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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건. 2년 만에 받는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으려 하는데, 떡하니 내 차 앞에 주차가.

 

그런데 연락처가 없다.

 

이것 때문에 경찰을 부를 수도 없고, 구청에 연락하니 해줄 방법이 없단다. 당연하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냥 한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해 본 거다. 겨우겨우 차주 찾았더니 죄송합니다 한 마디로 끝. 2시간 여를 날리고, 종합검사는 취소하고 다른 날짜로 이동. (아 진짜 무개념 차주들이 왜 이리 많은지)

 

현재 한국에서는 아파트나 빌라내 불법주차를 해도 사실상 방법이 없다.

 

 

제주 무지개 렌트카 이용하고 후회.

9월 초 제주 가족여행을 갔다. 어느 분의 추천으로 알게된 무지개 렌트카. 그냥 있는 그대로 쓴다. K5를 빌리게 됐는데, 무선으로 여는게 아니라 일일이 키를 꽂고 돌려야 한다. 2004년도에 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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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차
얼마전 보배드림에 올라온 무개념 주차.

 

견인 조치했다가는 내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흠집이라도 나면 보상해줘야 한다. 간혹 아파트 경고 스티커로 골탕 먹인다고 하는데, 이 역시 제거하면서 문제 생기면 보상해줘야 한다. 간혹 앞뒤로 차를 막아 혼내주는 사례도 종종 있다. 그런데 이 방법도 불법 주차한 차주가 마음 먹고 신고하면 문제가 된다. 즉 본인이 와서 차를 빼주기 전에는 방법이 없다.

 

물론 내년부터 이런 점이 개선된다고 한다. 내년 2월부터는 관련 기사를 보자.

 

 

임진각에 갔다면 꼭 방문해야 공간.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서울에서 40분 정도. 임진각은 좀 특별하고 기이하다. 북한이 제대로 보이진 않지만 여러 가지 의미 있는 공간과 유물들이 존재한다. 멈춰선 철마도 그렇고, 돌아오지 못하는 다리, 벙커 등도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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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공동주택 등 사유지내 주차갈등 해소방안’을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경찰청,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지금까지 공동주택 내 주차장 같은 경우는 사유지라는 이유로 단속에서 사각지대로 빠져있었고 자율규제도 단속도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제는 층간소음 문제라던가 간접흡연, 불법 주차 등 사적 영역이라고 할 지라도 입주민에게 공동의 피해를 주는 경우에는 행정조치가 가능한 근거를 마련하다는 것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사유지 불법주차에 대한 민원은 4년간 7만 6000여건에 달한다.

권익위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과 같은 개선안을 도출했다. 일단 내년 2월까지 사유지에도 교통단속이 가능해지도록 행정조치 근거를 신설한다. 공동주택관리법과 집합건물법에 주차질서 준수사항과 자율규제 근거를 규정하고, 주차장법에는 관리주체 등의 자율규제에 따른 통제를 따르지 않은 상습적·고의적인 주차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조치 근거도 마련한다.

또 상가건물 건축물 후퇴선 등 대지 내 공지에 대해서도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를 할 수 있도록 행정조치 근거를 신설한다. 도심지역 주택가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상 도로 범위를 확대해 불법주차 단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범위 내에서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이다. 제대로 근거를 마련하지 않으면 오히려 혼란만 가중할 것이다. 여기에 범칙금이나 견인 조치의 범위도 확실하게 세워야 한다.

 

며칠을 막아놓고 기껏 3~5만원 범칙금 부여된다면 주차장보다 싼 가격이다. 견인 조치 역시 해당 차량 차주가 전체 비용을 다 대도록 해야 한다. 무개념인 사람들은 결국 ‘금융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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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나름 저 당시에는 헌혈에 진심이었나 보다. 
 
헌혈하면 이런 게 좋다.
 
그 당시 몇 번의 헌혈을 한 후 올린 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적지 않은 숫자였을 것이다. 이후 대략 몇 년간은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헌혈을 하지 못하다가 2020년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다시 헌혈을 했다. 과거에는 주로 성분헌혈을 했는데, 지금은 전혈 위주다.
 

그래도 지금껏 83번 정도 했으니 나름 적잖이 했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100번 넘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다) 그러다보니 아래와 같이 헌혈증 변천사도 보게 된다. 생각해보니 2000년대 까지는 헌혈의집 관계자들이 직접 저렇게 써줬다. 재미있던 시절이다.

 
앞서 이야기를 이어가면.....중간에 헌혈을 중단했던 것은 ‘음주 후 헌혈 경험 때문이다.
 

헌혈증 변천사

 
주로 성분헌혈을 하던 때,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 홍대 헌혈의집을 찾은 적이 있다. 젊은 시절이었고, 하룻밤 잤으니 술도 깼다고 생각해서 간 것이다. 그리고 시작한 성분헌혈. 피를 뽑아서 필요한 성분만 걸러낸 후, 다시 피를 내 몸에 넣어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정말. 앗. 음.

