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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꾸정> 마동석의 실패, 배우 티켓 파워 실종의 시대를 증명하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6.3점. 12월 15일 기준 누적관객수 59만명. 그런데 손익분기점 추정은 190만. 영화 의 성적이다. 마동석이 기획부터 제작, 각색에 참여하고 영화제목까지 직접 지었으면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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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개봉해 19일이 지난 현재 누적관객수 77만명. 하루 3만 8500명 정도가 관람.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6.44점. 네티즌 평점 4.67점. 보통의 영화라면 지나치겠지만, 마동석이 제작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는 어찌보면 2025년에 최대 기대작에서 공개 후 최악의 작품으로 남을 듯 싶다. 망한 영화를 한번 더 언급하는 이유는 최근 분위기가 이 영화가 마치 열품처럼 표현되는 기사와 블로그가 보여서이다. 그에 반박하는 소소한 내용이다.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마동석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는 많다. 아니 정확히는 거의 대부분이다. ‘압꾸정’ ‘황야’ ‘백수 아파트등이다. 100만은 고사하고, ‘백수아파트는 관객수 5만도 넘지 못했다. 영화계에서는 마동석의 도전이라고 표현하지만, 감 떨어지는 도전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낫다. 영화계 전체적인 질 하락과 관람객 피로도만 높일 뿐이다.

 

그 주이 이번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는 더욱 비판 받는 이유는 마동석이 제작하고 본인 특유의 액션을 변주했기 때문이다. 범죄도시형사 마석도가 악마까지 때려잡으니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오컬트 장르에 자주 등장하는 이다윗과 소녀시대 출신 서현의 출연도 관심을 끌만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쟁작이 없었다. 앞서 개봉한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의 야당이 있긴 했지만, 시간차가 있기에 손쉽게 박스오피스 1위와 개봉주 100만 돌파는 대부분 예상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처참했다. 네이버에서 실관람객 평점 6.44도 많은 점수였다.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와 마동석의 너무나 뻔하면서도 이상한 개그와 행동, 그리고 서현의 어색하다 못해 웃기기까지 한 연기는 영화 상영 30분도 안되어 극장을 나갈까라는 고민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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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서현

 

일단 스토리가 이해되지 않았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마동석은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범죄도시처럼 시리즈로 만들려 한 것 같다.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는 퇴마를 하는 거룩한 밤이란 회사에 대해 구성원 등 대략 보여주고, 이후 거대한 악마 조직과 맞서는 거룩한 밤회사의 서사를 쌓으려고 한 듯 싶다. 예를 들어 거룩한 밤 : 악마와의 조우’ ‘거룩한 밤 : 악마 4천왕등의 시리즈 등으로 말이다.

 

그런데 시작부터 애매했다. 적어도 첫 작품에서 등장인물의 서사나 임팩트 있는 장면을 통해 거룩한 밤이란 퇴마 회사의 존재감 등이 나와야 하는데, 영화 대부분이 전원주택 안에서 악마 하나 잡는데 시간을 다 보낸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돈 말이 들어간 독립영화 느낌이 난다. ‘거룩한 밤사무실과 병원 그리고 전원주택, 이 세 공간에서 진행되는 동안 공간으로부터 느껴지는 영화적 상상력은 발생하지도 않는다.

 

여기서 캐릭터들 역시 애매하다. 악마를 상대하는 서현 역시 무슨 능력인지조차 알기 힘든데, 어쨌든 주문 같은 것을 외우며 악마를 퇴치하려 한다. 그리고 마동석은 퇴마 의식을 방해하려는 악마 추종 인간들을 막는다. 그들이 악마인지 인간인지는 모른다. 그런데 때릴 때마다 악마가 나가는 것처럼 보이긴 한다. 이다윗은 존재 자체를 모르겠다. 기계를 조작하긴 하는데, 굳이 필요한 인물은 아닌 듯 싶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정지소의 몸에 들어간 악마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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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정지소

 

악마 퇴치 의식 역시 웃기긴 하다.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자막을 보여주면서 비장한 것처럼 말하는데, 서현이 앞선 의식에서는 이 같은 순서를 보이지 않도 의아하다. 자막 보여주는 형식은 마치 파묘방법:재차의같은 느낌을 준다. 그런데 오컬트 느낌은 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이 영화에 점수를 주는 이유는 그나마 정지소의 연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과 비교하기도 하지만, 박소담에 비해서는 약하다. 그래도 영화가 전체적으로 어색하고 어설프다보니 정지소의 악마 연기가 돋보인다. 웃긴 상황이다. 그리고 하나 더 점수를 주자면, 마지막에 웹툰 애니 형식으로 마무리가 되며 후속편을 예고하는데, 이 부분이 나쁘지 않았다. 듯 마동석 서현 이다윗의 연기와 캐릭터 표현보다는 그냥 애니가 나을 뻔했다.

 

영화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2점이다. 2점이 정지소와 애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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