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
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루는 내년 방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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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이 제작보고회를 마치고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괜찮은 소재로 기대작이었던 ‘소방관’은 주연 배우인 곽도원이 제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뒤늦게 12월 4일 개봉을 결정한 ‘소방관’의 곽경택 감독은 곽도원에게 원망스런 감정을 전하는 동시에, 이후 곽도원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려줬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3월 실제 있었던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주원)부터 구조대장 인기(유재명), 구급대원 서희(이유영), 소방관 용태(김민재), 효종(오대환), 기철(이준혁) 그리고 소방관의 가족 도순(장영남)까지, 누군가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인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020년 크랭크업했다.
그리고 내용과 출연 배우 라인업을 보고 나름 기대작으로 손꼽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한번 개봉이 밀렸고, 이후 다시 개봉을 준비하던 차에 ‘곽도원 음주운전’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주점 주차장에서부터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한 도로에 이르기까지 약 10㎞ 구간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후 방송 등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열린 ‘소방관’ 제작보고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곽도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2년 전 이 영화를 곧 개봉할 수도 있으니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녹음을 하고 있을 때 그런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솔직한 제 심정을 말하면 아주 밉다. 밉고 원망스럽다”고 말한 후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여기서 곽 감독의 단어 선택과 뉘앙스를 봐야 한다. 곽도원은 2년 넘게 나름 자숙의 시간이라며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 그를 향해 곽 감독은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 영화를 만든 스태프들 등 모두에게 끼친 민폐를 생각해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고, 2년째 나름 자숙 중인 곽도원을 향해 “김픈 방송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더더욱 자리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여기에 “자숙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표현은 아예 선을 그었다는 말이다.
곽 감독은 곽도원 때문에 생긴 고민도 털어놨다. 곽 감독은 “이런 리스크를 안고 영화를 개봉하게 됐는데, 과연 곽도원 배우 관련 질문이 나오면 내가 어떤 대답을 해야할까 고민이 상당했다. 얼마 전 소방 관계자 한 분을 만났고, 이런 속상한 부분을 털어놓았다. 그 분이 저를 위로해 주려고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감독님, 우리 소방관들도 한 명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팀이 같이 들어가서 해내는 거고 다른 배우들도 있으니 힘내세요’라고 해주시더라. 그 말에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전했다.
곽도원은 자신의 잘못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지 진정으로 알고 있을까?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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