 
따로 걸러 낸 내 피 속 성분에 ‘기름’이 흐르고 있었다. 너무나도 육안으로 뚜렷하게 확인이 가능했다. 그것을 본 간호사의 한 마디가 더 충격이었다.

 

"헌혈하세요" 전화와 '파업' 메일.

헌혈원 노조 파업관련 메일을 받았습니다. 파업때문에 헌혈을 하러 갈때 반드시 확인을 하러 가라는 내용입니다. 그 전 낮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피가 많이 모자라니, 꼭 헌혈에 동참해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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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는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수혈이 불가능한 피라는 것이다. 달리 생각하면 지금 다른 사람에게 수혈 불가능한 상태의 피가 내 몸속에 흐르고 있는 것이다. (더러운 피라니.... --;;) 이유는 뻔하다. 며칠 간 이어진, 그리고 전날에도 마신 술 때문이었다.
 
이때의 충격으로 잠시 헌혈을 중단했다. 아니 꽤 오랜 시간을. 직업상 술자리가 많았고, 저런 더러운(?) 상태의 내 피를 봤으니, 그것을 누구에게 줄 상황이 아니었다. 그리고 나서 주변에 헌혈을 하려면 최소한 3~4일 전부터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한다. 나 역시도 현재까지 그렇다. 며칠 술 약속이 없으면 그에 맞춰 헌혈을 한다.
 

음주 후 헌혈?,. 자신의 피를 제대로 보려면 성분헌혈 한번 해보시길. 술과 피의 관계를 확실하게 볼 듯.

 
- 아해소리 -
 
 
 
ps. 2006년에 블로그에 올린 글을 아래 다시 붙여본다. 지금과 조금 달라진 내용도 있지만, 16년 전임을 참고해주길. 글 형식도 풋풋하군.
 
1. 왠지 나쁜 피를 뽑고 새로운 피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물론 내 몸 안에 오래되고 나쁜 피는 없다. 단지 기분이 그렇다는 것이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하루하루 피가 만들어지는데 오래된 피와 새로 생긴 피의 성분이 적절히 섞인다고 한다.
 
2. 여러 가지가 생긴다. 지역적으로 다르지만, 참 다양하게 준다. 지금까지 받아본 것은 우산, 열쇠고리, 남성화장품, 영화예매권, 도서상품권, 전화카드 등으로 기억한다. 전혈 (주로 5분동안 그냥 피를 뽑는 것)보다 성분헌혈 (약 30여분 걸리며 일정 성분만 빼고 나머지(?)는 다시 몸속에 넣어준다)이 풍부한(?) 뭔가를 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TIP, 나만 그렇게 느낀 지 몰라도 꼭 영화관 앞에 있는 헌혈의 집은 영화예매권을 주고 서점 앞에 있는 헌혈의 집은 도서상품권을 준다.)
 
3. 무의식적으로 남에게 도움을 준다. 평소에 죄를 많이 짓는데 몸은 튼튼하다고 생각한다면 꼭 권하고 싶다. 5분 누워서 내 몸에 넘치는 피를 뽑는 대가로 나의 죄가 조금이나마 용서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괜찮은 일인가. 멀리 성당 가서 고해성사하지 말고, 가까운 헌혈의 집에 가서 베품의 봉사를 하는 것이 어떨는지.
 
4.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성분헌혈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일는지 모르지만, 누워서 약 30~40분 동안 만화책을 보든 누워서 멍하니 있든, 바쁜 하루하루에서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많은 헌혈의 집이 길가에 위치하며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커다란 유리창으로 되어있다. 누워서 밖에 내다보는 것도 꽤 괜찮다.
 
5. 음료수 무한제공. 더불어 과자도. 말이 필요 없다. 계속 마실 수 있다. 조심할 것은 1인 1컵이다. ^^. 과자도 가끔 싸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눈치껏 해야 한다.
 
6. 헌혈증서를 받는다. 이게 의외로 요긴하게 사용된다. 먼저 본인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이 수혈을 하게 되면, 나중에 계산할 때 제시해 병원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원래는 이게 주 사용처다) 다음은 헌혈증서로 누군가를 도와줄 수도 있다. 인터넷 사이트나 가끔 게시판 등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속'부분에서 이야기하자면 지갑에 한장정도 넣어다니면 "헌혈증을 주시면 냉면이 공짜입니다"라는 반가운 문구에 대비할 수 있다. 식당주인이 좋은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본인은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7. 헌혈을 많이 한 사람들의 경우다. 폐지론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유효한 것인데 헌혈횟수 30회와 50회에 헌혈유공장을 받는다. 30회에는 은장을 50회에는 금장을 받는다. 초청장이 날아와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받아도 되고, 바쁜 사람은 집으로도 보내주거나 주변 헌혈의 집에서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잘 모르지만, 전에는 은장의 경우 손목시계를 주었다. 금장은 알아서 알아보길.
 
