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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실업급여 손보기, “놀고 먹는 사람들” vs ”사회안전망 붕괴“

윤석열 정부가 실업급여에 손을 대는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이것도 세금으로 집행되는 행정이라, 실업급여를 안 받거나 (혹은 못 받은 이들은) 환영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자칫 불가피한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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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리서치 회사에서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질문의 요점은 회사에서 “9시에 출근해라라고 했을 때, 이것이 9시까지 회사에 도착하는 것인지, 9시에 업무를 시작하는 지 였다.

 

출근하는 사람들

 

실상 이는 MZ세대 직장인을 희화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다고 본다. 즉 일부 MZ세대들의 행동을 전체 MZ세대 특징으로 만든 안 좋은 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제는 끊임없이 제기된다.

 

지난해 여론조사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61%는 출근 시간은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이라고 응답했다. , 세대별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56.2%, X세대 60.2%, 밀레니얼 세대 64.3%, Z세대의 경우 60.2%가 출근 시간은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근무시간이 9~18시인 직장인의 경우, 몇 시까지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10분 전 출근33.6%로 가장 많은 응답 비율을 나타냈으며, ‘30분 전 출근’ 15.1%, ‘20분 전 출근’ 14.8%,’5분 전 출근’ 14.0%, ‘9시 정시에 맞춰서 출근12.1% 순으로 나타났다.

 

 

A급 B급 인재들이 기피하는 윤석열 정부, 그래도 F급 폐급 사용은 아니지 않나.

‘김문수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같은 날 전해진 이 2개의 뉴스는 유시민이 윤석열 정부의 ‘급’평가를 한 말을 새삼 다시 떠올리게 했다.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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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이는 MZ세대의 어떤 특성이라기보다는, 그냥 직장인들의 특성이다. 늦게 출근하고 빨리 퇴근하는 직장생활을 꿈꾸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9시까지 회사 도착이 정답이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 상황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일인지 알게 된다. 즉 위의 설문 조사는 “9시 출근이 어떤 시간이라고 생각하냐라기 보다는 “9시 출근이 어떤 시간이었으면 좋겠냐라는 희망을 묻는 것에 불과하다.

 

실상 계약서에 ‘9시 출근이라고 기재한 회사는 많지 않을 것이다. 보통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혹은 18)까지 근무하며, 12시부터 오후 1(혹은 13)까지 점심 시간을 갖는다등으로 기재됐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근무혹은 업무라는 단어다.

 

9시까지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9시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보통 30분전에 미리 출근해서 업무를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시간 전에 출근하든, 10분 전에 출근하든 상관없이 9시에 업무가 시작되어야 한다.

 

MZ세대들이 “830분에 출근하면 30분 일찍 퇴근 시켜 주나요?”라든지, “830분에 출근하면 30분 근무수당 주나요?”라든지 하는 말을 들으면 저 업무에 포인트를 맞춰 설명해 주면 된다.

 

 

예를 들어 9시 정각에 직장 상사가 오늘 회의하기로 한 자료 가져와라고 했을 때 저 지금 출근해서 아직 컴퓨터도 못 켰는데요라고 말이 나온다면 안된다는 것이다. 업무는 시작됐고, 그에 맞춰 회사든 거래처든, 관계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나는 9시 출근할래요는 업무 준비가 다 끝낸 상황에서 9시 정각에 사무실에 들어와 저런 상사들의 요구나 거래처의 요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9시에 출근해서 준비하고 커피 한잔 한 후 30여분이나 지나 업무를 시작하면 이상하지 않을까.

 

여기서 반박이 나올 수 있다. 그럼 퇴근도 6시에 칼 같이 시켜달라라고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전제가 깔린다. 그날 해결할 일을 다 끝냈을 때다. 그래서 야근수당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럼 이 상황이 다 맞냐고? 아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에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제 생활로 갈거에요라는 주장은 그냥 그 회사를 다니기 싫다거나, 본인이 그 정도로 편의를 받을 정도로 회사에서 인정받는 인재일 경우다. 그게 아니라면 사회가 요구하는 유연함이 필수다.

 

9시 출근. 칼같이 그 시간에 나오겠다는 말을 계속 할 수 있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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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

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대회의 ‘질문’의 시의성이 문제지. (+딥페이크? 성형?)레이싱모델 신해리 사망에 ‘모델‧크리에이터 추모의 태도 맞나?’ 왈가왈부.미스코리아 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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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TV 편성부장이 남성 아이돌 그룹 스마프 출신이자 배우인 나카이 마사히로에서 여자 아나운서를 성상납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러면서 대기업들이 후지TV 광고를 뺐다는 말도 나왔다. 옆나라 일본 이야기이긴 하지만, 사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공공연하게 나오는 이야기다. 한국에서는 한때 국회의원이었다가 지금은 극우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강용석이 대표적인 예고, 미국은 영화 밤쉘로도 나왔지만, 폭스뉴스의 로저 에일스가 대표적이다.

