해진다면, 위약만 1천억대를 물어야 한다는 추정이 나온다. 여기에 현재 활동 중인 (그러나 이미 몇몇은 간판을 내리고 있는) 10여개의 CF 역시 위약금이 만만치 않다. 이 또한 예상 추정치가 수십억에서 100억대까지 언급되고 있다.

 

앞으로 이야기를 돌아가 보자. 김수현의 인스타그램이 2000만명이 깨지는 순간, 기류의 변화는 더 심각해진다. 김수현의 길고 긴 침묵은 더 큰 손실을 만들고 있는 셈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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