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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

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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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사망과 관련해 직장내 괴롭힘이 있다는 논란이 있는 현 MBC를 때리는 순간에 배현진이 언제 참전하는지 궁금했다. 아니나 다를까,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연스럽게 MBC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분위기는 배현진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과거 배현진이 선배 기자와 다퉜다고 알려진 양치 대전을 비롯해, 후배 아나운서를 퇴사시킨 의혹까지 아직 풀리지 않는 논란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배현진

 

지난해 사망한 오요안나 사건에 대해 배현지은 “MBC에서 퇴사하면서 한 얘기가 있다. 겉으로 보면 번지르르한 가정집인데 심각한 가정폭력을 자행하는 곳과 똑같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현진은 2008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내다, 2012년 시작한 MBC 노조 파업 도중 노조를 탈퇴하고 앵커로 복귀했다.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당시 해임됐던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앵커직을 내려놓고 20183월 퇴사했다.

 

배현진의 주장은 이 과정에서 MBC 구성원들에게 위협을 당했다는 것이다. 배현진은 사내에 도움을 청할 기구가 없냐는 뉴스1 기자의 질문에 쉬쉬한다. MBC의 사내문화는 굉장히 대학 동아리처럼 인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그중에 누가 맘에 안 들면 굉장히 유치하고 폭력적인 이지메(집단괴롭힘)가 되는 것. 사내 전반에 그런 문화가 있다. 누가 괴롭히는 걸 묵인하고 용인하고 쉬쉬하는 문화다. MBC의 나쁜 사내 문화라고 말했다.

 

 

 

'무한도전', 김재철 때문에 MBC 파업의 '상징' 되다

김재철 MBC 사장을 바보같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어떤 의도가 있다고 해석을 해야하나. 김 사장의 '무한도전 외주화' 발언으로 인해 '무한도전'과 김태호 PD는 이제 MBC 총파업의 상징처럼 되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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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내용만 보면 배현진은 완벽한 피해자다. 그러나 누구나 알다시피 배현진은 노조를 탈퇴한 이유로 앵커로 복귀하는 것은 물론 이명박 시절 승승장구하는 수혜를 입었다. 당시 동료를 버리고, 자신만의 이익만을 위한 행동을 해서 비판을 받았다. 동료들에게 등을 돌린 공로(?)는 지금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할 수 있는, 즉 국민의힘으로부터 인정받는 발판이 됐다.

 

실상 배현진에 대해서는 여러 증언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양치 사건이 대표적이다. MBC 양윤경 기자가 화장실에서 후배인 배현진에게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 하고 화장 고치는 모습을 보고 한 마디한 이후에 서로 말이 오간 후, 다음 날 비제작부서로 인사가 났다는 것이다. 양윤경 기자의 주장 중에서 화장실 다툼등은 둘만의 이야기이니, 어느 말이 맞다고 볼 순 없지만, 둘의 다툼 이후 다음날 출근했더니 부장이 부르고 난리가 났다. 이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써야 했다는 부분은 증인과 증거가 남아있을테니, 부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당시 양윤경 기자에 따르면 본인에 대한 인사가 날 것이란 소문과 함께 진상조사단까지 꾸려졌고, 사실관계 확인 차 CCTV도 돌려봤다고 했다.

 

내 기억으론 이에 대해 배현진은 별거 아니다라는 식으로 외면했을뿐, 정확한 답변을 한 적이 없다. 이게 사실이라면 여기까지만 해도 배현진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황당할 태도다.

 

김소영

 

“배현진이 괴롭혔던 김소영?”…극적인 반전.

미디어오늘이 9일 재미있는 기사를 냈다. ‘배현진은 단순가담자가 아니었다’는 헤드라인의 이 기사에서 이 부분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사실 묻고 싶은 것도 많다. 배 앵커가 보여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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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다른 주장도 나왔다. 배현진이 몹시 괴롭혔던 후배 아나운서 A씨와 관련된 주장이다. 다른 시간대 뉴스를 맡으며 배현진의 잠재적 경쟁자이기도 했던 그는 선배의 괴롭힘에 자괴를 느끼며 MBC를 퇴사했다. 동료들이 유능함을 인정했던 아나운서였다. MBC에서 방송 출연이 더 이상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A씨는 머리를 붉게 염색했다고 한다. A씨는 2012년 공정방송 파업에 참여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난 후에 김소영 아나운서가 A씨가 아닌지 지목됐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611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붉게 물든 머리로 사진을 찍어 올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김소영은 2017812일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MBC를 퇴사했다.

 

이런 상황인데 배현진이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의혹에 숟가락을 얹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일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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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일까 ‘무안항공 참사’일까…명칭 둘러싸고 논쟁 일어난 이유. (+지역감정)

제주항공, 무안공항서 추락 폭발…시상식 등 연말 행사 올스톱 분위기 (+최상목 지시)이태원 압사 참사, 좌우 진영의 '책임론' 찌라시 한번 살펴볼까국민 156명이 사망했고, 그중 20대가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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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자주 타 본 사람들은 안다. 비행기 객실 승무원(스튜어디스)이 복도에 쭉 서서 안전 브리핑을 할 때 사람들이 거의 안 본다는 것을 말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 시간에 잠을 자기 시작하거나, 끝까지 스마트폰을 보거나, 창밖을 볼 것이다. 그런데 에어부산 화재 사건 이후 확실히 달라졌다.

 

제주항공 안전 교육 실시
제주항공이 과거 어린이들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2월 어느 날 김포 공항에서 제주 공항까지 가는 제주항공 비행기를 탔다. 제주항공이 추락하는 사고가 나도, 에어부산이 화재로 인해 동체 상단이 대부분 사라지는 사고가 나도, 사람들은 여전히 비행기를 탄다.

