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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시청률이 10%가 넘었다고 한다. 연예매체도 놀랍다고 하고, tvN측도 미소를 지우지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어느 시각에서 10%를 넘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그 10%의 돌파는 단순히 호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어찌보면 장근석의 하차가 이런 수치를 만들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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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탈세(물론 회사 측에서는 장근석 개인이 아닌 회사의 착오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문제 때문에 하차할 때, ‘삼시세끼에 대한 관심은 이전보다 더 증폭됐다.

 

이서진과 옥택연이 만들어놓은 삼시세끼의 흐름을 어촌편에서 차승원-유해진-장근석이 어떻게 이어나갈까가 장근석 사건이전의 관심이었다면, 이후에는 어떻게 장근석이 사라질까라는 부분에 관심이 쏠렸다. 즉 나영석 PD의 편집 기술과 차승원-유해진의 모습으로만 어떻게 꾸릴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이다.

 

그렇다면 결과는?..

 

장근석 한명을 놓고 보면 거의 완벽하게 지웠다고 볼 수 있다. 통편집 이다. 장근석은 가끔 손목 부분 정도만 나왔고, 목소리만 들렸지 사실상 화면에서 사라졌다. 그런데 그 부작용은 컸다.

 

차승원-유해진 둘의 모습만 나올 때와 장근석이 나왔을 때의 화질 자체가 달랐으며, 방안의 모습은 어색하기까지 했다. 대화의 흐름과 두 명의 시선 처리가 엉뚱하게 왔다갔다 했다. 한명을 화면에서 지워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은 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완벽한 편집 운운하는 것은 기만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시청률이 차주에 연장되려면 손호준의 힘이 필요하다. 10% 돌파가 장근석 편집의 결론이 어떻게 나올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려 한다면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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