 

후지TV 아나운서 캘린더
2022년 후지TV 캘린더 (왼쪽 위부터 4명, 4명, 4명, 3명, 4명 순으로) 시이노우에 세이카, 사쿠마 미나미, 미카미 마나, 우치다 레이나 / 에비하라 유카, 와타나베 나기사, 미야지 마나미, 쿠지 아키코 / 나가시마 유미, 오자와 유코, 스기하라 치히로, 츠츠미 레이미 / 후지모토 마리노, 나가오 아코, 타케마타 베니 / 코무로 에리코, 오사나이 레이나, 니이미 유카, 스즈키 유이

 

일단 일본 이야기를 보자.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후지TV 간부인 편성국장이 연예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나카이 마사히로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여자 아나운서를 성상납했다는 것이, 그 일을 당할 뻔한 여자 아나운서의 폭로에 의해 밝혀졌다. 이 편성국장은 나카이 마사히로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후지TV 연예프로그램에선 절대적 권력자로 여겨지는 인물이라고 전해졌다.

 

폭로한 여자 아나운서는 202112월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나카이와 남성 연예인 그리고 편성국장과 여러 스태프들이 함게 식사를 하게됐는데, 어느 순간 다들 자리를 비웠고, 나카이와 남성 연예인, 그리고 자신과 다른 여성 아나운서만 남게 됐다고 말했다. 즉 두 명의 여성 아나운서를 연예인들에게 편성국장이 성접대 도구로 활용한 것이다.

 

후지TV 여성 아나운서 캘린더
2025년 후지TV 캘린더

 

앞서 여성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국 여성 스태프도 나카이에게 당했고, 이에 후지TV는 이 스태프의 입을 막으려고 9000만엔(한화 약 83600만원)을 줬다는 폭로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나카이 마사히로는 자신의 사이트에서 사과했지만,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미 도요타 자동차, 일본생명보험, NTT도코모, 화장품 기업 카오, 세븐일레븐의 모기업 세븐앤아이홀딩스 등 최소 20개사가 후지TV 광고를 중단했다. 원래 기업들이 이런 쪽으로는 빠른 편이다.

 

후지TV는 매년 여자 아나운서를 모델로 내세워 달력을 만들 정도로 여자 아나운서를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성상납으로 내세우기가지 하다니 대단하다. 

 

후지TV 사건이 터지자 한국과 미국의 사례도 떠올랐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경우 강용석이 있다. 강용석이 성상납을 하거나 받은 적은 없다. 그러나 2010년에 국회 전국대학생토론회 후 열린 술자리에서, 동석한 여대생에게 여자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줘야 한다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 당시 아나운서들이 도대체 뭘 주라는 것이냐라며 반발했다.

 

영화 밤쉘

 

 

미국은 영화로 나왔지만, 여성 아나운서를 성추행 성폭행한 폭스뉴스 회장인 로저 에일스도 이번 후지TV 여성 아나운서 성상납 사건과 연계시킬 수 있다. 전 세계 미투 운동을 불러일으킨 사건이다. 물론 로저 에리스는 성상납이 아닌 본인이 직접 여성 아나운서를 성추행 성폭행했는데, 여성 아나운서들의 용기 있는 폭로로 결국 로저 에일스가 몰락한다. 이는 마고 로비, 니콜 키드먼 등의 출연한 영화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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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정재와 친분 과시했던 윤상현, 손절당하며 ‘망신’ (+김재섭 +전광훈 +명태균 +윤석

‘아이유가 광고하는 제품 리스트’, 극우에선 불매 진보에선 구매? (+윤상현의 푸르밀은?)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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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구속과 관련한 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와 관련해 경찰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선동자와 극우 유튜버, 가담자 등 전원을 엄정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이들의 동아줄이었던 국민의힘과 윤상현이 선 긋기에 나섰다. 결국 이들은 범죄자 딱지는 물론 금융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실제 몇몇 유튜버는 벌써 모금을 가장한 구걸에 나섰다. 이를 이용해 황교안 등도 무료 변론을 가장한 기금 모금에 나섰다.

서부지법 난동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대해 여러 추측과 음모론도 있지만, 모든 것을 떠나서 서울 한복판에서 법원을 난입해 창문과 집기를 집어던지고 부순 상황은 진짜 초유의 사태. 윤석열 따위가 구속되는 것이 초유의 사태가 아니라, 이를 옹호한 무리들이 사법권에 물리력으로 반항한 것이 초유의 사태다. 항의나 반발하고 싶으면 법적 절차에 따라야 하는데, 무식해서인지 그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다. 특히 윤석열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판사를 향해 테러할 목적이 분명해 보이는 것은 가히 상상도 못할 일이다. 진보 진영이 판사를 겁박한 일이 있었던가. 

 

어쨌든 일은 벌어졌다. 경찰과 검찰, 사법부는 엄정 대처에 나섰다. 하나의 난동 사태에 검찰과 경찰, 사법부를 동시에 으로 만든 흥미로운 상황이다. 이들을 맞서려면 꽤 잘 나가는 변호사를 채용해야 하는데, 과연 이날 난입한 (주로 2030이라 한다) 이들이 이들 변호사를 고용해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러다보니 이들이 손을 내민 곳은 국민의힘과 윤상현 의원이다. 앞서도 한번 썼지만, (윤석열 체포 및 구속 후 극우 및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희망사항은? (+윤상현의 배신?)) 윤상현은 폭도들을 직접 선동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이후에도 이들에게 구세주가 될 것처럼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도 이에 동참하는 듯 했지만, 한 발 빼는 수순을 밞고 있다.