 

아마 두 가지 생각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비행기 타면서 그런 일이 없었기에 나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막연한 생각과 더불어 비행기 사고율은 극히 낮다는 실질적인 데이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2016년 기준 비행기 사고율은 0.000025%에 불과하다. 전 지구촌에 비행기가 약 4000만번 뜨고 내렸는데, 치명적 사고는 단 10건이었다는 말이다. 비행기 사고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의 65분의 1에 불과하다.

 

 

문제는 한번 사고가 나면 타격이 크다는 것이다. 이번에 제주항공 참사나 미국에서 블랙호크와 여객기가 충돌한 사과와 같이 제대로 사고 나면 전원 사망이 기본이다. 낮은 사고율이지만, 사고가 날 경우 사망률은 높은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은 비행기를 여전히 탄다. 낮은 사고율이란 데이터와 나에게 설마라는 생각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은 다른 국가를 가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 약점도 작용한다. (북한은 정말...)

 

이야기를 앞으로 돌아가서, 그래서 김포에서 제주까지 제주항공 비행기를 탄 상황에서 놀라운 상황을 봤다. 비행기 출발 전 스튜어디스들이 산소 마스크 착용법과 비상구 위치 안내 등을 하는 안전 브리핑을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이다. 수백 번의 비행기를 타본 경험에서 이 같은 상황은 의외였다.

 

승무원들이 하는 브리핑 내용은 비슷하다. 이들은 각 좌석에서 가까운 비상구의 방향 산소마스크와 구명복의 위치와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최근에는 간단하게 알려주고 자세한 것은 좌석에 비치되어 있다라든지, 영상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에어부산 화재

 

비행기를 한두 번이라도 타본 사람들은 그래서 이 같은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 (안전 브리핑 뿐 아니라 설명서도 제대로 안 읽어보면서 말이다) 그런데, 막상 사고가 일어나면 사람들이 대처할 수 있을까. 이번에 에어부산 화재 사고 때 보니 그러지 않는 듯 싶다.

 

승무원의 안내를 무시하고, 서로 나가려 했고, 자신의 짐을 찾으려고 한 사람부터 먼저 나가려고 옆 사람을 밀치는 사람이 있었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승무원이 제대로 일을 안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나 더 리튬 배터리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스튜어디스들이 배터리에 대해 이렇게 많이 말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아마도 이것도 에어부산 사고가 선반에 보관돼 있던 보조배터리 때문이라는 결과 때문인 듯 싶다.

 

실제 리튬 배터리(보조 배터리) 때문에 기내 화재 사고가 종종 일어나긴 한다. 이 때문에 배터리를 선반 위에 올려놓지 말고 직접 가지고 있으라 말한다. 그러면 화재가 나든, 뭔가 이상하든 바로 승무원이 진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이스타항공 여객기에서도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났지만 승무원이 물을 부어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다.

 

아무튼 에어부산 화재 사건으로, 그리고 최근에 항공기 사건으로 많은 것이 변하는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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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

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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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참전이지만 후폭풍이 꽤 강할 듯 싶다. MBC 전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지난해 사망한 오요안나를 애도하면서 올린 글이 사뭇 비장하다.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MBC 기상캐스터들은 이상한 관행을 유지했고, 그것은 MBC 기상팀 혹은 관계자들은 지금까지도 눈 감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단순히 오요안나와 최아리, 박하명, 김가영, 이현승 등,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기상캐스터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박은지 sns

 

박은지는 2005MBC에서 시작한 기상캐스터로 활동 당시 몸매와 미모로 주목받았고, 이에 인기를 얻어 2012년 퇴사 후 방송인으로 드라마와 예능, MC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기상캐스터들이 외모로 주목받고 이에 프리랜서로 나서거나, 다른 일을 겸하는 상황을 사실상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다.

 

아마 이 때문에 박은지가 오요안나에게 감정이입이 되었을 수도 있다. 당시 기상캐스터 분위기에서 외모로 인기를 끌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기에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은지의 글이 의미심장하다.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고인의 사망 후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유서가 나왔다는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오요안나 사망 논란, 안철수‧유승민 참전에 자필 일기‧카톡방 공개까지 (+최아리 박하명 김가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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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은지는 “본 적은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길 바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추모하며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도움이 못되어줘서 너무 미안합나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져야”라고 강조해 후폭풍을 예고했다.

 

박은지의 말이 사실이라면 후배 기상캐스터, 특히 외적으로 뛰어나거나 방송사 밖에서 인정받아 대외활동을 하는 기상캐스터들은 그동안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박은지가 특정하진 않았지만, MBC 기상캐스터들은 서로가 가해자이자 피해자일 수도 있는 구조였고, 이에 누구는 떨어져 나갔고, 누구는 버텼다는 이야기다. 즉 단지 한두 사람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구조적으로 일상적으로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박은지가 2005년 입사해 2012년에 퇴사했으니, 2005년 기준으로 보면 약 20년간이고, 퇴사 직전이라고 보더라도 13년 전 일이다.

 

특히 박은지가의 마지막 말인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져야는 당시 박은지가 뭔가 MBC에 요청을 했지만, 바뀌지 않은 상황까지 유추하게 한다. 7년차 기상캐스터가 바꾸지 못한 구조라면 얼마나 단단할까.

