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저의 투표율이 예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전국 각지의 주요 골프장은 예약이 끝났다고 한다. 어제 일치감치 여행을 떠난 직장인들도 다수라고 한다.
인터넷에 들어와 정치토론방을 보면 말들이 많다. 인터넷을 할 정도면 젊은층이 주를 이룰 것이다. 그런데 그 젊은층의 투표율이 매년 떨어지고 있다.
오전에 투표장을 가보니 한산했다. 오후에 나와서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여러 언론사의 보도사진을 보면 발길이 기차역과 산으로 향하는 모양이다.
유권자의 50%도 채 되지 않는 사람들만이 투표장으로 향하는 지금 아래와 같은 분들의 모습이 젊은 층에게는 어떻게 비춰질까?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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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기사 일부 인용)
0-충남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에 사는 표씨(주민등록상에는 1896년 10월 5일생) 할머니로, 할머니는 31일 오전 7시 50분께 손자 한상남(43)씨와 손자며느리 박성순(36)씨의 부축을 받아 대산초등학교 오지분교(폐교)에 마련된 대산읍 제2투표소에서 선거를 마쳤다.
0-충북 제천지역의 최고령 유권자인 문금씨(여.113.수산면 수리)할머니도 이날 오전 6시께 마을사람들의 도움으로 투표를 마쳤다.
0-부산지역 최고령인 이유순(116) 할머니는 31일오전 8시 15분께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0-경남지역 최고령 할머니가 119구조차량을 이용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31일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용현면 주문마을 박일례(111) 할머니가 119구조차량으로 이동, 용현면 제3투표소(금문마을회관)에서 투표했다.
0-올해로 100세를 맞은 설난선(100.경북 영주시 부석면) 할머니는 이날 영주경찰서 순찰차량을 이용해 집에서 24㎞ 떨어진 부석초등 제1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0-올해 108세인 석판수(대구시 서구 평리3동)옹은 이날 오전 10시께 아들(71)과손자(46)의 부축을 받아 대구시 서구 평리중학교에 마련된 평리3동 제1투표소에서투표를 했다.
0-주민등록상 123세, 최고령 유권자로 알려진 강원 태백시 황지동 이분녀 할머니는 오전 7시께 황지동사무소에 마련된 황지1투표구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0-광주.전남 최고령 유권자인 최양단(109)할머니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최 할머니는 31일 정오께 장애인 지원차량을 타고 건국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로 가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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