8. 대학생의 경우다. 일부 대학에서 행해지는 봉사점수에 헌혈증 하나면 해결되는 곳도 있다. (고등학교 이하는 잘 모르겠고) 어디 가서 몇 시간씩 봉사하고 (물론 이것도 괜찮지만) 봉사점수 받는 것보다 누워서 5분 투자하고 받는 것이, 남은 시간에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괜찮지 않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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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이상하게 집에서 일이 안 된다. 약간의 백색 소음이 필요하기도 하고, 집에서는 잡일이 많다. A4용지 한 장 글을 쓰는데, 집에서 2~3시간 걸릴 정도의 내용이 카페에서는 1시간도 안되서 일이 끝나니 원. 그러다보니 자주 찾는 공간 중 홍대와 연남동에서 일 할 수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는카페를 찾는 것도 일이다. 그 중 어쩌면 홍대 주변에서 콘센트가 잘 구비되어 있고 익숙한 투썸플레이스와 스타벅스, 할리스 중 일하기 좋은, 독서하기 좋은 최강자 세 곳을 살펴보자.

 

(사진은 인터넷에 수없이 많아서 지도만 첨부함)

 

 

‘간편한 한 끼’ 대명사 된 샌드위치 백작이 남긴 것.

얇게 썬 2쪽의 빵 사이에 육류나 달걀·채소류를 끼워서 먹는 간편한 대용식 빵.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샌드위치(sandwich)는 ‘간단한 한 끼’를 표현한다. “뭐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끼니 때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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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할리스
투썸 3층 자리다. 이렇게 아예  앞만 바라보게도서관처럼 되어 있고, 콘센트는 아래 있다.

 

1. 할리스 홍대역2번출구점.

 

요즘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다. 원래 이 건물의 자리는 1층에 이대조뼈다귀 감자탕 가게가 있었고, 위의 층에는 발마사지샵부터 다양하게 있었다. 그것을 리모델링 해서 3층까지 할리스로 만들어졌다. 벽 쪽에 위치한 거의 대부분 자리에 콘센트가 있어서 호응이 높다.

 

할리스 1층은 공부도 하고 미팅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테이크아웃 하러 온 사람들까지 많아서 번잡하다. 그나마 횡단보도를 바라보고 있는 위치 2자리가 나쁘지 않은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2층은 카페로서의 기능으로서 가장 잘 섞여있다. 뭐 물론 주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리를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인해 오후나 주말에는 가장 시끄러운 공간이 되기도 한다. 사이드 자라마다 코드가 있어서 공부하는 이들도 많지만, 적잖은 이들이 대화(수다) 혹은 데이트를 한다. 여자화장실이 있다.

 

 

많이 바뀐 강화도 조양방직

1년 만에 찾은 강화도 조양방직. 음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장점 때문에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과거 물건이 전시되어 어르신들도 추억에 젖을 수 있고 어린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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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그냥 공부하라고 만든 층이다. 가운데 큰 테이블 조차도 왠지 세미나나 공부 미팅을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다. 때문에 2층이 2~3시간 정도 일하거나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다면, 3층은 오전부터 아예 자리 잡고 공부할 사람들이 선호하는 듯 싶다. 몇 번 자리잡고 일해 봤는데, 올라온 사람들이 오랜 시간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솔직히 의자 편안함의 호불호가 갈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남자화장실이 있다.

 

vs 할리스 홍대입구역점이나 할리스 홍대역점보다 2번출구점을 선호하는 이유는 층마다 분위기가 있고 한두번 온 사람들은 그 분위기를 존중하는지 자기가 어떤 이유로 카페를 찾았느냐에 따라 알아서 그 층으로 가는 듯 싶었다.

 

 

홍대 투썸 플레이스
창가 쪽에서 일할 때 시켜 먹던. 음. 그런데 이쪽 자리는 콘센트가 아쉽다. 결국 충전은 다른 곳에서.

 

2. 투썸플레이스 홍대입구역점.

 

오래된 공간이다. 1층 단층으로 되어 있는 대신 넓다. 콘센트가 많질 않아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들은 주로 중앙테이블을 이용한다. 그러나 노트북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다면 길거리 분식집이 있는 방향의 창측 테이블이 일하기 좋다.

 

안쪽은 의외로 자리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단 한 팀이라도 시끄러운 사람들이 들어오면 초토화된다. 테이블이 사각형보다 원형이 많아서 노트북으로 일하기에는 앞서 말했듯이 중앙 테이블의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들끼리 마주보며 앉아서 일해야 하는 상황이다.

 

1층이고 역에서 가까워서인지 바로 옆 스타벅스와 더불어 외국인들이 많다. 그래서 더 정신없이 느껴질 수 있다. 여자화장실은 안에 있지만, 남자화장실은 옆 편의점 지하 당구장 옆에 있다.

 

 

동교동 스타벅스
저렇게 창가 쪽 자리가 잘 되어 있다. 물론 거의 대부분 두 자리씩 차지해서 좁긴 하지만. 창밖 보면서 일하기 좋은 구조.