 

 

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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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실이 더 밝혀져야겠지만, 오요안나만이 피해자일까. 최아리나 박하명, 김가영, 이현승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가해자와 피해자가 조사 후 확정이 되었다고 가정할 때) 내가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가해를 해서는 안된다. 사실 이는 군대 문화에서 많이 일어난다. 이등병 일병 때 고참으로부터 당했던 이들이 상병 병장이 되었을 때,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식으로 더 심한 가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만약 저들도 그 선배들로부터 가해를 당했고, 그것이 관례처럼 이어졌고 그간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고 내부에서만 고통의 대상으로 있다가, 이것이 오요안나를 괴롭혔고, 그것이 사망으로 이어졌다면. 앞서도 말했지만, 이때부터는 MBC 기상팀 혹은 기상캐스터들의 문화를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 어찌보면 기상팀 혹은 기상캐스터팀은 해체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수도 있다. (혹자는 MBC만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사 기상캐스터들의 문화라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확인 불가)

 

박은지의 목소리 이후 전직 기상캐스터들의 폭로(?)가 더 나올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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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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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정도면 현재 MBC 기상캐스터들을 모두 퇴사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여러 상황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앞선 글에서 중립 기어를 이야기한 이유는 네티즌들이 가해자로 추정하는 최아리 박하명 기상캐스터는 물론 이승현, 김가영까지 아직 어떤 언급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윤석열 탄핵 사건보다 관심을 받는 오요안나 사망 논란을,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올린 128일 이후 4일간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자.

 

오요안나

1. 오요안나의 자필 일기 공개와 카톡방 그리고 유족의 목소리.

 

31일 오요안나의 자필 일기가 공개되면 이번 사건이 더 확산됐다. 지난해 7 16일 오요안나는 억까(억지로 까내리기) 미쳤다. A는 말투가 너무 폭력적이라고 글을 썼다. 이어 “4시부터 일어나 (생략) 10 45분 특보까지 마침. 그 와중에 억까. 진짜 열 받음이라고 덧붙였다. 일기에서 언급된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동료 기상캐스터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족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자필 일기에 대해서도 유족은 “A를 상대로 지난달 23일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가해자는 4명이다. 최소한의 방법으로 한명에게 책임을 묻고 사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족은 소장에 고인이 공개적인 폭언과 모욕, 언어적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러한 괴롭힘이 2년간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JTBC ‘사건반장 친구들에게도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고 토로했고, 정신과를 10군데를 다니며 약 처방을 받기도 했다 처음으로 극단 선택을 했던 때 새벽 2시에 전화가 왔다, 가양대교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는데 지나가는 할머니가 머리채를 붙잡아 끌어내려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보호 중이라고 하더라. 직장을 힘들어했다. 등뼈가 부러질 것같이 아프고 창자가 다 끊어질 것처럼 사는 것이 고통스러워했다. 당시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니, 오요안나가 방송해야 한다고, 광고도 계약해 놓아서 찍어야 한다, 안 죽는다고 홧김에 해본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동료들이 고인을 험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대화창도 공개됐다. 해당 대화방에는 원래 오요안나도 있었지만 오요안나는 이 방을 나갔다.

 

대화창에는 한 기상캐스터가 오요안나에 대해 완전 미친X이다, 몸에서 냄새 난다”, “연진이(‘더 글로리 속 등장인물)는 방송이라도 잘했지, 피해자 코스프레 겁나 해, 우리가 피해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또 자기들끼리 만든 단톡방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싸가지 없는 X들 옷 조심해서 입으라고 했는데도 안 듣는다, 걔들은 후배 취급하지 말자’ ‘아침 방송 와서 술 냄새나고 씻지도 않고 와서 등의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유승민

2. 김웅 이어 안철수‧유승민의 참전. ‘MBC 흔들기’일까, 정당한 개입일까.

 

국민의힘 김웅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유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했다고 단정하고, MBC가 이 상황을 오요안나가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MBC를 비판한 것에 이어 안철수와 유승민도 이 상황에 참전했다.

 

안철수는 약자인 프리랜서 근로자가 회사에 신고하는 자체가 쉽지 않은데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밀고 있다. 고인의 죽음 이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조사, 조치가 없었던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비판을 MBC 흔들기라며 언론탄압처럼 호도하는 것은 고인을 모독하고, 유족에 상처 주는 2차 가해다. 뉴스로 수많은 직장 내 괴롭힘을 비판했던 MBC가 스스로는 진영 논리로 책임을 회피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글을 올렸다.

 

유승민은 “MBC 뉴스에 나와 대중에게 날씨를 전해오던 동료가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부고도, 기사 한 줄도 없고 자체 진상조사도 하지 않았다는 게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최근 의혹이 보도된 이후 MBC는 반성도 사과도 없었다. (중략) “MBC이 문제를 MBC 흔들기 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진실을 밝히고 회사와 가해자가 책임져야 할 일을 ‘MBC 흔들기준동으로 규정하는 것이야말로 입틀막 하려는 정치적 음모아닌가. MBC가 해온 보도들은 흔들기준동이 아니고 MBC에 가하는 비판은 흔들기준동이라는 이중잣대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가라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MBC 흔들기는 오요안나의 사망 사건이 아닌, 진영 논리에서 시작하는 것인데, 이것을 MBC가 시작했던가. MBC의 처신과 해명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이를 기회로 “MBC 좌파 방송의 얼굴등의 프레임을 짠 것은 극우다. 이 진영 논리를 빼고, 프리랜서 기상캐스터의 억울함 혹은 진상 규명을 하려면, 먼저 극우들의 프레임을 김웅 안철수 유승민이 막아야 한다. 그래야 이들의 행동도 흔들기가 아니라 정당한 개입이 된다.

 

 

3. MBC,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결국 MBC는 오요안나 사망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MBC 공식 입장은 아래와 같다.

 

MBC는 고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진상조사위원회에는 법률가 등 복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게 되며, 회사 내 인사 고충 관련 조직의 부서장들도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정확한 조사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는 주말 사이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주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MBC는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직후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확보된 사전조사 자료 일체를 위원회에 제공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아리 박하명 김가영
최아리 박하명 김가영 / 출쳐=OSEN

4. 트래픽 숟가락 얹는 매체와 댓글창 닫힌 최아리 박하명 김가영 SNS.