윤상현 폭력 조장 장면

 

한번 보자. 윤상현은 폭력을 행사하다가 잡혀간 이들이 어떻게 처리되는 가에 대해서 마치 자신이 경찰에게 말해 훈방 조치시킬 것이란 뉘앙스로 폭도들을 자극했다. 여기에 이들이 도움을 요청하자 조사 받고 풀려날 것이다라며 안심시키며 더 부추기는 문자까지 보냈다. 그러나 윤상현은 윤상현이다. 결코 손해보는 짓을 하지 않는다.

 

윤사모는 바로 우리는 도움을 줄 수 없으니, 너희는 알아서 해라라는 공지를 띄웠고, 윤상현은 미국 트럼트 취임식 참석차 미국에 도착해 이런 글을 SNS에 남겼다.

 

서부지법 앞을 찾은 시간은 18일 밤 20시경이다. 현장에 도착하니 당일 오후 법원의 담을 넘은 혐의로 연행된 17명의 학생과 청년들의 가족들이 상황을 알아봐달라 했고, 내용을 알아보고 말씀드린 것이다. 제가 법원 앞 현장을 떠난 22시경까지도 폭력 사태는 없었다

 

난 연행된 학생과 청년들 가족 부탁으로 상황만 알아보고 이야기해준 것이다라는 것이지, 이후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는 윤사모 공지에서 바로 드러난 셈이다.

 

 

국민의힘, 점점 전광훈 밑으로 들어가나…윤상현의 가벼운 절과 침묵하는 권성동‧권영세. (+윤

‘아이유가 광고하는 제품 리스트’, 극우에선 불매 진보에선 구매? (+윤상현의 푸르밀은?)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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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국민의힘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SNS “소중한 청년들이 체포되어 경찰서에 있다. 당에서도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중략) 민노총의 불법 폭력은 가만두는데, 시민들의 작은 행위에는 폭력으로 제압하느냐라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역시 SNS를 통해 체포된 윤석열 지지자들을 면회했다고 밝힌 뒤 이들에 대한 무료 변론을 자처했다. 그러나 이들의 변호사 선임 비용은 따로 모금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즉각 선을 그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이 같은 행동은 당의 입장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로는 이들을 지지하는 듯한 입장을 취할 순 있지만, 현실적인 지원은 어려울 것이다.

 

결국 앞서 말했듯이 이들은 법적인 책임과 금융치료를 겸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법적 처벌은 아래와 같다.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형법상 건조물침입과 공용물건손상죄가 적용될 수 있다. 건조물침입죄를 저지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만약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했음이 입증된다면 특수건조물침입(5년 이하의 징역)과 특수공용물건손상방해(기존 형량에 2분의 1까지 가중)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공용물건손상범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법원을 습격한 이들에게 특수공무방해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을 폭행·협박하는 죄인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때도 단체·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면 특수공무방해죄가 적용되면서 공무집행방해죄 형량의 2분의1까지 가중된다.

 

시위대의 폭력으로 다친 경찰이 많기에 특수 공무 방해치상죄로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할 수도 있다. 대법원 양형 기준은 비난할 만한 범행동기가 있거나 중한 상해가 발생한 경우, 공무방해의 정도가 중한 경우 등을 형 가중요소로 인정해 최소 징역 3년에서 최대 7년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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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을 일으킨 범죄자 윤석열을 탄핵하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돼” 국민의힘 주문.

‘무능력’으로 정부 운영했던 윤석열, 비상계엄 후 모습은 ‘극우 유튜버’ ‘쫄보’ (+국가적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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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결국 구속됐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극우 지지자들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양이다. 그들은 미국이, 미군이, 트럼프가 윤석열을 구해줄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 여기에 자신들의 뭔 짓을 해도 윤상현이 구해줄 것이라는 희망도 갖고 있다.

 

윤석열 미국 항모전단 극우 찌라시

 

윤석열이 비상계엄 사태(라 쓰고 윤석열 내란’, ‘윤석열 쿠데타라 읽는다) 발생 47일이자, 관저에 쫄보처럼 숨어 있다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지 4일 만에 구속됐다. 언론에서는 현직 대통령 최초라는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지만, 윤석열이 하도 대통령 최초로 뻘짓한 것이 많아서 놀랍지도 않다.

 

그런데 윤석열이 체포 후, 그리고 이번에 구속 후 윤석열 지지자들이나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놀라운 사진과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위로(?)와 희망(?)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일단 사진을 보면 한강에 미국 항모전단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항모전단이 한강에 들어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윤석열을 구하려 항모전단이 들어왔다면, 그리고 그 사진이 찍힐 정도라면 이미 한국은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또 지방에서는 먹힌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번 탄핵 및 체포와 관련해서 CIA가 움직일 것이란 문자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미국에서 어떤 조직을 보내 과천(아마 공수처를 말한은 듯)을 무력진압한다는 내용을 공유한다. 그런데 아래 사진과 같이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런데도 이들은 열심히 이것을 공유하면서 미국이 움직인다고 말하고 있다.

 

윤석열 극우 찌라시

 

물론 상식적인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내용은 현재 조롱대상이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움직였다는 윤석열 지지자 내용에 ‘FIFA도 움직였다’ ‘미슐랭도 움직였다등으로 조롱하고 있다. 참고로 사진의 IRS는 미국 국세청이다. 오죽하면 저런 내용은 극우 모임이나 윤석열 지지자들 조롱하려고 진보 진영에서 만들어 배포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조롱이라고 치고, 이후 사안은 조금 심각하다. 윤상현 때문이다. 