 

3. 스타벅스 동교점.

 

홍대역에서는 다소 떨어진 공간이다.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상암 방향으로 5~7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심 시간대가 지나가는 시점이나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이유는 콘센트가 많다는 이유도 있지만, 벽쪽으로 배치된 자리가 많아서 그런 듯 싶다. 뜬금없이 중간 공간에 배치된 자리가 4개 정도밖에 없다. 다들 벽 쪽으로 위치했는데, 차이라면 중앙테이블과 벽쪽 자리는 좀 편하게 노트북을 놀 수 있는 사각형태이고, 나머지는 원형 테이블이라는 점이다. (원형 테이블은 노트북 작업하기가 영 아님은 앞선 카페도 마찬가지다)

 

보통 자리가 차는 순서를 보면 정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원형 테이블, 왼쪽 안쪽에 위치한 원형 테이블, 창쪽 사각 테이블 순인 것 같다. 중앙 테이블은 편하긴 하지만, 주문 자리와 붙어있고, 역시 다른 이들과 마주보는 형태라 뒤늦게 차거나, 단체로 들어와서 차는 것 같다.

 

노트북으로 일하거나 작업하는 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시끄러운 공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홍대입구역 메인거리에서 벗어나서인지, 테이블 회전도 늦다. 즉 다소 오래 앉아서 떠들거나 일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다. 화장실은 스타벅스 안쪽 문으로 나가면 건물안에 위치해서 편하긴 하다.

 

vs 홍대공항철도역점은 지상 2층에 지하층이 있다. 1층은 아예 테이크아웃 위주고 2층은 창가쪽 자리는 아무 빨리 아웃된다. 나름 올라가자마자 오른쪽 보이는 원형 테이블들이 유용하긴 하다. 지하층은 공부하기는 좋긴 한데, 이상하게 답답함이 느껴진다. 홍대역8번출구점은 공부나 일하는 것은 포기해라. 그냥 창밖 구경 하거나 떠들러 가기 좋은 곳. 홍대역점은 창가쪽이 사실상 5자리 정도. 안쪽에 반층 올라가면 자리가 많긴 한데, 역시 역 근처라 주로 만남을 위한 장소이고, 외국인도 많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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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을 이용하라.

 

출근 계단을 올라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잡을 때마다 곤혹스럽다. 손이 자주 건조해서인지, 정전기가 자주 발생한다. (일단 입으로 손에 바람 한번 불고 잡곤 했다) 가끔 다른 사람과 악수할 때도 찌찌직정전기가 발생한다. 로션을 바르면 그나마 나은데, 이도 습관이 되지 않으니, 신경 쓰지 못할 때도 많다.

 

 

불스원샷 아닌 '다이소 불스원', 반신반의....결과는 음.

운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운전할 때마다 "아 불스원샷 넣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을 한다. 차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힘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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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머리

 

정전기는 말 그대로 흐르지 못하고 멈춰 있는 전기를 말한다.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힐 정도로 큰 전압이지만, 전류가 흐르지 않아 인체에는 무해하다. 습도가 30% 이하일 때 많이 나타난다.

 

정전기는 피부가 건조한 사람일수록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손을 자주 씻어 피부의 습도를 유지하거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걸어 다닐 때 스커트나 바지가 자꾸 몸에 들러붙는다면 임시로 다리에 로션을 발라 정전기를 없앴을 수도 있다. 옷에 정전기가 자주 일어난다면 욕실에 걸어두거나 페브리즈 등을 뿌려 적당한 습기를 배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방법 말고 뜻밖의 방법을 찾았다. 클립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외출 시, 클립이나 옷핀 등을 외투 안에 붙여주면 클립이 전도체 역할을 해 전기를 바닥으로 흐르게 한다는 것이다. 차에서 내릴 때는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즉 클립 등 전도체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정전지를 방지할 수 있다는 거다.

 

 

왼쪽? 오른쪽?…자동차 주유구 위치 왜 제각각? 현행법은?

후배가 차를 샀다길래 같이 탔다가 주유하러 가러 당황. 이 초보 딱지 얼마 안된 후배가 자신의 주유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들어간 것이다. 공중에서 주유기를 내릴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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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정전기의 전압은 얼마나 될까.

 

전기뱀장어가 600~700 볼트이고, 호신용 전기 충격기 1만 볼트란다. 또 심장 충격기(제세동기)5만 볼트다. 이와 비교하면 나이론 소재 정전기는 2만 볼트, 모직(울) 소재 정전기는 9천 볼트.