 

오요안나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자, 언론사들이 트래픽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요안나와 관련한 기사를 쓰고 있다. 그 중에서 무리수도 많이 보인다. 특히 넷플릭스 더글로리의 박연진의 대사까지 차용해서 기사를 쓰면서 현실판 더글로리등의 내용을 쓰는 것은 한심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이 가해자로 추정한 최아리 박하명은 물론 김가영까지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다.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기사가 나간 이후 2~3일 동안은 이현승 기상캐스터만 댓글창이 닫혀 있었고, 최아리와 박하명 김가영은 그대로 유지했는데, 논란이 커지자 닫은 듯 싶다.

 

실제 최아리 박하명이 MBC 뉴스에서 날씨를 전할 때, 실시간으로 이를 전하는 유튜브 댓글창에서는 난리가 난다. 대부분 악성댓글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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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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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나온지 하루가 지난 시점. MBC 기상캐스터 중 오요안나를 괴롭힌 인물로 박하명과 최아리가 지목되어 해당 인스타그램이 난리가 나고, MBC는 입장을 발표했으며, 뜬금없이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의견을 보태는 상황까지 번졌다. 여기에 평소 MBC를 싫어하는 극우나 보수는 이를 정치적 이념적 상황으로 끌고 오려 한다. 유서는 진실일까’라는 의문까지 제기됐다. 사실 여기서 중립기어는 필요하다. 이는 MBC의 입장 표명 때문이다. 

 

오요안나

 

일단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앞서 한 포스팅은 상단에 링크해놨다.

 

1. MBC 입장.

 

MBC는 이번 논란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28고인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 MBC로서는 대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고인이 MBC에 공식적으로 고충(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이라며 “MBC는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는 물론 출연진의 신고가 접수됐거나 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도 지체없이 조사에 착수하게 돼 있다일부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고인이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라고 한다면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MBC가 움직인 이유는 이후 MBC 입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동시에 정확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 이 문제를 ‘MBC 흔들기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 MBC는 최근 확인이 됐다는 고인의 유서를 현재 갖고 있지 않다.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 극우나 자칭 보수라 칭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이번 일로 “MBC는 노조 방송” “좌파 방송이라 그렇다라는 식으로 비난 댓글을 달고 있는 것에 선을 그은 것이다. 실제 현재 해당 기사들에는 이 같은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

 

 

김웅 페이스북

 

2. 김웅의 참전.

 

그리고 MBC의 우려는 비단 익명의 댓글러들뿐 아니라 김웅의 의견 제시에도 드러났다. 김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유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을 했다고 단정을 하고, MBC가 이 상황을 오요안나가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MBC를 공격했다.

 

그러면서 김웅은 MBC가 여러 차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와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과 관련한 보도를 했다는 글을 썼다. 한 마디로 아 이 MBC 위선자들아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윤석열 옹호에 나섰다.

 

김웅은 “MBC는 최근 윤 대통령 생일합창에 직원 동원 의혹 경호처직장내 괴롭힘이라는 보도도 했다. 생일잔치에 동원된 것도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신랄하게 질타하던 MBC가 자사 비정규직 노동자인 고인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뭐 본인은 직장내 괴롭힘을 말하고 싶었다고 하지만, 여기에 윤석열을 끌고 온 의도는 뻔하다. 그리고 평소 국민의힘이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재벌과 기업 입장에서만 열심히 옹호하던 상황을 보면 김웅도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이 썩 어울리지는 않는다.

 

 

박하명 최아리
박하명 그리고 최아리

 

3. 박하명과 최아리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 (일단 사실관계가 밝혀진 것이 아니므로 의혹)이 있은 후 가해자 포지션으로 지목당한 사람이 MBC 기상캐스터 박하명과 최아리다. 현재 둘의 인스타그램은 네티즌들의 악플로 도배가 되고 있다. 실상 이들이 맞는지 아는지는 MBC가 빨리 조사를 해야 할 사항이다.

 

둘이 진짜라면 그에 맞게 조치를 취해야 겠지만, 아니라면 둘 또한 피해자다. 이런 가운데 박하명은 아난티를 홍보하는 포스팅을 지웠다. 가장 끝에 있는 포스팅이었기에 가장 많은 악성 댓글이 달렸고, 여기에 아난티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글 등이 달린 것이 주효했는지, 9시간 전에 한 차례 수정한 후에 아예 삭제를 했다. 아마도 위의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

 

이 가운데에도 김가영은 표적이 되지는 않은 듯 싶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찾았고, 어떤 면은 봤던 것일까. 이 이슈는 한동안 계속 갈 듯 싶다.

 

4. 중립기어.

 

그런데 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여기서도 중립기어가 필요하다. MBC의 입장 때문이다. 보통 저런 식이면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있었을텐데, 입장이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아리와 박하명에 대한 입장이 분명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그간 알고 있던 '뭔가'를 뚜렷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유족이 원하면'이란 전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유족이 원하면 하겠다"라는 식이다. 이 경우에는 보통 오요안나에게 불리한 부분도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그러기에 MBC 입장은 확실한 중립기어가 필요하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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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수익창출, 구독자 1000명이 우선일까 조회수 1000만이 우선일까. (+실제 수익)

유튜브 채널 수익화?…최근 많이 보이는 채널 트렌드 3가지와 초기 세팅 방법.유튜브는 여전히 사람들이 ‘수익’을 위해 도전하는 공간이다. 한 달에 몇만 조회수가 나와서 몇 만원만 돈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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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은 위험하다. ‘재미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는 단순히 시간 보내기 위험’ ‘뇌의 단순화 위험등으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정치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는 심각하다. 방송에서 나오는 토론을 짧게 만드는데, 일방적으로 편집해 반복해 내보냄으로써, 앞뒤 상황 혹은 반박 상황을 제거해 마치 한쪽이 이를 인정하거나, 폭망한 것처럼 만들기 때문이다.

