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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 하이브 ‧ 민희진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뉴진스가 25일로 선 그은 이유)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편을 들면서 하이브와 전면전을 선택했다. 이들의 사이를 봉합할 가능성은 낮다. 방시혁과 민희진 둘 중 한 쪽이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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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뉴진스 그리고 하이브‧어도어의 싸움이 25일에 어느 정도 방향을 찾을 수 있을 듯 싶었는데,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설사 사태가 봉합되더라도 최악의 뉴진스가 탄생할 것 같다. 특히 민희진이 중앙일보와 한 인터뷰는 현 상황에 불을 질렀다. 민희진의 주장과 하이브어도의 반박. 주요 쟁점 4가지를 정리하고, 논외로 민희진의 미디어 지원과 관련된 내용에 생각을 덧붙여 보자.

 

민희진 뉴진스
연합뉴스tv

1. 해임 사유와 독립성.

 

Q : 대표이사 해임 사유가 뭔가

 

납득할 뚜렷한 사유가 없었다. 상호 신뢰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지점을 강조하더라. 하이브의 최초 투자비는 160억원이다. 어도어는 2022년 뉴진스가 데뷔한 뒤 20231분기에 흑자전환했다. 2023년말 당기순익은 265억원으로 투자금을 넘어섰고, 뉴진스라는 브랜드로 회사에 무형의 가치를 남겼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중 가장 성장세가 컸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현재 업계 경험이 없는 인사를 새 대표로 세우고 이사진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내가 하이브(당시 빅히트)에 합류할 당시 방시혁 의장이 먼저 제안하고 약속했던 ‘민희진 레이블’에 대한 독립성 보장 내용과도 전혀 다르다. 이는 당시 카카오톡 대화 기록으로도 남아 있다.”

 

하이브 입장

 

: 민 이사는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충분히 보장받았습니다.민희진 레이블에 대한 독립성 보장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이사는 대표 시절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보장받았습니다. 일체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풋옵션, 연봉, 처우, 활동 지원, 프로모션 등에 대해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큰 혜택과 지원을 누려왔습니다.

 

개인 해석 : ‘전권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뉴진스를 만들 때 과연 하이브가 개입을 했던가. 현재 논란이 있은 후에 상황을 민희진은 레이블 설립 초로 끌고갔다. 둘 다 패 까야 한다.

 

 

2. “돈 줄테니 나가라

 

Q : 하이브와 갈등을 벌이는 것이 수백 억원대에 달하는 풋옵션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돈이 목적이라면 이렇게 괴롭고 지리한 싸움을 감당해야 할 이유가 없다. 애초에 하이브의 행태에 이의 제기하지 않고 조용히 입 다물고 있었다면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이 상당했다. 5월 나를 해임하려 했던 임시주총에 대한 가처분 승소 이후 하이브로부터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이 변호사를 통해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

 

하이브 입장

 

: 하이브는 민희진 이사에게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안한 적이 없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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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진스 성과를 낮춰라?

 

Q : 하이브에서 뉴진스의 성과를 낮춰 써달라는 식으로 언론에 요구했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커졌다.

 

해당 기자에게 뉴진스 ‘슈퍼내추럴’의 일본 판매량을 5만장이라고 왜곡했다. 기사 작성 다음날인 718일 일본에서 1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골드 레코드 인증도 받았는데, 어떻게 그 전날 5만장 뿐이었겠나. 이런 건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하이브 입장

 

: 일본 내 음반판매량 관련, 출하량과 판매량 기준을 혼용하며 교묘히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만 102만장이 팔렸다'는 기사 내용이 너무나 큰 사실 왜곡이어서 당시 공개돼있던 오리콘 차트 데이터로 판매량을 설명한 것입니다. 해당 기사가 나온 다음날 일본레코드협회가 골드(10만장) 인증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골드는 '출하량'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4. 편향적인 보도자료를 보냈다?

 

(위에 이어서) “다 말할 수 없지만, 한 예를 들자면, 최근 빌보드 컬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하이브의 PR 대행인 TAG라는 회사에서 나에 대한 비방이 가득한 자료를 보내줬는데, 내용이 너무 편향적이고 뭔가 이상하여, 나에게 사실 확인을 하고 싶다고 했다. 겉으로는 프로듀서를 5년으로 제안했다며 홍보하면서 뒤로는 해외 매체에까지 비방 자료를 뿌리는 회사를 어느 누가 믿을 수 있겠나.”

 

하이브 입장

 

: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은 거짓임을 칼럼니스트도 확인해 주었습니다.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회사는 '민 이사에 대한 자료를 배포한 적이 없고 그런 주장을 한다면 거짓말' 이라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At no point did any agency affiliated with HYBE provide any slanderous or untrue information about Min, to suggest otherwise would be a lie"). 또한 빌보드 컬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도 민 이사에게 비방 가득한 자료를 받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답을 보내왔습니다.