 

. 나이론 입었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가 호신용 전기 충격기보다 크다니. 누군가를 제압할 때 나이론에서 정전기를 발생시켜야 하나. 하긴 정전기로 인해 화재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우습게 볼 정전기는 아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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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주식(stock)투자를 접한 것이 5년 전이다. 지인의 권유로 300만원으로 시작했다. (미리 말하면 이 종목은 3년 동안 거래정지 후 상장폐지 됐다. ㅠㅠ)

이후 코스피(KOSPI) 코스닥 (KOSDAQ) 지수는 물론, 미국 다우존스(DOWJONES), 나스닥 (NASDAQ) 지수까지 봐가며, 한 번에 수백 만 원에서 수천 만 원까지 벌어보기도 하고, 거꾸로 수백에서 수천 만 원을 잃어보기도 했다. 그래도 이래저래 수익과 손실을 따져보면, 1억 가까이를 5년 동안 번 듯 싶다. (물론 지금 주식 시장이 너무 안 좋아 올해 수익률이 너무 안 좋긴 하다)

 

 

 

돈에 대한 이중성, 그리고 씁쓸함…영화 '작전'

"주식을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라고 영화 제작발표회장에서 장담한 주연배우들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주식이라는 소재를 처음으로 다루며 베일을 벗은 영화 '작전'은 긴박감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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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갑자기 주식 이야기를 하는 이야기는 얼마 전 후배가 이제 주식을 시작했다는 말을 들어서이다. 후배의 지인이 2000만원을 투자해 한 달 만에 50% 넘는 수익률을 얻었다는 말에 이제 시작했는데, 벌써 손실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 순간 지난 5년이 지나갔다.

어찌보면 내가 주식을 시작한 이유, 그리고 지금 많은 젊은 층들이 주식을 시작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주식이 표기되는 한 거래소에 가야했다. 이후 컴퓨터로 간단하게 홈트레이딩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벽은 높았다. 그런데 어플 깔고 인증만 하면 손쉽게 ‘게임’ 하듯이 주식을 할 수 있으니 접근성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졌다.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1007% 상승한 암브렉스 바이오파마(Ambrx Bioparma)..뭐냐.

미국 종목 중에서는 유일하게 애플(apple) 하나 가지고 있는데, 영 오를 생각을 안하다 보니 아주 가끔 확인을 하는데, 오늘 새벽 미친 상승률을 보인 종목이 보였다. 암브렉스 바이오파마(Ambrx Bi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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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인도 한몫 했다. ‘무엇’을 거래하느냐가 다를 뿐이지, 어느 기준가에에 사고파는 하는 상황은 비슷하다. 코인에 익숙한 이들이 주식 거래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짧으면 짧다는 주식 경험을 좀 더 풀어보면.

 



확실히 돈을 버는 이들은 기다릴 수 있는 이들이었다. 돈 많은 이들이 돈을 더 버는 이유도 이와 같다. 충분한 분석 자료를 얻을 수 있고, 이에 기반해 투자한 후 기다릴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그 돈이 없어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기에, ‘투자’는 ‘투자’대로 놔두는 것이다. 한달 후에 오를지, 1년 후에 오를지, 아니면 상장폐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이틀 수익과 손실로 조급해 하지 않는다.

주식에 생활자금이나 필요자금을 털어넣지 말아야 할 이유다. 당장 일주일 후, 혹은 한 달 후 필요한 자금인데, 털어 넣은 후 오르기 바라는 것은 도박과 같다. 주식은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록금 300만원 넣어서 한 달 만에 천만 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그건 ‘운’에 가깝다. 여유자금으로 1년이든 2년이든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없다면, 주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역시도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초보인 이들은 그래서 당일 상승률 순위를 보고 투자한다. 보통 단타들이 이렇다. 그런데 이미 20% 수익률 얻은 종목에 자신이 투자해서 10% 오른다고 할 때, 10%를 버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20%에서 10%로 떨어지면 이는 치명적이다. 단가가 다르기 때문이다. 테마주나 급등주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한번 물리면 답 없다.

 

 

주식과 비트코인,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제발 이 기본만 지켜라

“전 재산 투자했는데 하루 아침에 거지됐어요” 주식 혹은 가상화폐와 관련해 어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지 모르지만, 이런 내용을 검증 없이 가져와 쓴 기사들이 많아졌다. 얼마나 투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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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네이버 주식게시판을 들어가지 마라. 그리고 주식 카톡방 등보 추천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주식게시판을 종종 들어가 봤는데, 쓸모 있는 정보는 없다. 이 게시판은 보통 세 종류의 인간들이 있다.

첫째는 괜히 허세 한번 떠는 인간들이다. “형이 말했잖아” “형이 알려준대로” “형이 튀라고 했잖아” 등 이미 상황 다 벌어진 주식판에 마치 고수인 것처럼 글을 올린다. 백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두 번째는 무조건 깍아 내리는 이들이다. 10% 이상 급상승하는 게시판에 “이제 물량 넘기고 폭포수 온다” “지금 들어가는 흑우는 없겠지” 등을 글을 남긴다. 다른 사람 돈 버는 것을 배 아파하거나, 해당 종목에서 돈을 많이 잃은 이들일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는 일부러 주식을 띄우는 이들이다. “이제 때가 됐다” “외국인들이 결집하고 있다” “00 기사를 보면 이렇다” 등으로 하락이 거듭되는 상황에서도 주식을 사라고 한다. 보통 알바이거나, 희망고문을 스스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글을 보면 근거는 보통 없다. 그냥 ‘뇌피셜’ 수준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댓글로 상담을 하는 이들이 있다. 주식 초보이거나 어느 정도 했지만 수익을 못 얻어 초초한 이들이다. 역시 같이 무시하면 된다. 그리고 이 게시판에서 주식 카톡방을 홍보하는 이들은 그냥 역시 무시하면 된다.