 

정치 유튜브 쇼츠

 

실상 이런 유튜브 쇼츠 상황을 잘 이용하는 것은 진보 혹은 민주당 지지 세력이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나 유튜브 혹은 SNS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지지자 연령층이나 직업군에서 민주당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쇼츠에 제목들을 대충 보면 이렇다.

 

“민주당 의원 일침에 부들부들 떠는 국힘당 의원” “윤석열 옹호하다가 고개 숙인 국힘당 대변인” “양비론 시전하다 팩트 맞고 쓰러진 국민의힘 패널” “국힘 난리난 쪽방촌, 권영세와 오세훈 급 도망” “코 앞에서 듣고서 찍소리 못하는 국민의힘, 국힘 뼈 발라버린 검사” “생떼 쓰는 추경호 돌려보내고 할 말 다 하는 멘탈갑 우원식” “홍장원의 완벽한 기억력에 주진우 당황” “보다 못한 사회자 일침에 개발작하는 국힘 패널” “콧바람 쐬러 왔다가 입벌구만 하고 간 윤석열”

 

그런데 보수 혹은 국우 세력들이라고 가만히 있나. 그렇지 않다. 그들도 이런 제목을 단다.

 

“전과자가 대통령? 상식적으로 말이 돼?” “야바위꼼수당, 패널도 우왕좌왕 버벅버벅” “앵커의 날카로운 돌발질문에 멘붕 온 민주당 조 패널” “민주당 이상식 까불다가 끝장났다” “이재명 무죄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패널” “돈봉투 돌리면 어쩔건데 무서울 게 없는 민주당” “논리로 밀리자 민주당 패널이 한 말은?”

 

 

 

미국에서 대접 못 받고, 김문수에게 밀리고, 명태균에게 쫄았고, ‘SNS 워리어’만 된 홍준표. (+

홍준표, 갤럽이 조사한 윤석열 지지율에 ‘조작’ 제기…사람들은 “맞다” 호응.홍준표는 ‘줏대’가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사람들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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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서 모든 정치 유튜브 쇼츠를 다 알려줄 순 없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보면 제목을 달거나 편집을 보면 민주당이나 진보 계열 유튜버들의 센스가 빛난다.

 

왜 그럴까.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먹잇감의 차이다. 즉 누가 더 바보같은 말로 구실을 상대에게 주냐인데, 이게 사실 국민의힘이나 보수, 극우 세력 인사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김진, 서정욱, 김행, 김병민, 김기흥, 이준우, 장예찬 등은 물론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들인 권영진 유상범 등이 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 준다. 특히 이 중에 서정욱, 이준우, 김기흥 등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이들은 민주당 패널들에게 망신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짤 만들기 좋은 그림을 제공한다.

 

물론 진보 계열 혹은 민주당 의원이나 대변인들도 이런 모습을 안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의외로 비율이 낮다. 특히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는 더더욱 그렇다. 아마도 옳고 그름의 문제에서 민주당이나 진보 세력이 좀더 당당해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닌 듯 싶다.

 

 

그러나 어디가 더 많은 쇼츠 내용을 제공하냐를 떠나서 이런 알고리즘은 위험하다.

 

앞서 말했듯이 토론이나 논쟁은 전후 사정을 다 파악해야 한다. 저런 류의 쇼츠는 도파민을 발생시켜 아 재들은 늘 바보이고, 우리 편 말만 맞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저런 쇼츠의 전편을 보면 사실 반박이 더 확실할 때도 있다. 자칫 이념적 편향을 갖게 되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게 된다.

 

어떤 이슈에 대한 논쟁을 담은 유튜브 쇼츠는 지양해야 한다. 만약 쾌감을 얻었다 하더라도 본편을 보고 앞뒤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거기에 매몰되면 극우 폭동 세력들이 윤석열 지지한다싶고 서부지법에 난입한 것과 큰 차이 없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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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갤럽이 조사한 윤석열 지지율에 ‘조작’ 제기…사람들은 “맞다” 호응.

홍준표는 ‘줏대’가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사람들 눈치를 대충 보다가, 자신에게 호응할만한 사안이 생기면 말한다. 특히 이는 윤석열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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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검사’ 홍준표가 정치권에 뛰어들 때 사용했고, 이후에도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종종 써먹었던 타이틀이다.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정의롭게 표현된 검사 강우석(박상원 분)이 자신을 모델로 했다는 것이다. ‘모래시계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는 사람들은 강우석 검사와 홍준표가 동일시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 그런데 모래시계 검사란 타이틀이 빛바랜 지 오래인데도, 여전히 홍준표는 그 시간 안에서만 살고 있는 것 같다. 박근혜 시대에도 그 시절을, 문재인 시대에도 그 시절을, 윤석열이 비상계엄으로 내란죄 혐의로 탄핵을 앞둔 시대에도 그 시절을 살고 있다. 

 

홍준표

 

사실 모래시계 검사란 타이틀을 두고도 말이 많다. 홍준표가 그동안 이 타이틀을 잘 써먹고 있었는제, ‘모래시계송지나 작가가 2017년 대놓고 강우석 캐릭터는 여러 검사들을 모아서 만든 역할이라며 홍준표는 그 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가만히 있을 홍준표가 아니다. 지금까지 자기를 포장하는데 잘 써먹었던 타이틀이 담당 작가로부터 부정당했으니, 그 성격에 참을 수 있겠다. 자신이 초선에 당선됐을 때 김종학 PD와 박상원이 함께 와서 축하도 해주고, 김종학PD와 송지나가 작가가 자신에게 고맙다고 인사도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드라마 제목과 캐스팅에도 본인이 제안한 내용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모래시계 검사타이틀은 현재 의미가 없다. 홍준표가 과거에 어떤 사람이든 말든, 현재는 질 낮은 정치인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그가 과거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했던 악행이나, 국회의원 시절, 혹은 방송 패널로 나와서 한 이상한 말들은 너무 많아 시리즈로 만들어도 모자를 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준표는 여전히 자신이 대선주자이고, 유력 정치인 줄 알고 있다. 물론 이렇게 홍준표가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윤석열‧독도‧홍준표‧KBS…제79회 광복절에 알려지고 벌어진 처참하고 한심한 여섯 장면.