 

 

정우성‧이정재와 친분 과시했던 윤상현, 손절당하며 ‘망신’ (+김재섭 +전광훈 +명태균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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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구속 후 극우 유튜버와 극우 단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했다. 그런데 자신들도 난입 후 상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나보다. 경찰이 강력하게 구속수사하겠다고 방침을 정하자, 이들은 바로 SOS를 쳤는데, 그 대상이 국민의힘 윤상현이다.

 

윤석열 윤상현 극우 체포

 

윤상현은 윤석열 지지자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 막았다고 경찰이 학생들 3명 잡아갔다. 알아봐줄 수 있느냐고 요청하자 조사 후 곧 석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지지자가 감사를 표하자 윤 의원은 제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오늘 월담한 17인 훈방 조치 됐나 궁금하다. 모금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메시지에 윤 의원은 역시 조사 후에 곧 석방될 것이라고 했다. ‘신남성연대유튜브 채널에도 18일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항의 시위하는 군중에게 윤석열이 확성기를 잡고 “17명의 젊은이들이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 해서 관계자와 이야기했고, 훈방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애국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발언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런데 경찰과 법원 입장은 다르다. 이들에게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소요죄,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상죄 등이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이 급하니 또 윤상현에게 꽤 많이 연락했나보다. 윤상현 팬클럽 모임인 듯한 윤사모가 아래와 같이 공지사항을 올렸다고 한다. 요약하면 너희 잘못은 너희가 알아서 해결해라이다.

 

윤상현 윤석열

 

긴급 공지사항.

고소‧고발건으로 문의가 폭주합니다. 고소고발 당할 시 윤사모는 도움 드릴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개인 변호사나 법률 공단 쪽으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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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놀이’ ‘병정 놀이’ ‘전쟁 놀이’ 하더니 이젠 ‘검투사 놀이’? (+

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문재인 40% 지지율에 ‘레임덕’‧윤석열 19% 지지율엔 ‘의미 없다’ 말한 김민전이 누구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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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결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됐다. 경호처마저 윤석열을 포기한 상황에서 일부 극우 유튜버와 국민의힘 내란동조자 20, 그리고 일부 알바 지지자들이 열심히 막아보려 했지만, 상식의 흐름을 막진 못했다. 그런데 윤석열은 역시 윤석열이었다. 잡혀나가기 전에 저 일부 지지자들을 끝까지 모아보고자 영상 메시지를 남겼는데, 비상식, 무개념, 무뇌, 소시오패스 등의 모습을 보였다. 한번 보자. (저 말을 하면서 미소를 짓는 것을 보고 소름 끼쳤다. 아직도 숙취가 있는 것 같아서)

 

공수처 윤석열
공수처에 체포돼 조사 받으러 들어가는 윤석열

 

저를 응원하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거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극우 유튜버와 국민의힘 내란동조자들이 환호할 분위기.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체이탈일까, 자기 고백일까. 아니면 정말 아직 술이 안 깬 건가. 대한민국 법을 무너뜨린 사람이 누굴까. 본인이고, 자신을 둘러싼 친윤인데. 이런 생각을 하면 자기 고백이라고 봐야한다. 대한민국 법원들이 인정한 영장을 불법이라고 하면, 그동안 검사로 살아오면서 본인도 불법 영장을 발부받았던 것일까. 생각해보면 박근혜만 불쌍하다. 저런 인간에게 털렸으니 말이다.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앞으로 이러한 형사 사건을 겪게 될 때 이런 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애는 웃기는 것이, 현재 자신의 처지에 불이익이란 단어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일으킨 사람이 40일이 넘도록 수사기관과 대치하고, 정상적인 영장을 거부할 수 있는 것을 일반인이 할 수 있을까. 그리고도 불이익이라. 국민들은 착실하게 살고, 위법할 시 그에 걸맞게 상식적으로 행동한다.

 

저는 오늘 이들이 경호 보안 구역을 소방 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유혈사태. 그냥 윤석열이 수사 받으면 끝날 일이다. 그런데 윤석열이 무력 행사를 경호처에 지시하고, 칼을 들고서라도 자기만 지키라고 지시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유혈사태?? 이 정도면 등신도 상등신이다.

 

 

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

문재인 40% 지지율에 ‘레임덕’‧윤석열 19% 지지율엔 ‘의미 없다’ 말한 김민전이 누구냐면. (+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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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 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입니다.