 

주식은 해답이 없다. 결국 혼자 꾸준히 공부하고, 정치, 경제, 외교 등을 찾아봐야 한다. 거기 관련주들의 회사 상황을 살펴보고 투자한 후 기다려야 한다.

주식판 초반에 이 같은 사실을 알았더라면 좀 더 많은 수익을 얻었을 것이다. 주식이 처음인, 혹은 수익률이 흔들려 ‘물타기’를 고민하거나, 무작정 매도 후 또다른 급상승 주식만 쫓아다니는 이들이 조금은 차분하게 기다렸으면 하는 생각이다. 고수가 되고 높은 수익률은 못 얻어도, 중수는 되고, 적당한 수익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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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이어 동해에 미사일을 쏘는 뻘짓을 하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선제타격을 주장하고, '김정은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는 윤석열은 이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대응으로 '1발 쏘면 3발로 대응하라'라는 같은 뻘짓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돕기’ vs ‘윤석열 돕기’ 북한 미사일 보는 ‘진영충’ 시각들…하지만 이유는 있다.

북한이 또 미사일을 쐈다. 3일 밤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동해상으로 80여 발 포병사격도 했다. 어제 아침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도 쐈지만, 정상비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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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북한 미사일이 최근 한국 국익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뭔 소리가 하면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을 쏠 때마다 외국 언론들이 한국 속보 기사를 퍼가면서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을 쏘며 한국을 도발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고 있는 것이다.

 

 

“고교 다양화하자” “구직앱이 나올거다” 이제는 “드론부대 창설”…윤석열의 시간은 어디

윤석열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다.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정찰력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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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동해(East Sea)라고 쓴다는 거다. 원래 동해는 외국에서 'East Sea'와 'Sea of Japan'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이 중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일본의 로비력이 워낙 막강해 후자를 사용하는 언론들이 많다는 거다.

그런데, 분명 북한의 도발은 한국과 미국을 향한 것이지, 일본을 향한 것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한국 기준으로 이번 상황을 봐야 하기에 'East Sea'가 나와야 정상이다. 일본을 향해 도발했다면 'Sea of Japan'으로 쓸 수도 있지만, 현 상황은 그게 아니다. 

오히려 일본 언론조차 한국에 쓴 게 맞으니 동해(East Sea)로 그냥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가끔 일본인 중 동해가 아니라 'Sea of Japan'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일본을 향해 쏜 꼴이 되니까, 앞뒤가 안 맞아 무시당하고 있다.

북한의 뻘짓이 엉뚱한 효과를 낳고 있는 셈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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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한 지 꽤 됐다.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늘 배터리와 저장 공간을 체크 안할 수 없었다. 아이폰6을 사용하다가 (징그럽게 오래 사용하는 스타일임) 아이폰13 PRO로 바꾼 이유가 애플이 더 이상 IOS 업데이트를 허용해주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배터리 소모 시간이 빨라지고 특히 용량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어플은 점점 커지고 영상이나 사진 용량도 늘어났다. 몇몇 대용량 클라우드를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용량이 우선이다.

 

 

 

아이폰6 터치 불량 해결의 의문.

​ 며칠 전부터 아이폰6 터치 불량이 심해졌다. 그러다보니 폰 자체를 껐다켰다 하면서 사용했다. 검색 사이트에서 이 문제에 대해 찾아보니 대부분이 수리점 홍보만 가득. 즉 자기네 수리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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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데이터

 

그런데 바꾼지 1년여가 지난 후 뭔가 이상했다. 256GB인 내 아이폰에서 별 설치도 한 것도 없고, 사진을 찍은 것도 없는데 어느 날 사용 용량이 100GB가 갑자기 넘었다. 그동안 용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100GB가 넘어가자 이상함이 느껴졌다. 사진 몇 개를 지우고 영상을 클라우드에 올렸는데 변화는 없었다.

 

다시 저장공간을 살펴보니 기타용량(시스템 데이터)가 유독 크게 차지했다. (이 부분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그래프상 너무 눈에 띄었다) 뭐지 하고 어플 리스트를 쭉 내려보다가 하단에 보니..........

 

헉.... 시스템 데이터 용량 22GB.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인가. 그 많은 사진과 영상이 다 들어가 있는 사진어플도 15GB 정도인데, 뭔데 이리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지. 바로 이 정체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없애는지 검색해 봤다. (검색의 왕국)

 

 

대우전자서비스센터 VS 사설... ‘공식’이 ‘실력’을 담보하지 않는다.