올해 광복절은 제79회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이 광복절을 즐기지 못했다. 분명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날인데, 어찌 된 것인지 이 같은 사실은 사라지고, 정부가 일본 눈치를 보면서 저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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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홍준표는 대구시장으로 그 지역에서는 탄탄하다. 그런데 홍준표가 중앙 정치에서 밀려난 지는 오래됐다. 사람들은 여러 차례 대선후보로 홍준표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실상 대선후보는 박근혜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등장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붙었을 때 한번뿐이다. 지난 대선 때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왔을 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착각을 하는걸까. 스스로 늘 혼자서 유력한 대선후보라고 떠들고 다니기 때문이다. 현재 본인의 위치는 대구시장인데 말이다.

 

그 사례가 이번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 해프닝이다. 홍준표는 취임식 가기 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이런 말을 했다.

 

 

“작년 10월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1월에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로 가기로 논의했다. 계엄 정국, 탄핵 정국이 되면서 그게 무산됐는데, 미국 측에서 먼저 요청이 오는 바람에 이번에 가게 됐다. 미국 측에서 요청할 때 대구시장으로 요청했겠느냐"며 "한국 상황이 워낙 엄중하니 그 상황과 전개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초청했을 것”

 

거창하다. 그런데 사람들도 이제 검색으로 알 거 다 안다. 그 흔한 초청장 중 하나였고, 트럼프 대통령 쪽 초청도 아니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결국 제대로 취임식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호텔 TV로 봤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뭔가 당당하고 싶어진 홍준표는 이렇게 글을 남겼다.

 

“저 수많은 미국 군중들과 함께 벌벌 떨면서 수 시간 줄지어 차례를 기다려 검색받고 군중 집회에 참석할 필요까지 있나?. 그래도 내가 차기 대선 후보 자격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 준비 위원회 초청을 받고 8년 만에 워싱턴을 방문했다. X 팔리지 않나?. 차라리 그 시간에 트럼프 측근 비공개 인사들과 만나 한국 상황을 설명하는 게 맞지 않나?”

 

그런데 그 이후의 성과는 안 보인다. 결국 대구시민 세금으로 마일리지 쌓으러 간 것이냐는 비난이 나올 수밖에 없다.

 

홍준표는 명태균과의 싸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수없이 명태균은 홍준표를 조롱하고, 자신의 손아귀에서 갖고 노는 것처럼 말했다. 실제 홍준표가 복당을 명태균에게 부탁했고, 이에 복당 후 홍준표 아들이 명태균에게 고맙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명태균 측은 밝히고 있다. 그런데 큰소리 치던 홍준표는 현재까지도 명태균을 향해 고소장 하나 못 쓰고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윤석열이나 한동훈 지지자들 역시 홍준표에게 부정적이다. 어느 때는 대통령이라 띄워주고 어느 때는 젊은 보수 전사인 것처럼 굴다가도, 자신에게 도움이 안되는 존재이다 싶으면 바로 공격하는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이야 그때그때 논평이라고 하지만, 중앙정치권 돌아가는 것에 끼고 싶어하는 늙은 정치인으로밖에 비춰지지 않으니 한심하다. 

 

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

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윤석열 망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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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과정이 흘러가는 와중에 어느 순간 대구시장 명태균은 ‘SNS 워리어’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 있다.

 

최근 여론조살르 보면 김문수에게도 밀리고 있다. 물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앞지르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의 유력 대선주자라는 사람이 국민의힘 내에서도 압도적 지지율이 아니라, 극우 인사인 김문수에게도 밀린다는 것이 부끄럽지 않나. (뭐 일단 미국에서 대구시민 부끄럽게 만들면서도 당당하니).

 

차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할 순 없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이재명이 대통령 가는 길은 그렇게 수월하지 않다. 그런데 이 생각을 해봤다. 만약 김문수나 홍준표가 나온다면? 이재명이 대통령으로 가는 길이 좀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 아해소리 -

 

ps. 홍준표가 1월 29일 '손석희의 질문들'에 유시민 작가와 함께 출연한다고 한다. MBC의 못된 버릇이 또 나와버렸다. 홍준표를 또 얼마나 바보를 만들 것인지. MBC는 김진, 서정욱 등 비정상적 보수 패널들을 출연시켜, 유튜브 쇼츠 짤을 만드는 기회를 준다. '보수들은 이렇게 멍청하고 우기기만 잘한다'라는 분위기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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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과 탄핵을 바라보는 연예인들 말의 품격 차이…조진웅‧이원중 VS 김흥국.(+JK김동욱)

“비상계엄령은 통치행위, 내란 아니고 헌법 지켰다”는 윤석열‧김용현 주장 VS 헌법 제77조‧89윤석열 한동훈 김용현 이상민 여인형 양광준…괴물들 낳아 부끄러워진 육사‧서울대‧충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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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열 코인’ ‘비상계엄 코인’이란 말을 들었다. 인지도가 낮거나 거의 없는 연예인들이 윤석열 옹호를 하면서 주목받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제목에서 쓴 이혁재, 최준용, 차강석, 김흥국이 대표적이다. 물론 이들 중 이혁재는 세금 체납으로 최근 뉴스에 이름을 올리긴 했다. 그러나 방송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진 이들이 윤석열 코인을 활용하는 모습은 씁쓸하다.