 

. 유혈사태는 위에서 말했고, 헌법과 법체계를 대통령이 수행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윤석열은 이것을 이미 무시했고, 위헌적 쿠데타를 일으켰다. 즉 본인이 먼저 위헌 위법적 행동을 했고, 그 때문에 국민이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본인이 스스로 대통령이라 여기는 것이 딱할 뿐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특히 우리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정말 재인식하게 되고, 여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고, 저는 지금은 법이 무너지고 칠흑같이 어두운 시절이지만 이 나라의 미래는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이건 맞는 말이긴 하다. 윤석열 때문에 10대와 20대가 민주주의를 공부하고 있다.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자 반민주주의적 인간을 본 10대와 20대의 변화를 정말 윤석열이 이끌어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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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놀이’ ‘병정 놀이’ ‘전쟁 놀이’ 하더니 이젠 ‘검투사 놀이’? (+

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문재인 40% 지지율에 ‘레임덕’‧윤석열 19% 지지율엔 ‘의미 없다’ 말한 김민전이 누구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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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기분 나쁘다고 비상계엄을 통한 쿠데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을 향한 2차 체포 작전이 15일 수요일 오전 5시에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1차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하고, 전 국민(극우와 정신 나간 일부 지지자, 국민의힘 대부분 의원들 제외)에게 지탄을 받았다. 실제 이 모습은 오동운 공수처장이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상대로 답변하는 모습에서 느껴지긴 했다. 그렇다면 15일 새벽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버스로 막은 대통령 관저
버스로 막은 대통령 관저

 

가장 베스트는 속전속결로 새벽 5시에 시작해 10시 전에 끝나는 것이다. 현재 경호처 내부에서 엄청난 혼란이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즉 공수처와 경찰을 적극적으로 막는 인력도 있겠지만, 적극적 의지가 없는 인력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영역에서는 뚫기 힘들겠지만, 어느 영역에서는 손쉽게 돌파가 가능하다.

 

그러나 경호처 전체가 뭉쳐서 강력하게 대응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럴 경우 경호처 전체를 체포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경호처 인력이 400~500명이라고 본다면, 경찰 4명이 1명을 체포해 한명 한명 끌어내야 한다.

 

현재 경찰 특수수사단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반부패·공공범죄·금융범죄수사대·형사기동대 등 수도권 지역의 광역·안보 수사 부서에 수사관 1000여명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압조, 체포조, 체증조로 역할 분담을 해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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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직원들이 400~500명이 한꺼번에 막을 가능성은 낮다. 저지선을 만들 것이고, 윤석열 주변에도 꽤 많은 인력이 배치될 것이다. (이 이야기 하면 정말 부끄럽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기 살자고 400~500명에게 나를 위해 너희 몸을 바쳐라라고 하고 있으니)

 

그렇다면 경찰 입장에서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한명 한명 끌어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범죄를 저지르고 쥐새끼처럼 숨어 있는 윤석열 때문에 손발 들려서 혹은 끌려나오는 불쌍한 경호처 직원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윤석열이 체포되어 나올 것이다. 개인적으로 윤석열이 수갑을 차거나 포승줄에 묶여서 나왔으면 한다. 대한민국에서 배출한 나쁜 놈순위에 전두환과 함께 함께 상위권에 오르는 인물이 그냥 걸어 나오면 그 또한 국격의 문제다. 잘못을 저질른 사람은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경호처만 있다는 전제다. 여기에 덜 떨어진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저 정문 앞에 대거 포진하면서 어딜 국회의원을” “폭력 경찰 물러나라등의 어이없는 발언을 하면서 서 있으면 좀더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국회에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영장을 집행하는데 국회의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막는다면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나고 묻자 영장 집행을 방해할 시에는 공무집행방해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답했다. 이어 국회의원들도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나는 질문에 범죄를 저질렀을 때 현행범 체포가 된다는 점에서는 이론이 없다고 대답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이 이 말대로 집행한다면, 우리는 새벽에 경찰에게 끌려 나오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팝콘 먹으며 볼 수 있다.

 

경호처 직원
무장한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 이게 뭔 짓인지

 

사실 이게 뭔 짓인가 싶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유튜버들의 지시(?)에 따라, 정적과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들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정청래, 김어준 등)을 감금 혹은 죽이기 위해 군대를 동원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대통령 관저를 남미 마약 갱단 거처처럼 요새화하고 죄 없는 경호처의 400~500명의 직원들을 나를 위해 죽어라라는 식으로 사병화 하고 있는 윤석열 하나 때문에 정말 이게 뭔 짓인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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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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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흔들리는 이유는 많지만, 가장 최악이 조직의 대표가 믿음을 상실한 경우다. 특히 저 사람은 자신이 살기 위해 나를 희생시킬 것이다라는 생각을 조직원이 하기 시작하면, 그 조직은 끝이다. 지금 윤석열과 경호처가 그런 상황이다. 이미 군과 경찰은 비상 계엄 (내란) 이후 윤석열의 행동을 보고, 발을 뺐다. 남은 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의 체포 영장을 막고 있는 경호처 뿐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이 경호처마저 이용만 하고 버릴 생각을 하고 있고, 경호처는 그런 윤석열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관저에서 나오진 못하고 경호처 직원들 데리고 병정 놀이 하고 있는 윤석열

 

시작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사임하고 스스로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은 상황부터다. 경호처 내 나름 온건파라 알려진 박종준의 투항 (경찰 출신이니 본가 투항)은 온건파가 많은 경호처 내 사람들에게 시그널을 보냈고, 이들은 문재인 정부에서 같이 생활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 이후 라디오나 유튜브 등에서 민주당 의원이나 민주당계 인사들이 경호처 사람에게 제보를 받았다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그리고 12MBC가 현직 경호처 직원을 인터뷰한 내용을 내보냈다.