​ 아이폰6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니, 급기야 오전에 완충 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도 안되어 40%이하를 찍는다. 최대한 팁을 활용해 백그라운드 앱을 중단시키고, 밝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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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시스템 데이터는 사파리의 방문기록 웹사이트, 그리고 네이버 캐시 등등 뭐 아무튼 잡다한 것을 모아놓은 것이라 한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22GB가 말이 되는가.

 

해결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방문기록 지우고, 사진 정리하고, 캐시 삭제하고 등등 뭐 여러 가지 나열되어 있다.

 

어떤 이들은 아이폰 재설정에 들어가서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을 하거나 모든 설정 재설정을 하라고도 나온다. 그렇게 해서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다들 저 시스템 데이터 용량이 기껏해야 3GB정도에서 조금 줄었을 뿐이다. 나처럼 무지막지한 상황이 아니다.

 

약간의 시간을 들여 다양한 사례들을 찾아보고 내가 내린 결론은 딱 하나다.

 

백업 후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이거면 싹 정리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백업하고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하고 다시 복원하는데 까지 30분이 채 안걸렸다.

 

그 결과 22GB였던 시스템 데이터는 2GB로 줄었다.

 

 

아이폰 와이파이 비활성화, 헤어드라이어로 해결하다

며칠 동안 아이폰 와이파이가 비활성화 되어 나타났다. 사실 3G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에 사용하는 아이폰 자체를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는데, 가장 큰 문제는 테더링...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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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설정을 다시 해주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영혼까지 백업 및 복원해준다는 애플답게 10여분 정도만 투자해서 원래대로 폰을 돌려놨다.

 

그런데..........................................

 

아이폰 데이터

 

아이폰 데이터

 

문제는 이게 또 스물스물 용량을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하루 정도 지나니 2GB에서 3.94GB로 늘어나더니 이틀 정도 지나니 다시 6,65GB가 됐다.

 

이 문제에 대해 다시 찾아보니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없는 듯 하다. 결국 애플이 뭔가 IOS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해주지 않는 한, 일정 수준으로 늘어날 경우 또다시 ‘백업’ ‘콘텐츠 지우기’ ‘복원’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아니면 내가 모르는, 정말 이 스물스물 자라는 시스템 데이터를 막을 방법이 있을까 궁금. 그런데 뭐 이 작업을 하더라도 자주가 아닌 몇 달에 한번씩 할 듯)

 

어쨌든 결과적으로 만약 기타 용량(시스템 데이터)이 원 용량 대비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하면 바로 백업 지우기 복원을 하는 것이 낫다. 이것저것 다른 것 해볼 시간에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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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문자를 하나 받았다.

 

 

선배님, 주소확인하세요. 010-4022-3187, ggccvip

연말이 되면 적잖은 곳에서 문자가 온다. 안부 문자든 모임 문자든.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이런 문자들이 이제 슬슬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최근에 가장 재미있는 문자를 받았다. 선배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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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문자

 

고객님 주문하신 상품

해외결제 $799

[[2123] 인증완료 되었습니다

금일 대행예정

문의:02-6951-2460“

 

그리고 문자 발신 번호는 006122588 이었다.

 

처음에는 훗 이런 문자피싱 작업을 하다니라고 생각했다. 일단 해외 결제한 기억이 없고, 799달러를 사용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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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적잖은 곳에서 문자가 온다. 안부 문자든 모임 문자든.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이런 문자들이 이제 슬슬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최근에 가장 재미있는 문자를 받았다. 선배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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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보기 위해 문의 번호를 쳤더니. 잉? 강남의 한 업체가 나온다.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가정생활용품 판매점인 ‘아쿠아’라는 곳이 떡 하니 그 번호 주인으로 나온다.

 

스팸 문자

 

뭐지?? 생각이 조금 다른 방향으로 빠졌다. 혹 저 업체가 진짜로 해외 주문한 내용을 대행하는데, 문자를 잘못 보낸 것이 아닐까. 종종 뒤의 숫자 하나 틀려서 나에게 잘못 온 문자를 받아봤기, 이것도 같은 사례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생각을 접었다. 뭐 진짜였다면 물건이 도착만 누군가에게 제대로 되면 되고, 일단 내가 구매한 기억이 없으니. (오랜만에 공중전화로 해볼까 생각도)

 

누구 말대로 저대로 번호를 누르면 저 번호가 아닌, 문자 발신 번호로 빠질 수도 있다. 나날이 지능화 되가는 보이스피싱, 문자피싱이니 말이다.