 

김흥국

 

일단 김흥국은 윤석열과 국민의힘 지지자로 너무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자신의 유튜브 댓글창에서 윤석열과 윤석열의 쿠데타(내란)를 비판하는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이 죽음을 두려워하라. 당신이 생각하는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자, 김흥국은 너나 가라 지옥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윤석열 구속을 축하하는 댓글에는 인간아 너도 죄 받는다. 말 조심하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다른 네티즌이 윤석열을 지지하는 연예인 중 삼류 연예인 말고 톱스타가 누가 있냐는 질문에는 김흥국이라고 짧게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긴 하다)

 

사실 김흥국이 연예계는 물론 해병대 전우회에서도 사실상 존재감이 사라진 것은 대부분 안다. 어쩌면 그러기에 더욱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윤석열에게 애착을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최준용

 

최준용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진 최준용이 갑자기 극우 인사로 부각된 것은 지난 3일 윤석열 탄핵 반대 극우 집회 연단에 오르면서다. 최준용은 대통령이 저렇게 망가지셨는데 어떻게 안 나올 수가 있겠느냐.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이상 숨지 않고 계속 나서서 힘을 실어드리고 목소리 내겠다. 지난해 12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는데 사실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며 "저는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단순한 윤석열 지지가 아니라, 군인들이 총칼로 국민을 위협하고 국회의원들을 잡으려 했던 상황을 옹호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MBC가 최쥰용이 출연한 기분 좋은 날’ 1111일 방송분의 재방송에 대해 항의를 할까. 물론 최준용은 관심을 받아서 정말 기분 좋은 날을 맞이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차강석

 

차강석은 누군지도 몰랐다. 애는 정말 뜬금없이 튀어나왔다. 윤석열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자신의 SNS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 달라는 발언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강사로 근무하던 해고 조치 된 후 사과하는 척 했지만, 극우 집회 무대에 올라 이상한 말을 해대면서 윤석열 코인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잠자는 백골공주김민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윤석열 체포 당시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 정의는 승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 정의가 승리해서 윤석열이 체포됐는데, 헷갈리긴 함)

 

이혁재

 

이들이 윤석열 코인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자, 부러웠는데, 세금 체납으로 한 차례 주목 받은 이혁재가 드디어 등장했다. 이혁재는 한 유튜브에 출연해서 내가 개그맨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내로라하는 정치인들과 친하다. 각 정부에서 가장 힘 있는 자들과 친하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모르는 정보를 안다고 말하며 윤석열 구속에 대해 구속될 일이 아니다. 현직 대통령이 어디 가나, 증거인멸을 하나.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해다. 법원이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인멸 우려를 제시한 데 대해서는 법이 시스템으로 가야지 판사들 양심으로 가느냐. 양심이 잘못됐다면 시스템 자체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 아직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대통령을 굳이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 수갑을 차서 차에 태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아직 (윤 대통령에 대한 견해를) 결정하지 못한 국민에게 수갑 찬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한 망신주기라고 주장했다. 그간 윤석열이 수사 거부한 것을 모르지 않을텐데, 그냥 윤석열 코인을 이용해 먹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한길

 

물론 인지도가 있는 이들 중에서도 윤석열 코인을 이용하는 이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JK김동욱과 전한길이다. JK김동욱이야 뭐 다들 아니까 넘어가고 전한길은 자신의 주 전공만 하면 될텐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부정선거론을 전파하고 있다. 그런데 말이 웃긴다. 우리도 대만처럼 수개표로 해야 한다고 한다. 많은 이가 전한길을 조롱하는 것이 나름 대형 스피커인 사람이 수개표를 하는 한국에서 수개표를 해야 한다는 이상한 말을 하기 때문이다. 선관위가 이에 대해 설명하려 만나자고 하니, 도망만 다니고 있다고 한다. 자신도 뒤늦게 안거다. 조롱 받을 짓을 했다는 것을 말이다.

 

궁금하다. 앞으로 윤석열 코인을 이용해 먹을 사람들이 얼마나 더 나올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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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

‘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정국’ 임영웅 “연예인이 왜?” vs 이채연 “연예인이니까” (+해린 김연아 한소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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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헌법재판소에 나와서 또 부정선거 이야기를 했다. 이미 사법부에서 부정선거는 없었다는 결론을 냈고, 증거조차 나오지 않는데, 윤석열은 부정선거 때문에 비상계엄(쿠데타 혹은 내란)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이런 윤석열 사고는 극우 유튜버들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부정선거는 이미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이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다루지 않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발했을 당시 권성동이 지난 박근혜 탄핵 때 했던 말로 반박 당한 것과 비슷하다.

 

부정선거 믿는 윤석열 극우 지지자들

 

우선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을 보자. 지난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팩트체크라고 해서 널리 널리 알렸다. 자신들이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중앙선관위 선거정보센터해킹!투표수와 득표수 조작 가능? 불가능하다.

 

각 개표소마다 국민의힘 추천 개표참관인 6명이 감시!

개표 후 국민의힘 추천 개표참관인이 득표 현황 취합하여 당협 및 중앙당에 보고!

따라서 숫자가 다를 경우 이의 제기 가능!

 

투표함이나 계수기 조작 가능? 불가능하다.

 

각 개표소마다 국민의힘 추천 개표참관인이 득표 현황을 100장 단위로 육안으로 확인!

공식 투표용지가 아니거나 잘못 분류된 투표지 발견 시 현장에서 바로 이의 제기!

 

사전투표함 바꿔치기 가능? 불가능하다

 

사전투표함이 머무는 모든 장소에 CCTV 설치 및 출입자 지문 인증 의무화!

CCTV 영상 6개월간 보관 의무화 및 영상 위변조 방지 시스템 구축!

사전투표용지 이동 시 국민의힘 추천위원 동행!