 

이 직원은 “2~3주씩 상황이 길어지고, 당직하고 쉴데도 마땅치 않다. (특히) 명분이 약해지다 보니 지쳐가는 상황이다. (중략) 법적으로 공무집행방해가 되는 걸 경호처 직원들도 다 알고 있다. (중략) 충성 조직이다 보니 명령을 거역하기 어렵고, 반발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시작되면, “스크럼 정도 짜고 그 이상 하지 말자는 얘기가 나온다며, ‘전 직원 보이콧이나, 연가를 내고 참여 안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고 했다.

 

그러자 한겨레가 경호처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최근 김성훈 차장 이하 3급 이상 간부들을 관저로 불러 격려하는 취지의 오찬을 하면서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무력 사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를 다시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한남동 관저 안에 숨은 윤 대통령이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까지 독촉했다는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윤건영 의원 말을 가져와 보자.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면서 다시 한 번 무기 사용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고 한다”

 

이날 오찬에는 김건희 라인강경파로 지목된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김신 가족부장을 비롯해 6명의 경호처 간부가 참석했다고 한다.

 

김성훈
김건희에게 충성하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

 

 

‘가짜 윤석열 표창장’인 ‘서울특별계엄행동상장’과 당근마켓 광화문 집회 알바 모집으로

정우성‧이정재와 친분 과시했던 윤상현, 손절당하며 ‘망신’ (+김재섭 +전광훈 +명태균 +윤석‘아이유가 광고하는 제품 리스트’, 극우에선 불매 진보에선 구매? (+윤상현의 푸르밀은?)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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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보에는 더 황당한 내용도 있었다. 김성훈이 김건희 환심을 사기 위해 경호처 직원들로 하여금 관저에서 키우는 반려견 옷을 구입하게 하고, 윤석열과 김건희 생일에 장기자랑을 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경호처 직원의 문자도 공개했다.

 

“경호처 직원들은 윤석열씨의 대통령으로서의 최소한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현재 열악한 근무 여건하에서도 신의로서 참아내며 직업적 소명 의식을 가지고 여기까지 버텨왔다. 그러나 경호처 직원들에게 윤석열씨가 본인의 체포를 막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라고 지시한 상황에 대해서 당신을 경호하고 있는 경호처 직원들에게 믿을 수 없는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경호처 직원들뿐만 아니라 체포영장을 재집행하는 경찰들도 한 가정의 가장이자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대통령의 의무이자 도리라고 알고 있다. 경호처는 피경호인에 대한 의무와 도리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윤석열씨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경호처 강성 지휘부를 멀리하고 국민들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여 달라”

 

윤석열은 이 와중에 미국 LA에서 난 화재로 인한 미국인들의 피해를 걱정했다. 사회 공감 능력 부족인 이 사이코패스를 어찌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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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

문재인 40% 지지율에 ‘레임덕’‧윤석열 19% 지지율엔 ‘의미 없다’ 말한 김민전이 누구냐면. (+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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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는 공연 때마자 사회나 정치권을 향해 ‘툭’ 무엇인가를 던진다. 직설적으로 말한 내용도 있겠지만. 사람에 따라 해석을 달리 하는 경우도 많았다. 대표적인 내용이 2020KBS 공연이었다. 문재인 정권 당시였고, 코로나19로 국민들이 힘들어할 때, 나훈아는 우리는 지금 많이 지쳐있다. 지금까지 저는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 나리를 지킨 것은 바로 오늘 여러분이다.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같은 분들 모두 국민이었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라고 말했고, 이는 정치권에서 자신들 마음대로 해석했다.

 

나훈아 콘서트 포스터

 

그런 나훈아가 은퇴를 선언하고 진행하는 마지막 콘서트에서도 또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 시작은 127일 대구 공연에서다. 7일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통해 쿠데타를 일으킨 후 3일이 지난 시점이다. 나훈아는 대구 공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밤을 꼴딱 새웠다. 공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됐다. (중략) 집회가 금지된다는 내용을 보고 ‘우짜면 좋노’ 싶었다. 새벽에 계엄 해제가 되는 걸 보고 술 한잔 하고 잤다. 국회의사당이 어디고? 용산은 어느 쪽이고? 여당, 야당 대표 집은 어디고? (중략) 정치의 근본이 무엇이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배 곯지 않게 하는 것이 원리다. 대한민국에서 문제 되는 거, 이걸로 국회서 밤을 새우고 고민해야 한다.”

 

이 말은 곧 나훈아가 윤석열과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팬덤은 물론 대중적 지지도까지 강한 나훈아의 말이기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이게 논란이 되자, 나훈아는 10일 서울 공연에서 이런 말을 한다.

 

“나가 요새 방향 감각이 없다. 오른쪽이 어데고, 왼쪽이 어데고?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치고 있다. 왼쪽 니는 잘했나?” “내 생각과는 관계없이 저거(자기들) 색깔에 맞게, 맘대로 막 쓴 기다. 그럼 안 된다”

 

한 마디로 자신은 정치권 전체를 비판했는데, 자기 뜻과 달리 왼쪽(진보 진영)에서 제 멋대로 가져다가 윤석열 비판했다고 반박한 것이다. 이 말에 민주당 쪽에서 발끈했다.