 

 

 

5. 뉴진스 작업 중단의 책임?

 

Q :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는) 7년 짜리 큰 그림이 있다, 매년 매 앨범으로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번 갈등으로 차질은 없나?

 

큰 차질이 있다. 한국팬을 위해 기획했던 깜짝 팬미팅을 진행하던 중에 해임되었다. 부대표들도 하루아침에 업무에서 배제되고 차단됐다. 다음 음반 작업도 중단된 상태다. 너무나 안타깝다. 이것 또한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벌인 업무방해다.”

 

하이브 입장

 

: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하이브의 업무방해가 아닌, 민 이사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 때문입니다. 한국팬을 위한 깜짝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민 이사의 대표 해임과 부대표의 업무 배제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어도어는 한국 팬미팅 장소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고려하고 있었으나, 잔디 이슈로 대관이 거절됐습니다. 신규 리더십이 이에 대한 대안 마련과 새 앨범 등 논의를 위해 실무 의견을 모아 민 이사에게 수차례 미팅을 요청하고 이메일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였으나 민 이사는 답변을 미루거나 갑자기 장기간의 휴가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민 이사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으로 인해 팬들을 위한 많은 일들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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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디어 취재 지원이 말 장난?

 

Q : 하이브 측은 당시 미디어가 밀착 취재할 수 있도록 인력을 현지 파견하는 등 뉴진스를 적극 지원했다며 반박했다.

 

이런 말장난이 정말 지겹다. 하이브 측이 한 일은 산하 레이블에 일괄 적용되는 프레스석 오픈에 관련한 내용이다. 레이블(어도어)에서 수수료를 내고 사용하는 서비스인데, 생색을 내며 지원했다고 표현하나? 게다가 당시 한국과 일본의 취재 기자들과 별도로 인사하는 자리는 내가 요청해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최초 요청 사항은 뉴진스와 내가 함께 하는 인사자리였다. 그런데 하이브 PR에서는 선례가 없다, 동선이 어렵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그래서 나 혼자 기자석을 돌며 인사했다. 일본까지 취재하러 와준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개인적인 지적

 

: 민희진은 하이브가 한 일이라곤(?) 프레스석 오픈에 관련된 내용 뿐이라고 하고, 자신이 알아서 기자들에게 별도로 인사했을 뿐, 하이브의 지원은 없다고 했다. 언론을 이용할 줄만 알지, 그들을 직접 만나보지 않은 사람의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본다. 하이브 혹은 어도어 직원들이 그 자리에 가 있는 것은 뉴진스를 위해서가 맞다. 그리고 그들이 신경 쓰는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 단지, ‘프레스석 오픈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과 뉴진스가 기자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만들지 않은 것은 하이브 입장에서 뻔하지 않은가. 이건 정치적인 부분이지, 취재 지원과 다른 부분이다. 그것을 교묘하게 섞었다. 솔직히 이 부분만 보더라도 민희진이 직원들의 수고를 직원들의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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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중소돌의 기적이라 극찬받던 위치에서 짧은 시간에 이렇게까지 추락하는 걸그룹이 있었을까. 마약, 음주운전, 성폭행 등의 범죄를 저질른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또 이렇게까지 대부분의 매체와 연예계 단체에서 동시에 비판받는 경우도 드물었다.

 

 

손승연 논란‧아이스 크리에이티브, 피프티 피프티 사건에 ‘숟가락 얹기’?

피프티 피프티 (FIFTY FIFTY)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와의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근슬쩍 이 사건에 숟가락을 얹으며 뭔가 작업을 하려는 모습들이 보인다. 본인들이 하고 싶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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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데뷔곡 큐피트’(Cupid)로 약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일 싱글차트 100’에 진입해 현재까지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닌 걸그룹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 데뷔 후 가장 짧은 시간에 들어간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틱톡의 힘이 컸다.

 

그런데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이 벌어졌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고 그 대상으로 프로듀싱을 맡겼던 외부업체 더기버스와 안성일을 지목했다. 이 과정에서 상표권 문제가 불거졌고,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이 나서서 피프티 피프티를 비판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꼿꼿했다.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홍준 대표와 같이 일하지 못했다며 항소를 선택했다.

 

여기까지는 많은 이들이 아는 일이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피프티 피프티가 과연 걸그룹으로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느냐이다. 솔직히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다.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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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전홍준 대표와 다시 손을 잡는 것이다. 모양은 빠지겠지만, 전홍준 대표가 용서하고 이들이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는 식으로 방향을 잡으면 된다. 전 대표가 알아서 언론플레이를 해줄 것이고, 연예 매체들도 중소돌의 부활등으로 적당히 기름을 칠 것이다.

 

개인적으로 피프티 피프티 관계자라면 이 방법을 선택할 것이다. 실제 사람들 중에서 피프티 피프티는 알지만, 그 멤버인 키나, 새나, 시오, 아란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인지도가 어이없니 낮다는 것이다.