KT 출동 서비스인 KT텔레캅과 계약하여 24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

 

 

 

‘무능력’으로 정부 운영했던 윤석열, 비상계엄 후 모습은 ‘극우 유튜버’ ‘쫄보’ (+국가적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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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히 자신들이 써놓고 윤석열을 비롯해 국민의힘은 부정선거를 말하는 것이다. 도대체 이들의 사고방식은 어떻게 돌아가는걸까.

 

탄핵소추안 내 내란죄 관련 내용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하고 이는 형사소송에서 다뤄야 한다며 추진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윤석열 측과 국민의힘이 내란죄가 빠지면 탄핵소추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민주당이 과거 권성동을 끌고 왔다. 박근혜 탄핵심판 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았던 권성동의 2017년 방송 인터뷰 내용이다.

 

당시 권성동은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강요죄 등 형법상의 범죄 성립 여부를 제외하는 방향으로 소추안 재구성이 이뤄진 것에 대해 탄핵심판은 행정소송의 일정이다. (형법상) 유죄냐 무죄냐는 형사법정에서 가릴 문제라며 “(형법상) 범죄 성립 여부는 헌법재판소의 심판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범죄 성립의 구체적 사실관계는 살리면서 헌법상 대원칙에 위반된다는 식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은 이를 언급하면서 윤석열 탄핵소추안 재작성에 대해서 내란 행위에 대한 판단을 철회한 것이 아니고, 내란 행위가 (형법상) 죄가 되는지는 형사법원에서 정할 일이니, 이 내란 행위가 헌법에 위반되는지만 빨리 따져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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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

‘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정국’ 임영웅 “연예인이 왜?” vs 이채연 “연예인이니까” (+해린 김연아 한소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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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비상계엄(쿠데타, 내란)을 선포한 중요한 이유로 내세우는 것이 부정선거다. 이미 사법부와 전문가들의 검증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부정선거가 있었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수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이 선포하기도 전에 선관위에 군인이 가 있었다.

 

선관위 침투한 군인들

 

윤석열은 20241212일 발표한 네 번째 대국민 담화에서 헌법 기관·정부 기관에 대한 북한의 해킹 공격을 거론하며 선관위는 헌법기관이고 사법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있어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이나 강제 수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스로 협조하지 않으면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4월 총선을 앞두고도 문제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개선됐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국방부 장관에게 선관위 전산 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하면, 검찰이나 경찰이 수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총 든 군인들을 투입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반박했다. 백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강제 수사가 최근 5년간 181차례 이뤄졌고 대부분 윤 대통령 재임 기간에 집중됐다”고 말했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소속 백혜련 의원은 중앙선관위에서 제출받은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 및 강제 수사 사례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파악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중앙 및 지역 선관위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압수수색은 181차례 이뤄졌고, 이 중 91.16%(165)는 윤석열 취임(2022510) 이후 이뤄졌다.

 

헌법재판소에 나온 윤석열

 

 

‘무능력’으로 정부 운영했던 윤석열, 비상계엄 후 모습은 ‘극우 유튜버’ ‘쫄보’ (+국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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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압수수색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4·10총선 투표지 훼손 사건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수사에 따라 이뤄졌다. 즉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취임 후 무려 165건의 선관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는 말이다. 그리고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된 헌법기관이기에 행정부나 입법부가 부당한개입을 할 수 없다. 문제가 있다면 충분히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서 수사와 조사를 할 수는 있다.

 

윤석열은 자신의 재임 기간에 진행된 선관위 압수수색 사실은 알지도 못한 채, 오히려 부당한 개입을 하려 했던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 윤석열이나 그 변호인들의 인식이 의아할 정도다. 윤석열 측 조대현 변호사는 이런 말을 했다.

 

이런 고도의 통치행위는 사법부의 심사 대상이 아니다. 비상사태 여부는 국가원수로서 국내·외 모든 정보를 가장 잘 아는 대통령이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헌재는 이를 심사할 정보도 능력도 없다

 

그런데 다른 사실은 차치하고 선관위 사실만 보더라도 윤석열은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그 짧은 재임 기간동안 압수수색이 165건이나 진행됐는데, 이런 정보는 받지 못한 채 선관위에 군인들을 보내 뜬금없이 부정선거 관련 자료를 가지고 오라고 했으니 말이다.

 

 

이 경우 두 가지다. 하나는 윤석열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었다는 거다. 다른 하나는 눈을 돌리려는 거다. 윤석열이 비상계엄 선포할 당시 가장 많이 나온 조롱이 “와이프 김건희를 위해서 계엄까지 한 남자”였다. 즉 명태균이 공개하려 했던 황금폰의 상황을 덮기 위해 계엄을 했고, 그 구실 중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했던 방향이 부정선거, 그리고 선관위 수색이었다는 말이다. 전자든 후자든 어리석은 것은 마찬가지지만, 결국 윤석열이 주장하는 “선관위는 압수수색을 하지 못한다”는 거짓말인 셈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내용을 조선일보조차 비판하고 나섰다. 그것도 사설을 통해서 말이다. 조선일보의 태도 변화도 극적이긴 하지만, 어쩌면 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장 빨리 판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래는 조선일보 사설 중 일부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명분으로 제시했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계엄 선포 전 여러 선거 공정성에 대한 신뢰에 의문이 드는 것들이 있었다”며 “선거가 부정이어서 믿을 수 없다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확인하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중략)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불과 얼마 전의 주장과 크게 다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공개한 글에서 “부정선거의 증거는 너무나 많다” “선관위의 엉터리 시스템도 다 드러났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엄청난 가짜 투표지가 발견됐다”며 “총체적인 부정선거 시스템이 가동됐다”고도 했다. 200자 원고지 44장에 달하는 분량의 글 상당 부분을 부정선거 의혹에 할애했다.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면 심각한 국가적 사태다. 그런데 이 엄청난 주장을 한 대통령이 며칠 뒤에 “선거가 부정이어서 믿을 수 없다는 음모론이 아니라 사실 확인 차원”이라고 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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