 

김원이 의원은 나훈아 참 웃긴 양반일세. 한평생 그 많은 사랑 받으면서도 세상일에 눈 감고 입 닫고 살았으면 갈 때도 입 닫고 그냥 갈 것이지, 무슨 오지랖인지 (중략) 나훈아씨, 그냥 살던 대로 살아라. 당신 좋아했던 팬들 마음 무너뜨리지 말고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가수 나훈아는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가수고, 나 또한 그의 찐팬이지만 요즘 탄핵 시국 관련 발언은 아무리 팬이어도 동의하기 어렵다.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다. 하마터면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처럼 모든 걸 통제받는 시절로 되돌아갈 뻔했다. 그래서 윤석열이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된 것인데, 단순히 좌와 우가 싸우는 진영논리로 작금의 현실을 이해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러한 문제는 좌우의 문제가 아닌 국가 기본을 바로 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중대한 시대적 과업이다. ‘도 문제지만 보고 니는 잘했나이런 양비론으로 말하면 대한민국 정의는 어디에 가서 찾아야 하나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렇게 질문해 놓고 ‘윤석열 지지율 40%’라고 발표? (+국민의힘 헛발질 +고성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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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현 시점에서 저런 발언을 한 나훈아가 비판 받는 것이 맞다고 본다. 지난 2020년 추석 때는 정권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론적인 이야기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그러나 김영록 지사 말처럼, 지금은 왼쪽 너는 잘했냐를 따지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비상계엄으로 쿠데타를 일으켰고, 대한민국은 하루 아침에 후진국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윤석열이 김건희와 함께 술 마시고 놀고 먹는 사이 경제는 추락했는데, 거기에 비상계엄이라는 이상한 짓을 해서 더더욱 살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부정선거, 입법독재 등을 내세웠지만, 사실 명태균과의 거래, 그 안에서의 진짜 부정선거 의혹 등을 덮으려 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즉 개인의 이익을 위해 국가 전체를 어려움에 빠뜨린 상황이다.

 

그런데 거기에 갑자기 왼쪽 너는 잘했냐라고 말한다는 자체는 좌우가 아닌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렵다. 현재 탄핵 집회 찬반 세력도 민주 집회내란 옹호 집회로 나뉘어서 말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진보 집회 보수 집회혹은 좌파 집회‘ ’우파 집회가 아닌 이유다.

 

나훈아가 그동안 가수로서 대중예술인으로서 옳은 소리를 하는 무대 장인으로서 잘 살아왔지만, 이번에는 비판 받아도 딱히 반박할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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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0% 지지율에 ‘레임덕’‧윤석열 19% 지지율엔 ‘의미 없다’ 말한 김민전이 누구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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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단. 1980~1990년대 시위진압 전문 경찰부대로 백색 헬멧을 쓴 채 시위자들을 강제연행했던 사람들로 억압과 공포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윤석열 옹호 극우 단체 모임이 이런 백골단을 부활시켰다. 그리고 이를 돕기 위해 국민의힘 김민전이 나섰다. 김민전이 누구냐고? 윤석열을 위해 온 몸 바치며, 계엄까지도 눈물로 옹호하던 그 여자다. 위에 링크 걸어놨지만, 자당 의원이 무제한토론을 벌일 때 최수진과 함께 국회 본회의장에서 숙면을 취하던 그 여자다. 그 여자가 이제는 백골단 부활을 위해 뛰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김민전 최수진

 

이런 무개념 상황은 이렇다. 9일 김민전은 국회 소통관에서 하얀 헬멧을 쓴 20, 30대 청년들과 등장해 반공청년단(백골단)을 직접 소개했다. 김민전은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왜 살을 칼로 에는 듯한 바람 속에서도, 눈보라가 휘날리는 밤에도 밤을 지새우며 한남동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전해 드리려 한다”

 

그러자 백골단을 결성한 김정현 이란 극우 유튜버는 이렇게 설명했다. 참고로 이 김정현은 주간조선과 월간조선에서 잠깐 일했고 문재인 정부 때 코로나19 방역 문제와 백신패스 도입을 비판했다. 2024년 22대 국회의원 용산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권영세가 단수공천을 받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1.19%의 득표를 했다. 아무튼 이런 김정현은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민노총의 대통령에 대한 불법 체포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시위를 벌인 청년들이다.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백골단은 반공청년단의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것”

 

멋있지 않은가. 김민전의 말을 다시 번역해 보자면.

 

“백골단이 왜 살을 칼로 에는 듯한 바람 속에서도, 눈보라가 휘날리는 밤에도 밤을 지새우며 한남동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지, 백골단의 목소리를 전해 드리려 한다”

 

국민의힘 일부 친윤 세력과 전광훈에게 고개를 숙인 이들을 제외하고 정치권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창진 부대변인은 이렇게 말했다.

 

“사라졌던 백골단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나타나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백골단은 이승만 정권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빌미를 만들어 준 정치 깡패 집단이었고, 80·90년대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사복 경찰이다. 이런 백골단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내걸고 옳고 그름도 구분하지 못하는 미치광이, 바보 같은 사람들을 누가 국회 기자회견장에 세웠냐”

 

개혁신당 이준석도 김민전을 비난했다.

 

”여당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공권력 집행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활동하는 단체를 국회 기자회견장에 데려와 홍보해 준단 말이냐. 백골단이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미의 용어인지 정말 모르냐. 분뇨차 이전에 분변을 못 가리는 정치”

 

김민전 백골단

 

김웅도 라디오에 나와 어이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냥 잠이나 쳐 자라는 것이다.