 

혹시라도 저런 문자 받은 사람인데, 진짜 궁금하다면 공중전화로 전화해보길 추천한다. 괜히 소중한 내 폰에 이상한 내용 심지 않기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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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헌법재판소에서 흥미로운 판단이 나왔다. 8촌 이내 근친혼을 금지하는 민법 조항은 합헌이라는 것이다. 다만, 8촌 이내 근친혼을 혼인 무효 사유로 정한 것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뉴스 댓글을 보니 이해 못하는 이들이 많다. 기자들이 제대로 안 써서 그런 것도 있을 듯 싶지만, 간단히 말하면 8촌 이내 근친혼은 법적으로 금지지만, 서로 몰라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경우에 이를 무효 사유로 정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것이다. (이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법이 개정되어야 함)

 

일단 8촌이 어디까지일까. 사실 보통 4촌이나 6촌 정도까지는 알 수 있으나 그 다음부터는 가물할지 모른다. (1인 가구 시대인만큼 4촌에서 끝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난쏘공> 조세희 작가 별세…1976년 이야기와 전장연 시위.

소설 (난쏘공)의 조세 작가가 25일 저녁 7시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이라 불린 이 소설은 서울특별시 낙원구 행복동 무허가 주택에 사는 난쟁이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도시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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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촌 아버지

2촌 할아버지 친형제

3촌 백부(큰아버지), 숙부(작은아버지), 고모, 삼촌

4촌 종형제(사촌형제), 내종(고종사촌)

5촌 당숙(아버지의 사촌형제), 당고모(아버지의 사촌누이)

6촌 재종형제 (당숙의 자식)

7촌 재당숙(아버지와 재종간)

8촌 삼종형제 (재당숙의 자식)

 

뭐 이렇게 써놓으니 뭐가 복잡. 어느 사이트에서 이를 잘 정리해서 일단 사진을 퍼왔다. 참고할 것.

 

촌수 정리

 

여하튼 이번에 8촌 이내 근친혼을 보면서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촌수를 따져야 하는 것인가하는 부분에서 말이다. 8촌이면 어찌보면 남이라는 사람과 생물학적으로 8촌도 결혼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도 있다. (근거도 많이 제시되긴 했지만, 과학적으로 잘 몰라서리)

 

과거에 동성동본을 가지고도 난리가 났었다.

 

이 법은 1957년 민의원에 본희의에서 가결됐다.

 

“5일 민의원 본회의는 근친혼의 금지조항에 있어 동성동본인 혈족 사이에는 혼인하지 못한다는 민법안의 정부 원안을 재석 110명 중 90표로 가결하였다.”(동아일보 1957126일자 1)

 

물론 이후에도 논란이 많았다.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유림은 우리의 미풍양속이라며 반발했다.

 

사실상 부부이면서도 동성동본이기에 혼인신고를 못하는 남녀를 위한 특례법이 1978년과 1988, 1996년 시행되기도 했다.

 

 

넥스트 공연의 가장 큰 기여는 신해철 빈자리의 확인이다

27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 ‘민물장어의 꿈’이 7시 15분쯤 시작됐다. 원래는 넥스트 고유의 공연이었지만, 이날 공연은 신해철 추모의 뜻이 강했다. 신해철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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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는 가족법상의 동성동본 금혼규정에 묶여 일상생활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당사자들이 뭉쳐 `동성동본 금혼법 폐지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피해자 모임이 결성된 것이다. 동성동본이란 이유로 사랑하면서도 결혼하지 못하는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1995년에는 현재인 고인이 된 가수 신해철이 동성동본 연인들을 위한 노래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를 불러 화제가 됐다.

 

2000년 김대중 정부는 민법 개정안을 의결한다. 8촌 이내 부·모계 혈족과 6촌 이내 인척 등 가까운 친척의 결혼을 금지하되 동성동본 혼인은 허용키로 한 것이다. 그러나 바로 국회에서 통과되지는 않았다.

 

2005년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개정안이 통과됨에 동성동본 금혼제도는 없어졌다. 여담이지만, 당시 같이 사라진 규정 중 웃긴 것이 이혼 후 여성이 6개월간 재혼하지 못하도록 한 내용도 있었다.

 

아마 어느 시점에서는 8촌이내 근친혼도 사라질 것이다. 결혼을 점점 안하고, 신생아가 줄어드는 요즘 8촌의 근친혼 금지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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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전부인과 조국 전 장관 '여성 배우 후원설' 주장하다 징역 8개월 선고 (법정구속 안한 이유는 다른 재판 받고 있어서)

 

 

무개념 김용호의 손담비 언급, 언론은 이렇다.

워낙 쓰레기 짓을 많이 하니 이제 뭐 다들 무시하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언론들은 트래픽용으로 김용호를 이용해 먹기 위해 어느 정도 써주긴 했다. 그런데 수산업자와 손담비가 관계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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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이재명이 소녀원 다녀왔다는 방송을 해서 현재 재판 중

 

홍가혜가 명예훼손 및 모해위증 혐의로 고소. 경찰이 검찰에 송치.

이인영 아들 도피유학 주장해 200만원 배상 판결

 

박수홍 사생활 의혹 제기해 검찰이 기소.

 

이외에도 한예슬, 이근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

 

김건모도 법적대응 준비 중

 
어떻게 하면 이런 삶을 살까. 하긴 부끄러움을 안다면 김용호가 아니지. 그 얼굴을 내 블로그에 올리기 싫어서 한예슬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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