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미국에 있는 모습이 화제다. 여기에 하비으가 “방시혁 의장이 LA 식당을 예약하고 관광지를 안내해 준 것 뿐”이라고 말하자, 관심도는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영상은 길거리 촬영을 주로 하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졌다. 방시혁이 과즙세연과 그의 친언니와 함께 LA 거리를 거닐고 있다가 우연히 포착된 것이다. 여기에 하이브는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 줬다. 이후 두분(과즙세연 자매)이 함께 LA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과즙세연의 개인계정에 네티즌들이 달려가 댓글을 달았고, 과즙세연은 모든 채널의 댓글장을 폐쇄했다.
사실 방시혁에서 이 같은 일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소희도 방시혁의 여자친구라고 사진이 돌았다. 물론 이에 대해 방시혁 측이나 소희 측에서는 모두 어떤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도 ‘방시혁 여자친구’를 치면 소희의 프로플이 나올 정도다.
어쨌든 하이브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1972년생 방시혁과 2000년생 과즙세연을 어떻게든 묶으려 하고 싶어하는 듯 하다. 그렇다고 이들이 진짜 이들의 열애와 결혼을 원할까. 아니라고 본다.
방시혁 – 소희 열애설(설이라고 하기에도 이상하지만) 당시에도 사람들의 댓글은 ‘예쁘고 어린 여자를 바라는 중년의 재벌’과, ‘나이 상관없이 돈 많은 남자만 좇는 어리고 예쁜 여자’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이들을 두고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폈다.
현재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대중들은 ”남자는 돈만 많으면 어리고 예쁜 여자를 만날 수 있다‘와 ’여자는 어리고 예쁘기만 하면 뭔 짓을 해도 돈 많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이상한(?) 인식을 이들을 통해 ’상식‘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거 봐 사회는 이런 거야”라고 말이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없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신념을 갖고, 저들을 조롱 혹은 비난한다고 해서 남는 것이 뭘까. 상대적 박탈감만 올텐데.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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