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니, 급기야 오전에 완충 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도 안되어 40%이하를 찍는다. 최대한 팁을 활용해 백그라운드 앱을 중단시키고, 밝기도 조절하고, 위치 서비스도 필요한 것만 열어놓았지만 기본적으로 ‘오래’ 되어 소용이 없다. 어쩔 수 없이 홍대에 위치한 대우전자서비스센터 방문했다. 3만 5000원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애플페이 한국 도입, 수수료 및 출시일…그 동안 도입 못한 이유와 삼성페이 전망은?
애플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빠르면 3월 초, 늦어도 3월 말이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사람들의 관심은 다양하다. 애플페이가 들어오면 사용처가 많을까.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에 영향을
www.neocross.net
건물이 공사 중이라 어수선 하지만 어쨌든 5층 방문. (따로 뭐 사진 찍고 하기 귀찮으니 네이버 정보만 참고)
아이패드로 접수하고 “배터리 바꾸러 왔다” 하니, 뭐 이리저리 점검해 본 후 나온 대답.
“아이폰 몸통이 약간 휘어져 있어서 가이드에 통과 못해 교체가 어렵습니다. (몸통을) 바꾸려면 40만원이 들어가는데, 아예 새로 사시는 게 나을겁니다”
즉, 내 핸드폰이 옆으로 봤을 때 다소 휘어져 있는데, 이럴 경우 안에 배터리도 휘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정상적인 배터리를 넣을 경우, 안 들어갈 수 있고, 설사 들어가더라도 휘어진 몸통으로 인해 배터리가 제대로 결합을 안해, 접촉 부분이 뜰 수 있다. 그래서 우리 가이드에 적합하지 않다..... 라는 말이다.
뭔가 모를 소리를 하고 배터리 바꿀 때, 내 폰에 문제가 생길 것처럼 이야기 해서 나왔다.
“새 폰은 사야 하나”라는 고민하며 홍대 사설 수리점에 들려 문의하기로 했다.
“배터리 바꾸려 왔는데 가능합니까”
“네. 4만원이고요, 15분이면 됩니다”
15분 끝.........
대우전자서비스센터를 뭐라 할 이유도 없고, 그 ‘가이드’가 뭔지 모르겠지만 뜯어서 배터리를 한번 바꿔 보는 것이 어려운가??
그 상담하는 남자의 요점이 “새로 사시는게 나아요”라는 말에 방점이 찍혀 있었던 거 같다.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라는 타이틀이 “잘 하거나” “제대로 하거나” “제대로 문제를 인지하는 수준”을 꼭 담보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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