 

“(계엄령 선포로) 당이 망해 사는데 진짜 죽어라 죽어라 하는 것이다. 지금 반짝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 같지만 이는 대통령으로서의 다시 권좌로 돌아갈 수 없다라는 것을 실감한, 일종의 동정론이 붙은 것,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현실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반발 때문이다. 잠깐 올라가는 지지율에 취해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해선 안된다. 이름을 지어도 백골단이 뭐냐, 민주화 운동하는 사람을 앞장서 탄압한 그런 부대 아니냐. 우리당이 전체주의적 망동에 사로잡혀 있는데 누구도 지금 컨트롤을 못하고 있다. 김민전 의원은 주무시기만 하시면 좋겠다”

 

그러자 김민전이 이상한 글을 올린다. 기자회견이 끝났는데,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정말 정신없는 여자다. 사과한다고 했지만, 그간 김민전이 쿠데타를 옹호하고 윤석열을 옹호하고, 국회에서 숙면을 취하고 지지율조차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저 사과는 누구처럼 옛다 사과나 먹어라수준이다.

 

“기자회견 이후 다수의 윤 대통령 지지 청년들은 반공청년단이라는 명칭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골단이라는 명칭 역시 좌파에 명분을 주는 표현이라며 사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일 진행된 기자회견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서 국민의힘 태도가 웃기다.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면서도 김민전에 대해서는 징계 사유가 아니라고 한다. 권성동은 백골단의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서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와 관련해 김민전 의원이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해서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으로 당당하게 투표를 한 김상욱 의원에게는 자신들과 맞지 않는다고 탈당하라고 협박한 권성동인데, 갑자기 당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 당은 민주적인 당이 아니고, 쿠데타나 백골단 정도는 인정해 주는 당이다라고 선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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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19% 17%로 나왔지만, 윤석열이 긴장하지 않는 이유.

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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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조작될 수 있다. 정확하게는 결과값을 조작하는 것이 아닌, 질문을 조작해 원하는 값을 얻어낼 수 있다. 최근 윤석열 지지율이 40%라고 발표한 한꾸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대표적이다. 물론 자신들은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런 질문도 당연히 할 수 있지 않나라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지 의심스럽다.

 

<목차>

 

 

제주시청 앞 윤석열 비판 그림
9일 제주시청 버스 정류장에 내걸린 걸개그림 / 한겨레

 

1. 여론조사 결과와 반응.

 

일단 내용은 이렇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지지율은 40%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60%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주로 보수층이 윤석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했다. 정치 성향으로 보수층에서 윤석열 지지응답률은 70%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에선 35%, 진보에선 13%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지지율이 직무 정지 당할 때보다 거의 4배 가까이 나오자, 국민의힘과 극우 집회 참가자들 그리고 JK김동욱처럼 앞뒤 못 가리는 사람들이 설쳐대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원 40명은 윤석열 관저 앞으로 몰려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려고 모였고, 극우 집회에서는 40%에 열광하며 윤석열 탄핵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2. 질문 내용의 편향

 

그런데 이 발표가 있은 후에 많은 언론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도저히 이 상황에서 나올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인데, 어떻게 저렇게 나올 수 있을까였다. 결국 문항 설계가 보통의 설문조사에서 보기 어려울 만큼 편향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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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문항에서 윤 대통령 지지 여부를, 2번에서 정당 지지성향을 묻는다. 문제는 3번과 4번 문항이다.

 

3번에선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대한 불법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을 강제 연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문항이 이어진다. ‘체포영장에 대한 불법 논란자체가 윤석열 측과 국민의힘이 하는 주장인데 이를 질문지에 실은 것이다.

 

4선관위 선거시스템 공개 검증 필요성질문은 선생님께서는 윤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언급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시스템의 해킹 및 부정선거 가능성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해, 선관위 선거시스템에 대한 공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필요없다고 생각하십니까?”였다. 아예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려고 한다. 이 정도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전화를 끊는다.

 

 

3. 왜 이런 질문을 넣었을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민주당 지지층들이 전화를 중도에 끊게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편향적 질문이 지속되면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전화를 끊고 이탈할 확률이 크고, 윤석열을 지지하거나 극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끝까지 대답할 가능성이 크다. 1000명에게 물어봤는데, 저 질문에 동의하지 않고 끊은 사람이 500명이라면, 나머지 동의한 사람 500명에서 분류해야 하는데, 윤석열 지지층이 많이 남아있기에 지지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는 여론조사 회사들의 자체 조사는 중앙선거려온조사심의위원회에 설문을 사전 신고해야 하지만, 언론사 의뢰는 예외이기 때문에 문항을 사전에 점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자체적으로 편향적으로 만들어도 문제가 없다.

 

이럴 경우 어느 언론사가 의뢰를 했느냐가 관건인데, 이번 여론조사는 극우 유튜버 고성국이 주필로 있으면서 부정선거 관련 의혹을 계속 보도한 아시아투데이가 의뢰했다. 그리고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2022년부터 2년간 실시한 여론조사 24건 중에서 14건이 고성국TV 의뢰였다. 애초 신뢰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방법은 명태균이 써먹던 방법이라는 주장도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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