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보다 짧은 2분 윤석열 담화, 김건희와 함께 탄핵시켜달라 국민에게 부탁하는건가 (+야당 무
윤석열 한동훈 김용현 이상민 여인형 양광준…괴물들 낳아 부끄러워진 육사‧서울대‧충암고.‘계엄령 발동’ 쿠데타 시도 윤석열-김건희가 탄핵 안되면 벌어질 수 있는 일 4가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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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사람 여럿 잡는다. 계엄령 선포로 야당과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해 충격을 주더니 1분 50초짜리 ‘쇼츠 담화’로 또한번 “나는 사이코 패스다”라는 것을 입증했다. 그런데 애 때문에 연예인들까지도 고생이다. 임영웅은 DM 때문에 비난받고 있고, 뉴진스 해린 김연아 한소희는 행사 참여했다가 비판받고 있다. 거꾸로 목소리를 내는 여러 연예인들인 지지를 얻고 있다.
임영웅과 DM을 주고받은 한 네티즌은 이날 임영웅이 반려견 시월이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자, “이 시국에 뭐하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임영웅은 “뭐요”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그러자 누리꾼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번 계엄령 겪은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 가요”라고 지적했다. 이 말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임영웅과 관련된 후속 게시물도 쏟아진다. 한 네티즌은 임영웅에게 현 시국 관련 DM을 보냈다가 차단당했다는 글을 올렸고,임영웅 공식 팬 카페인 ‘영웅시대’에는 DM 관련 게시물이 삭제되고 있다는 폭로도 나왔다.
물론 현재 이 DM이 진짜인지 아직 알 수 없다. 그리고 연예인이 굳이 정치적 발언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갑론을박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DM이 사실이라면 임영웅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다. 그냥 “제가 의견을 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도로 하면 되는데 너무 공격적이다.
또다른 일도 있다. 지난 6일 열린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여한 한소희, 김연아, 뉴진스 해린에게도 비난이 이어졌다. 이런 시국에 명품 행사에 참여해 방긋 방긋 웃는 모습에 대한 비판이다. 물론 이것도 억지라는 비판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할 일을 한 것이다. 불편할 순 있어도 비판받을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이들이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대중 입장에서는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그러기에 대중의 눈치를 어느 정도 봐야 하는 이들이 눈치 없이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대중의 지지를 받는 연예인들도 있다. 고현정, 이엘, 고아성, 이주영, 박보영, 이동욱, 고민시, 이승환, 강나언, 이채연, 박혜경, 신소율, 이천희, 남명렬, 온유 등이 윤석열 탄핵안 폐기를 비판했고, 자신의 팬들이 탄핵 집회에 나가는 것을 응원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채연이다. 이채연은 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정치 얘기 할 위치가 아니라고?”라고 반문하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하겠다.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하겠다.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걱정은 정말 고맙다”며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마음껏 사랑하자”고 말했다.
이채연의 발언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임영웅 때문이다. 어찌하다보니 임영웅이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는 메시지에 이채연이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라며 답한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물론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연예인에게 강요하면 안된다. 지금 커뮤니티에 “‘미스터 션샤인’의 주연배우였던 이병헌, 정약용의 후손으로 알려진 정해인,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송강호, ‘서울의 봄’의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1987’의 주인공이었던 하정우 유해진 등도 입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건 그들이 선택할 문제다.
윤석열과 한동훈, 국민의힘 애들이 여럿 힘들게 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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