 

 

그런 그들을 곡 하나 히트시킨 걸그룹이라고 해서 국내 기획사에서 매니지먼트를 할 사람들이 있을까. 게다가 연예계 대표 단체들도 손절했고, 연예 매체나 방송사들도 비판 모드다. 행사를 뛴다고 해도 과연 얼마나 그들을 봐줄까.

 

여기에 앞서 이야기 했듯이 이들의 전속계약은 유지됐고 이들은 202911월까지 어트랙트 소속이다.

 

이게 아니면 해외 기획사들과 손잡고 해외에서만 활동하는 방법이 있다. 빌보드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니, 이들과 일하고 싶어하는 해외 기획사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아이돌이 한국 기반을 버리고 나가서 잘된 경우는 없다. 결국은 국내 팬들과 여론이 인기와 향후 방향을 좌우 하는 것이다. 그러나 걸그룹으로 활동하고 싶고, 국내에서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이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지속적으로 악수를 두고 있다. 들리는 말로는 연예계를 전혀 모르는 홍보대행사와 계약해 언론 대응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정작 연예업계에서는 외면받고 있는 언론 매체와 손을 잡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결국 국내에서는 활동을 아예 포기하겠다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 시작도 애매했지만, 과정 역시 웃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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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겸 가수인 박진영이 미국 대중음악 잡지 빌보드의 표지광고를 장식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박진영이 장식한 표지가 네티즌들이 무의식중에 기사 제목만 보고 인식했던 것과는 달리 15천달러 정도의 돈을 내고 심사를 받은 후 게재되는 광고지면이라는 것.

 

 

트와이스 쯔위 뒤에 숨은 마리텔 제작진과 박진영.

좋게는 보지 않는다. 만16살인 트와이스 쯔위(周子瑜) 때문에 벌어지는 최근 며칠간의 뉴스들은 그냥 ‘어이없다’가 끝이다. 어른들의 정치놀음에 10대 걸그룹 멤버를 이용하는 것으로밖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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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빌보드 논란

 

JYP엔터테인먼트는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때 표지모델이 아니라 15천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표지 광고면을 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 비록 광고면이지만 빌보드지는 잡지의 권위와 위상에 맞는 아티스트와 회사에 한해 지면 광고면을 할애한다며 쉽게 게재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많은 언론사들이 이 기사를 쓰면서 제목에는 '지면 장식'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되 내용에는 이 광고 지면이라는 것을 설명했고 JYP의 의도대로 '아무나' 게재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었다. 그렇게 되다보니, 박진영의 빌보드 표지 광고 게재는 '광고'보다는 '표지'에 무게를 두게 되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같은 기사 내용에도 불구하고 광고성 표지에 돈을 주고 게재된 것을 가지고 너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616일자 빌보드 표지 커버는 크리스 브라운이 메인 모델로 나왔는데 JYP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박진영이 표지모델로 나온 것처럼 이야기했다또 엄격한 심사 운운하지만 돈 주고 산 광고는 광고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즉 앞서 말했듯이 광고를 광고로 봐야하는데, 빌보드라는 매체의 영향력에 무게를 두다보니 광고가 이슈꺼리로 변했다는 것이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광고라 하더라도 한국인이 빌보드지 전면을 장식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미국에서 한국 음악인으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는 것에 대해 칭찬을 못해줄망정 꼭 삐딱하게 비판해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지면 광고라는 것을 분명히 게재했는데, 이를 가지고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네티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이효리, 콘서트 강행은 너무 빨랐다

대한민국 연예부 기자들은 친절하다. 19일 열린 이효리의 단독콘서트에 대한 평가가 참으로 후하기 때문이다. 그날 과연 이효리 콘서트가 기자들의 평가처럼 괜찮았는지 삐딱하게 쳐다보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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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논란을 보고 엉뚱하게 난 민족주의라는 것을 생각했다. 한국인이기에 자랑스러울 수 있지만, 그 한국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딴지를 걸고 혹은 호들갑을 떨며 칭찬을 할 필요가 있을까싶다.

 

물론 언론이 문제가 있긴 하다. 보도 내용을 세세히 보면 데일리 서프라이즈는 '기사'가 나갔다고까지 말한다. 또 다른 언론은 '표지 모델'이라고 게재했다. 정확하게 게재하고 정확하게 의미 부여를 해줬다면 네티즌들이 덜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일부 포털의 검색어에 맞추다보니 다른 언론사의 내용을 그대로 베끼어 송출하면서 이같이 혼란을 부추긴 것이다.

 

어쨌든 '박진영이 심사가 까다로운 빌보드 광고 지면에 돈을 주고 한국인 최초로 사진이 게재됐다'는 사실만은 변함없다. '광고' '지면' '' '심사'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는 개인의 문제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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